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 관련 기능이 모인 ‘U+데이터충전소’가 9일 출시됐다. (사진=LG유플러스)
데이터 관련 기능이 모인 ‘U+데이터충전소’가 9일 출시됐다.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LG유플러스가 모바일 데이터 선물·충전·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전용 앱(App) 서비스 ‘U+데이터충전소’를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U+데이터충전소’는 모바일 데이터 관련 요청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주는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앱 서비스다. 그간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에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 선물하기, 충전하기, 관리하기 등의 기능을 한 곳에 모아 편의성을 높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데이터 선물하기’다. 한 번 설정으로 결합된 가족에게 매월 ‘데이터 자동주기’가 가능하다. 반복적으로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데이터를 보내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데이터 구매 시에는 청구서, 신용카드, 소액결제, 계좌이체, 도서 및 문화 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가족간 데이터를 즉시 요청할 수 있는 ‘조르기’ 기능도 활용도가 높다. 충전하기와 마찬가지로 앱 첫 화면에 배치돼 보다 신속하게 데이터 요청을 보낼 수 있다. 

‘데이터 관리하기’를 통해서는 본인의 데이터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최근 4개월 동안의 데이터 사용량을 그래프로 나타내 직관적이면서도 상세한 파악이 가능하다. 또 이용 내역을 통해 데이터를 얼마나 주고 받고 사용했는지 따져보며 본인에게 알맞은 요금제를 찾는데도 유용하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기존에 고객들이 불편해하던 고객센터앱의 분산된 데이터 관련 기능을 전용 앱으로 통합시켜 한곳에서 한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모바일 서비스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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