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넷마블)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넷마블이 20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지난 2008년부터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실행 및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 등을 심사한다. 넷마블은 지난 2017년 2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야근·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해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했다. 올해 3월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 향상 및 행복한 일터 만들기의 연장선상으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전면 도입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임직원이 월(月) 기본 근로시간 내에서 직원들간 업무 협업을 위한 코어타임(10시~16시, 점심시간 1시간 포함)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넷마블은 임직원의 여가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복지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연봉 외 연 250만 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고, 근속 5년마다 휴가 및 휴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 직원(배우자포함) 종합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을 케어하고 있으며 명절 효도비, 출산선물 등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임신 전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를 시행하여 휴식이나 병원 진료 등을 위한 모성보호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해 일하는 문화 개선안 시행 및 올해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을 통해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증진시켜 왔으며, 한층 더 건강한 조직문화와 강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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