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컵반 1억 개 판매기념 스페셜에디션. (사진=CJ제일제당)
햇반컵반 1억 개 판매기념 스페셜에디션. (사진=CJ제일제당)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CJ제일제당은 16일 가정간편식(HMR) '햇반컵반'이 2015년 4월 출시 후 3년여 만에 총 판매량 1억 개, 판매액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표 제품인 '미역국밥'과 '강된장보리비빔밥'이 각각 판매량 1500만 개, 1000만 개를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현재 국밥류와 덮밥류 총 20종이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으로 밥의 맛을 확보하고, 각 메뉴 본연의 맛을 끌어올리는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춰 맛 품질을 차별화한 것을 성공 비결로 꼽았다. 차별화된 전처리 공법을 적용해 상온에서도 야채의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도 있다.

국내 최초로 종이컵 모양 용기에 '햇반'을 결합해 포장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포장 기술도 한 몫 했다는 의견도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컵반'이 '혼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과 연구개발에 투자해 독보적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판매량 1억 개 돌파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주요 대형마트에서 브랜드 모델 배우 박보검을 포장에 넣은 '스페셜 한정판 에디션' 7종을 출시한다. 또한 연내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선물세트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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