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호텔신라의 하반기 꾸준한 매출 성장이 예측되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호텔신라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1969억 원, 701억 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8.1%, 131.1% 상승한 수치이다. 이 중 국내면세점의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9.6% 상승한 649억 원으로 내다봤다.

성준원 연구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 8월부터 월별 매출이 전월 대비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성 연구원은 "9월 중추절, 10월 국경절, 11월 광군제, 12월 연말 쇼핑시즌 등으로 (중국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한편, 성 연구원은 "2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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