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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플러스코스메틱스가 개발한 16가지 피부유형별 맞춤 화장품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유전자 테스트를 통해 미래의 범죄자를 미리 알아낸다는 SF영화처럼 유전자 테스트를 통해 미래의 피부 유형을 미리 앙라내고 처방하는 화장품이 나왔다.

기능성화장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 엠플러스코스메틱스는 16가지 피부 유형별 맞춤 화장품 16DROPS를 9일 론칭했다. 론칭과 함께 13일까지 3개월 이상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유전자 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전자 테스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동봉된 키트를 이용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인증한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일주일 이내에 판독 결과를 받는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Real-time PCR 기법을 이용하여 오랜 경험과 숙련도 높은 연구진들에 의해 판독되는 유전자 검사 결과는 현재 피부 상태뿐 아니라 미래의 상태까지 예측해 준다고 한다. 

소비자들에게 배송되는 유전자 검사 요약 보고서는 피부 노화, 색소 침착, 피부 탄력, 비타민C, 체질량지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농도 등 7개 항목 유전자에 대한 정보와 개인 유전자 정보에 의거한 피부 관리 방법, 식이요법 및 생활 습관 개선 방법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테스트는 바이오벤처 1호로 분자 진단 및 유전자 시약 부문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니아와 MOU 체결을 맺고 진행되고 있다. 

16DROPS 이샬롬 대표는 “피부 유형을 16가지로 분류하여 현재 자신의 피부 상태를 알고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유전자 검사를 통해 나의 유전자가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미리 알고 대비하면 피부 관리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베타 테스트를 통해 화장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벌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6DROPS 김태하 마케팅팀장은 “현재 유전자 키트 이벤트가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유전자 테스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정가의 50% 가격인 4만9500원에 한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브랜드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16DROPS 드롭박스(스킨케어세트) 3개월분을 결제하면 유전자 테스트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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