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메F&B코리아, ‘하이드로 플라스크’ 판매

하이드로 플라스크 제품 사진. (사진=LF)
하이드로 플라스크 제품 사진. (사진=LF)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LF 식품 자회사인 구르메F&B코리아가 미국 인기 텀블러 ‘하이드로 플라스크’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LF에 따르면 구르메F&B코리아는 지난달 미국 ‘헬렌 오브 트로이’사와 ‘하이드로 플라스크’에 관한 국내 독점유통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정식 수입 판매한다.

지난 2009년 미국 오리건주 밴드 지역에서 론칭한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플라스틱 물병 사용을 지양하는 전세계적인 환경보호 캠페인 열풍에 발맞춰 전 세계 시장에서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20여개 국에 진출해 있는 이 브랜드는 이미 국내 시장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텀블러계의 명품’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하이드로 플라스크의 텀블러는 스트랩(Strap, 끈), 뚜껑(Cap), 병(Bottle), 병 보호용 고무(Boot) 등 총 4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7가지 사이즈, 14가지 색상을 텀블러를 구성하는 각각의 4가지 부분에 조합하면 무려 18만3456가지의 조합을 완성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SNS 등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세계 곳곳의 젊은 세대들의 ‘갬성’을 자극하고 있다.

‘하이드로 플라스크’의 제품 라인은 크게 손잡이가 달려 스포츠 활동을 위한 보관과 이동이 용이한 ‘Hydration’ 라인과 사무실 등지에서 보온 상태의 차나 커피 등을 마시기 위한 용도의 ‘Coffee’ 라인, 유아의 이유식 보온 보관 용도 등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Kids’ 라인, 그리고 물이나 음료수 등을 마시기 위한 용도로 컵 형태로 디자인된 ‘Drinkware’ 라인 등으로 구성된다.

구르메 F&B코리아 측 관계자는 “이 제품은 텀블러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며 “점점 높아지는 환경보호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가 이 브랜드의 국내 도입을 결정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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