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IBK기업은행의 국내 거래 기업고객수가 150만 곳을 넘어섰다.

기업은행은 1961년 창립된 이래로 거래 기업수가 지난 2005년 50만곳, 2013년 100만곳을 돌파했고, 창립 57년 만에 150만곳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거래 기업고객 중 99.8%가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지원을 확대하며 이런 기록을 달성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인 '해내리 대출' 한도 2조 원 증액 △동산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 출시 △중소기업 일자리 매칭 플랫폼 '아이원잡(i-ONE JOB)' 구축 등으로 꾸준히 중기 지원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기대출 150조원, 기업고객 150만곳 달성으로 더욱 무거워진 책임을 느낀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방중소기업 등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