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매를 결정했다면 빠른 계약을 추진해야 진행 수월
-선계약 추진 뒤 알뜰 구매 요령 살펴봐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2019년 현재, 차량을 새로 살 때가 됐다면 고민할 것이 있다. 바로 전기차를 살 것인지 여부다. 이에 앞서 보도된 전기차 시리즈 기사 중 ‘전기차 구매 팁’을 통해 전기차 구매 전 살펴볼 요소들을 알아봤다.
이제 전기차를 사기로 결정을 했다면 좀 더 알뜰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전기차는 일단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에 따라 1세대, 2세대 등으로 나뉜다. 현재는 1세대를 지나 2세대에 접어든 시점이다. 향후 가까운 시일 내 3세대로 넘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분류 형식이 정석대로 정해진 표현방식은 아니다. 배터리 기술 발전도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눈 것은 전기차의 기준이 주행거리에 따라 갈린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처럼 전기차도 종류가 다양해서 정보를 얻으려면 이 곳 저 곳 잘 살펴봐야한다. 자동차 제조사 뿐만 아니라 전기차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커뮤니티 같은 곳에선 실질적인 이용 후기와 같은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더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으려면 정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자.
일단 전기차의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전기차는 현재 2세대를 지나고 있는 시점이기에 현재로선 기존 내연기관차와 비교시 장단점이 분명히 나타난다.
먼저 전기차의 장점을 정리하자면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점, 주행 중 실내가 조용하다는 점, 동급 차량 대비 차량 성능이 좋다는 점, 환경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이다.
반면 단점을 정리해보자면 초기 구입비용이 등급 차량에 비해 비싸다는 점, 겨울엔 주행 가능 거리가 감소하고 충전 속도가 느려진다는 점,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외부 소음이 잘 들린다는 점, 동급 차량 대비 실내 공간이 좁다는 점, 충전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 사고 시 수리비용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이다.
이 같은 요소를 잘 분석해 전기차를 구매해야겠다는 결심이 설 때 전기차 제조 회사를 찾아 직원에 문의를 하며 구매 방식을 알아보면 된다. 합리적인 구매를 위해 일반 차량과는 구매 과정이 다른 전기차를 구매 시 잘 따져야한다.
전기차는 현재 일반차와 다르게 신청을 한다 해도 바로 수령할 수 없다. 전기차 구매 과정에는 배터리 공급 상태, 차량 생산능력, 보조금 관련 문제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일단 정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을 참고해 차량 구매 품목을 살펴봐야한다. 보조금 없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아마 흔하지 않을 것이다.
전년 대비 올해 전기차 지원 금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지원 차량 대수는 확대됐다. 언젠가 사라질 수도 있는 보조금이지만 현재로선 정부가 지원해주는 보조금을 감안해 예산을 책정하면 된다.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에 각 지자체별로 또 지원 내용이 추가된다.
보조금 문제로 차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을 빨리 받는 것이 일단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취소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있다. 혹은 옵션을 조정해 구매해도 차를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물론 이에 대한 위험 부담은 있다. 다른 사람이 취소한 차량을 받는 것은 옵션을 마음대로 고를 수 없다는 점 등의 단점이 존재한다. 옵션을 조정해 구매하는 경우도 내가 원하는 옵션을 택할 수 없는 점이 단점이다. 전기차 구매자들은 이와 관련 전기차 판매사원의 역량에 따라 이러한 위험부담에 따른 리스크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전한다.
본격 알뜰 구매 팁을 살펴보자. 각 차량 판매사 포인트 제도를 이용해도 수 만에서 수백 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최소 20만 원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내연기관차의 경우 구매 시 카드회사의 오토캐시백을 활용할 수 있다. 전기차도 마찬가지다. 전기차 차량 가격이 보통 3000만 원대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그에 따른 캐시백으로 최대 차량대금의 3% 정도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전기차 이용자들은 이와 관련 전기차 계약이 가장 먼저 시행되고 난 뒤 이 같은 절차들을 고민해 절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결국 선계약자들에게 우선권이 돌아간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