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기업데이터 신임 대표이사에 송병선 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 기획단장이 취임했다.

중소기업전문 신용평가기관이자 TCB(기술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데이터는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송병선 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 기획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22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의 임기는 2021년까지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신임 대표이사. (사진: 한국기업데이터)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신임 대표이사. (사진: 한국기업데이터)

송병선 신임 대표이사는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아메리카대학교 경제학 석사학위를, 숭실대학교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30회) 합격해 공직에 들어온 뒤 경제기획원, 기획예산처 산업정보예산과장, 기획재정부 예산실 연구개발예산과장,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재정경제금융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소통국장, 국유재산심의관 등 다양한 직무를 거치며 재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송병선 대표이사는 22일 열린 한국기업데이터 13주년 창립기념식·취임식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조직의 인적자원 혁신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정착 △시장의 신뢰 확보와 기업 이미지 제고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5대 경영목표를 밝혔다.

송 대표이사는“취임 후 한국기업데이터가 제2의 창업을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마련과 함께 혁신벤처 육성과 혁신성장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한국기업데이터를 선두 주자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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