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문화재단,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동국제강은 1월16일, 최삼영 포항공장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산하 송원문화재단 정목용 사무국장(앞줄 오른쪽 첫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송원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공계 대학생 5명을 포항공장으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1월16일 송원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공계 대학생 5명을 포항공장으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동국제강)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동국제강이 산하기관인 송원문화재단과 장학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동국제강과 송원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인천공장에서 경북·울산 지역에서 선발한 이공계 3학년 학생 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앞서 16일에는 이 지역에서 선발한 5명의 이공계 대학생을 포항공장에 초청, 장학금을 전달했다. 15일에는 부산공장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17일에는 당진공장에서 각각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장학생 전원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또 장학생들에게는 같은 학교 출신의 동국제강 임직원을 멘토로 지정, 현업에서의 실무 소개 등 향후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삼영 동국제강 포항공장장(상무)은 “지역 대표 인재들인 여러분이 성장해 우리나라를 이끄는 국가대표 인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산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원문화재단의 정목용 사무국장은 “장학 사업은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동국제강 경영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기존의 대학생 장학금에서 초중고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 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장학 사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의 대학생 장학 사업은 올해로 16년 째를 맞았다. 제조업의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004년부터 시작해 매년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역시 9개 대학 14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총 1억 6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강과 송원문화재단은 장학 사업 외에도 독거노인 생활지원금 전달, 불우이웃돕기 등 매년 10억 원 상당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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