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이 16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가 두둑한 보너스를 챙겼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로아티아와의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 4-2 대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20년만의 두 번째 우승이다.

뿐만 아니라 두툼한 우승 상금도 챙겼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으로 무려 3800만 달러(약 431억 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2014년 브라질 대회 당시 우승 상금 3500만 달러와 비교해 300만 달러 오른 금액이다.

이번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키면서 역대 처음 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준우승 상금으로 2800만 달러(317억 원)를 받는다. 결승전 패배로 상금이 1000만 달러나 줄었다. 3위를 차지한 벨기에는 2400만 달러(약 272억 원), 4위 잉글랜드는 2200만 달러(약 249억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한편,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32개 본선 진출국 가운데 19위를 차지한 한국은 800만 달러(약 91억 원)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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