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 캡쳐)
(사진=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 캡쳐)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주 52시간 근무 시대. 이마트가 문화센터 가을학기 모집에 나선 가운데 ‘워라밸’을 위한 직장인 강좌를 대폭 확대했다.

이마트는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문화센터 가을학기 수강인원을 모집한다. 가을학기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각 점포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와 인터넷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7월 19일부터 8월 1일 기간 내 조기 접수하는 고객들에게는 수강료를 강좌 당 1만 원씩 할인해준다.

지난 1997년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문을 연 이마트 문화센터는 수준 높은 강사진에 일반 학원 수업료에 비해 30~50% 가량 저렴한 수강료로 연 이용객이 약 130만 명에 이를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다. 

이번 가을학기 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퇴근 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강의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다. 저녁 강좌를 30% 늘리는 한편, 직장인들을 겨냥한 이색 취미 강좌와 직장맘&대디를 위한 육아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또, 직장인들이 보다 쉽게 강좌를 비교할 수 있도록 '워라밸' 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해당 강좌를 한 곳에 모아놓는 한편, 이 코너 수강료를 5000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대표적인 워라밸 저녁반 육아 프로그램으로는 은평점의 ‘와글와글 퍼포먼스(28~40개월 대상)’, ‘트니트니 올빼미반(30~40개월 대상)’이 대표적이다. 아기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오감 체험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다.

취미 관련 프로그램도 대폭 증설했다.  

그간 직장인들의 건강강좌 중 1순위는 피트니스 수업이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필라테스는 일정한 호흡과 움직임을 통해 근육을 발달시켜 직장인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발레 스트레칭 역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더해, 이마트 문화센터는 올해 ‘성인들의 체형 교정을 위한 발레 프로그램’(문현점/김포한강점), ‘박유미의 금요수채화‘와 ‘목요 천상의 소리 오카리나’(둔산점) 등 무용과 그림, 악기 프로그램을 증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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