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정보 공유, AI 아이디어경진대회와 체험행사 참여 가능

(사진=연합뉴스)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8)이 9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8)이 9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AI 아이디어경진대회와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기관과 한국IBM, 롯데정보통신,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양재R&CD혁신허브, 국제전자상거래 연구센터, 인공지능신약개발추진단 등 관련단체, 일본인공지능협회, 중국 베이징우전대학교 등 학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국인공지능협회, 인공지능신문, 스토리앤플랜,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한다. 국내외 AI 전문 업체, 기관, 단체 73곳이 참가한다.

행사 전시 품목은 AI 원천기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AI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2가지 분야로 나뉜다. AI 원천기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네트워크, 강화학습,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AI칩과 부품, 컴퓨팅, 플랫폼과 솔루션 항목을 포함한다. AI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분야는 챗봇 및 어시트턴트,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게임,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예측유지보수, AI컨설팅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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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 부대행사로 유저 컨퍼런스인 'AI Skill up Seminar: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 'AI User Group Meeting: 인공지능의 활용'과 '인공지능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18', 로봇융합 비즈니스분야 2018년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스마트커넥티드월드(Smart Connected. World 2018)'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스마트커넥티드월드2018 메인컨퍼런스는 둘째날인 10일(화) 컨퍼런스룸(401호)에서 개최된다.

메인컨퍼런스에선 미국인공지능학회(AAAI)의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5회 수상한 앤디 천(Andy Chun) 홍콩시립대 교수의 '인공지능과 프라이버시: GDPR'을,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AI 시대, NIA의 대응'을, 유부선 한국IBM 상무가 '인공지능: 인지컴퓨팅 실현을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IT 인프라'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중국, 일본, 홍콩 등의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기업 대표와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2017년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인텔리전스 대상을 수상한 구송이 네이버 매니저가 '네이버톡톡: 챗봇이야기'를, 정규환 뷰노 CTO는 'AI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기술과 적용 사례'를,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가 'AI가 디자인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발표한다. 한중 합작 AI기반 Social Media와 Commerce의 결합서비스 WeStar를 만들고 있는 박혜민 H2ON 대표와 배길웅 MHQ 대표의 발표에 이어,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가 '사용자(사람) 중심 공유 플랫폼의 필요성과 원리'를 발표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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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셋째날인 11일에는 앞서 지난 8일 선정된 본선 참가 20개 팀들이 참가하는 '인공지능융합 아이디어경진대회' 본선이 열린다. 이 자리에선 AI 기술을 드론, 자율주행차, 웹서비스, IoT, 증강현실 등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사업성과 기술력을 겨루게 된다.

이밖에, 지난해 서울시가 양재 R&CD 혁신지구의 AI 연구개발 성과와 입주기업인 엘렉시, 소네트, 심플렉스, 키센스, 스피링크, 네오사피엔스 등의 선도적인 AI 연구 및 개발된 AI 솔루션, 플랫폼 등이 소개된다. 행사장의 AI 체험관에서 AI 드론 체험, AI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체험, AI 게임 체험, AI 로봇, AI 갤러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공동 주최 및 주관을 맡은 한국인공지능협회 이상진 회장은 "행사는 AI와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자 하는 기업 및 AI 관련 기술을 도입하고자 희망하는 사용자의 ‘자발적 네트워킹 기회’를 통한 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인공지능 기업과 사용자가 상호 교류하고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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