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의 저돌성과 승리를 상징하는 인터넷 밈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 트럼프의 저돌성과 승리를 상징하는 인터넷 밈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한국인들은 협상에 매우 서투르다. 그 때문에 외교, 경제, 사업 모든 면에서 많은 손해를 본다. 단적인 예가 최근 대미 무역 관세 쿼터 협상에서의 실책이다. 

하버드 대학의 협상 연구소(Harvard Program On Negotiation)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협상교육이 자존감과 사회성을 키워준다. 국내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협상 교육 기회가 생겼다. 2018년 여름방학, 청소년을 위한 토론과 협상 캠프가 개설된다. 중학 1~3년을 위한 주니어 영어 토론과 협상 캠프로, 협상 교육에는 하버드 로스쿨 협상연구소의 고등학생 협상 프로그램이 활용된다. 영어 토론 교육은 주요 영어 토론 대회 우승자 및 심사위원(김건하 연구원)이 영어 토론 스킬을 트레이닝 한다. 

이 캠프를 주최하는 SNR연구소(이성대 대표, 전 포항공대 교수)는 기업체, 정부, 대학에서 직업적으로 필요한 국제 협상 역량을 전문적으로 교육하였다. 이번 과정에는 성인 대상에서 확대하여 향후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니어 영어 토론과 협상 캠프를 7월 28일(토)과 29일(일) 양일 간 코엑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과 포항공대에서 협상 실무와 교육 노하우를 함께 축적한 이성대 대표는 “향후 비즈니스 현장이든 외교, 정치 분야이든 협상이 성과를 좌우하는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 될 것”이라며 밝혔다. 

또한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방영된 정재승 교수는 “미래에는 복잡하고 갈등이 있는 문제들을 풀어 가기 위한 인간의 협상 및 문제해결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에서 청소년기부터 토론과 협상을 균형있게 개발하여 향후 미래에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로 성장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주된 목적이다. 

최근의 국제 상황을 보면 외교, 경제, 사업 모든 면에서 국제 협상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북한과 미국간의 핵문제에서도 가장 초점이 되는 것은 협상 역량이다. 트럼프의 협상 기술이 뉴스에서 지속적으로 조명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이번에 진행하는 주니어 영어 토론과 협상 캠프는 그간 쌓아온 다양한 협상 교육 경험에 더하여 하버드 로스쿨 협상연구소의 검증된 협상 교육 프로그램 활용으로 청소년기에 토론과 협상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성대 대표는 최근 하버드 협상 과정 중 최고 수준인 협상 마스터 과정까지 이수하여 청소년에게도 더욱 도움이 되는 국제 협상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장소는 코엑스 컨퍼런스 노스(North) 210호에서 7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되며, 참가등록비는 60만원(중식, 교재비, 이수증 및 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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