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2018 우수중소물류기업인 포상 시상식'에서 바로고 이태권 대표(오른쪽)가 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여 받고있다. (사진=바로고)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복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중소물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라스트마일'(배송 창고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운송되는 서비스) 배송 서비스를 지향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14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우수중소물류기업인 포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우수중소물류기업인 포상 시상식은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하는 행사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물류 작업환경 개선 △복지 증진 △노사관계 개선 등 물류환경 개선 사례를 보유한 기업 △윤리·환경 분야 우수기업 △스타트업 우수 기업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중소 물류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바로고는 이중 복지 증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바로고는 △1자녀 당 월 5만 원을 지원하는 ‘해피 패밀리 제도’ △계절별 유급휴가를 추가로 제공(연 4회)하는 ‘계절휴가제도’ △월 1회 원하는 날짜에 3시 퇴근하는 ‘맘대로 3시 퇴근 제도’ △매월 도서 및 업무관련 교육비를 제공하는 ‘도서 및 교육비 지원 제도’ △라이더 안전 교육 △라이더 굿즈 지원 등 임직원과 라이더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쟁쟁한 기업 사이에서 바로고가 우수중소물류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물류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물류 산업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회사, 출근하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회사가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복지가 아닌 받는 이와 주는 이 모두에게 즐거운 복지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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