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의 승무원 성추행 논란에 이어 아시아나의 사내행사 ‘아시아나 플라자’가 박 회장을 위한 잔치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아시아나 승무원 스튜어디스 장기자랑 영상 박삼구회장 갑질’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의 내용은 아시아나 플라자라는 매년 가을에 열리는 아시아나의 사내행사다. 영상 속에서는 여성들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댄스 공연을 하는가 하면, 남성들 역시 하의만 걸친 채 춤을 추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승무원들을 성상품화 한 것과 다름없다는 의견이다.

특히 해당 영상은 박 회장이 경영 복귀하던 해에 열렸던 컴백 축하 동영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박삼구 회장의 성희롱 의혹과 더불어 아시아나항공 안에서 ‘#미투’(#MeToo. 성폭력 고발 캠페인) 운동이 점점 확산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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