강원 삼척·경남 창원·서울 강서 지역

경기도 안성시 소재에 설치된 수소충전소. (사진=현대차)
경기도 안성시 소재에 설치된 수소충전소. (사진=현대차)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지원 대상으로 강원 삼척, 경남 창원, 서울 강서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중 분산형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의 일환으로서 LPG·CNG 충전소 또는 버스 차고지 등 수소 수요지 인근에서 LNG 추출을 통해 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 충전소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잔여량은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업부는 총 11개 지역으로부터 신청(3월 14일~4월 12일)을 받아 각 지역의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과 수소버스 보급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의 생산기지는 내달부터 착공해 오는 9월경 완공 예정이다. 생산기지당 하루 약 1000~1300을 생산해 약 30~40대 버스에 공급할 예정이며 수소 판매가격은 울산, 대산 등 부생수소 지역의 공급가격에 맞추어 결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수소 수요 인근지에서 직접 수소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해져 운송비가 절감되고 최종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하게 수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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