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의원, “AI 윤리적 대응 마련 되길”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 동향과 입법대응 과제’ 세미나가 7일 오후 2시 2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신용현 의원실)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과 법제 정비를 위한 노력이 국회에서 결실을 맺었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한국인공지능법학회, KAIST 인공지능연구소와 공동으로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 동향과 입법대응 과제’ 세미나를 오는 7일 오후 2시 2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하는 세미나는 AI개발과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할 윤리적 이슈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Antony Cook(안토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지역 법무정책협력실 총괄책임자가 ‘글로벌 기업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공지능의 윤리적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인공지능 윤리의 국제적 맥락과 주요 쟁점’에 대해 심우민 경인교대 교수가, ‘인공지능의 윤리적 설계와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박현욱 KAIST 뇌과학연구센터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4차산업혁명의 주요 분야별 인공지능 윤리 이슈 분석 및 정책적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원태 KAIST 전략연구실 연구위원과 선지원 부연구위원의 발표도 이뤄진다.

이후에는 최경진 가천대 인공지능연구센터 소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김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인공지능정책팀장, 전치형 KAIST교수(공학), 한희원 동국대 교수(법학), 김효은 한밭대 교수(윤리학)가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신용현 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그에 필요한 구체적인 입법 과제를 짚어본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계와 법학, 윤리학을 비롯해 학계, 산업계 그리고 정부의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한 만큼,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의 지혜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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