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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으로 서명한 회담 합의문을 들고 사진 촬영을 했다.(사진=연합뉴스)
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으로 서명한 회담 합의문을 들고 사진 촬영을 했다.(사진=연합뉴스)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새로운 미국-북한 관계 수립과 관련한 이슈들을 놓고 포괄적이고 깊이 있게, 진지한 의견 교환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체제안전 보장을 제공하기로 약속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하고 흔들림 없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문에서 북한의 체제를 보장할 것이며,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굳건하고 변함없는 약속을 다시금 강조했다.
조나단 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는 이번 서명문에서 4개의 요점을 추려냈다.

▲북미 관계 정상화
미국과 북한이 평화와 번영에 대한 양국 국민들의 열망에 따라  북미 관계를 수립할것을 약속한다.


▲ 한반도 평화체제 유지
미국과 북한은 한반도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비핵화 노력
북한은 4월 28일 판문점 선언 내용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것을 약속한다.


▲미군 유해송환
미국과 북한이 미국 전쟁포로와 실종 미군(POW/MIA) 유해를 찾고, 확인된 유해는 즉시 미국으로 송환하기로 약속한다.


한편 AP통신은 공동합의문에 폼페이오와 북한 측이 이른 시일 내로 추가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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