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영 신임 국립외교원장 / 사진=연합뉴스
조세영 신임 국립외교원장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비즈온 이서준 기자] 조세영 동서대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 연구센터 소장이 국립외교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조 원장은 서울 출생(57세)으로 신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외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통상부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동북아시아국장을 지냈다.

조 원장은 2등 서기관 시절부터 경제과장, 공사참사관 등 주일대사관에서 3차례 근무했고, 본부에서도 동북아 1과(일본담당) 서기관, 동북아 통상과장, 동북아국장 등을 맡았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는 대통령 일본어 통역을 담당하기도 할 정도로 일본어에 능통하다.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 시절 동북아 국장으로 재임 중 한일정보보호협정 밀실처리 파문 여파로 문책성 인사를 당해 외교부를 떠났다가 이번에 돌아오게 됐다. 동서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한일위안부 합의 검토 태스크 포스에 부위원장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서울(1961년) ▲신일고 ▲고려대 법학과 ▲외시 18회 ▲외교통상부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외교통상부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외교통상부 동북아시아국장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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