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머스크 “올해 말까지 기술 개발 끝낼 것”

서울에 위치한 테슬라 서비스센터 (기사 내용과 무관 = 연합뉴스)
서울 테슬라 서비스센터. (사진=연합뉴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올해 안에 완전자율주행차 개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포춘에 따르면 앨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올해 말까지 완전자율주행차의 기술개발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계 기관의 심사로 출시는 더 늦춰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실 테슬라 차량은 현재도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도로교토 흐름이나 차량속도에 맞춰 주행하거나 노선 변경 등을 할 수 있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이전보다 한 단계 진화한 상태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지난 2016년 발생했던 치명적인 차량 추돌사고의 숫자를 줄이는데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이 핵심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엘런 머스크는 안전한 오토파일럿 주행이 곧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말이면 운전자가 핸들을 놓고 잠을 자도 차량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차가 보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테슬라는 또 최근 보급형 세단 모델3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차량 리스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직원들에게 ‘직원들은 앞으로 2~3주내로 전기차 모델3를 리스할 수 있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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