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네이처, SK텔레콤과 BGF 합작법인 된다
헬로네이처, SK텔레콤과 BGF 합작법인 된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6.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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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전 과정에 AI·IoT 등 New ICT 기술 도입… 미래형 유통 선도 

[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4차산업혁명의 전략을 생태계 측면에서 펼치고 있는 ICT강자 SK텔레콤이 유통의 강자 BGF와 손잡고 New ICT 기반 유통 혁신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국내 편의점 ‘CU’(씨유) 투자회사인 BGF(대표이사 이건준)는 4일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의 첫 단계로 SK플래닛의 자회사 ‘헬로네이처’를 합작 법인(Joint Venture)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BGF는 ‘헬로네이처’ 유상 증자에 참여하게 되고 증자 이후 SK플래닛과 BGF의 ‘헬로네이처’ 지분 비율은 49.9:50.1%가 된다. 

헬로네이처는 초기 자본 2000만원으로 시작한 온라인신선식품 배달 회사다.  박병열 헬로네이처 대표가 지난 2012년에 설립한지 5년 만에 100억원대의 회사로 급성장했으며 지난 2016년 말 SK플래닛에 인수됐다.  

2017년 기준 가입자 50만명으로, 최근 3년 평균 매출 성장률 121%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1000여곳 생산자로부터 농산·수산·축산물 등 상품을 직접 공급받아 주문 다음날 아침 8시까지 배송하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에 제공 중이다.  헬로네이처는 1000여곳의 생산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프라인 신선식품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양사는 헬로네이처를 미래 물류 유통의 전진 기지로 삼아 물류 유통의 전 과정에서 New ICT 기술을 도입해 미래형 유통 서비스를 선도하기로 했다.  

SK플래닛과 BGF는 ‘헬로네이처’를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의 최강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BGF는 ‘CU’ 편의점 물류 역량을 ‘헬로네이처’에 이식해 배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1만3000여곳에 달하는 ‘CU’ 매장과 헬로네이처 간 서비스 연계도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AI·IoT 기술 등이 도입된 미래형 점포 구축 △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멤버십 및 간편결제 등 전방위에 걸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미래형 점포에서는 △SK텔레콤 인공지능 ‘누구’가 고객 응대를 하고 △생체 인식, 영상 보안 등을 적용해 고객을 인지하며 △스마트 선반 등으로 재고 관리를 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한국 유통 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4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향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협약식에는 SK플래닛 이인찬 대표, SK텔레콤 유영상 코퍼레이트 센터장, BGF 이건준 사장, 홍정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SK텔레콤 유영상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국내 유통을 대표하는 BGF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BGF 이건준 사장은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BGF와 SK텔레콤, SK플래닛이 보유한 역량간 시너지를 통해 헬로네이처를 신선 프리미엄 식품 시장의 선도 회사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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