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인기스타는 단순히 홍보 효과 외에 한 기업의 명운을 바꾸기도 한다.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은 지난해 10월부터 BTS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폭발적인 수요에 재고 부족 상황을 겪기도 했으며 한 화장품 회사가 만든 영상 제작물은 누적 조회수가 300만에 달하기도 한다. ◇ K뷰티재도약의 기회...경제적 효과 기대실제 네이처리퍼블릭이 NCT 127과 만든 ‘우리 안의 블루’ 관련 영상은 누적 조회수 300만 뷰를 앞두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히알론 액티브 10 블루 캡슐 세럼’의 특장점을 쉽고 재미있게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NB라텍스(nitrile butadiene latex)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글로벌 화학업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NB라텍스는 ‘니트릴 장갑’으로 알려진 의료용 라텍스 장갑의 원료로 개인위생 관련 용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호황을 맞았다. 이에 따라 국내 화학업계는 특수소재 개발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역량 강화 연구개발 총력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주력 사업인 NB라텍스 연구부문에서 라텍스 장갑의 경량화 및 화학적 안정성을 향상할 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국 각지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일손 부족을 우려했던 농가에 드론이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데다 외국인 노동자도 구하기 어려웠던 터라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그간 무인헬기를 통해 방제를 주로 했던 농가는 헬기보다 연료, 보험비용 등이 더 경제적이어서 반기는 분위기다. 헬기가 작업하지 못하는 곳(전선이 뒤엉킨 곳 등)도 드론으로는 작업이 가능하다.15일 강원도는 씨감자 원종 채취·생산 농가에서 드론을 통한 항공 방제 기술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엔터식스가 입점업체 가매출 논란에 대해 공개 안내문을 냈다. 이는 엔터식스가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입점업체 직원들의 카드로 가짜 결제를 하도록 압박했다는 주장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다만 엔터식스는 이번 사안이 매장 매니저 개인의 일탈이라는 취지로 정리하고 사과하지 않았다. 전 매니저들과 쇼핑몰 간 공모 의혹에 대해서도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14일 엔터식스 임직원 일동은 ‘언론보도에 따른 안내문’이란 제목으로 최근 언론에 보도된 기사와 관련해 지난해 3월 엔터식스에서 확인한 사실 내용과 조치 사항을 안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자동차 시장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전기차로 재편됨에 따라 핵심 부품인 5세대 배터리 개발 업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세대 배터리 즉 2차 전지의 중요도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기차 시장 확대... 왜 5세대 배터리일까?전기차는 기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는 빠르게 전기차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에도 전기차 판매량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5세대 배터리 즉 2차전지는 이러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다. 2차전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SK그룹 회장의 첫째 딸인 최윤정씨가 휴직 특혜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최씨는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 과정 공부를 시작했다. 최씨는 현재 근무 중인 SK바이오팜을 휴직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생명공학과 정보학을 합성한 단어인 바이오인포매틱스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유전자 정보 등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분야다. 이 분야는 그동안 최씨의 경력과도 무관하지 않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중국 베이징국제고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공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재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경영’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는 전세계적 기조인 ‘그린뉴딜’에 발맞춰 친환경 경영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경영 전략이다.◆ GS칼텍스 복합수지 친환경 원료 적용 확대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친환경 경영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자원 효율화 및 탄소 저감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 등 친환경 원료 적용 확대에 나선다.2일 GS칼텍스는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량이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를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세종대학교는 중국의 상해교통대학 고등교육원이 발표한 ‘2020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에서 호텔관광학 분야가 세계 9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ARWU 세계대학 학술순위는 QS 세계대학 평가, THE 세계대학 평가와 더불어 3대 대학 평가로 손꼽히며, 주관적 평가 요소를 배제한 정량적 지표로 대학을 평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ARWU 세계대학 학술순위는 ▲졸업생 중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수(10%) ▲교원 중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수(20%) ▲인용횟수 상위 연구자 수(20%)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코로나19로 세계적 경기가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K푸드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식품업계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 상반기 대비 4.4% 증가한 36억784만 달러(약 4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가공식품에서는 면·쌀가공식품·과자류·소스류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한 29억 6064만불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aT 미주지역본부를 통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CJ제일제당이 중국에서 한식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이 회사의 ‘비비교 왕교자’가 중국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한편 햇반 등 가정간편식(HMR)도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1일 CJ제일제당은 자사 제품 ‘비비고 왕교자’가 중국 2위 온라인상거래 업체 징동닷컴의 교자/완탕 카테고리에서 4월과 5월 각각 31%, 33%를 차지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달 열린 상반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대전 ‘618 행사’에서도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국물요리,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금융업계를 몰아친 한파 속에서도 지성규 하나은행장의 ‘소통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 은행장은 지난해부터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로 추락한 고객신뢰 회복에 화력을 쏟았고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는 당초 전임 행장이었던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지지를 바탕으로 큰 어려움없이 신임 KEB하나은행장에 올랐다. 지난해 3월21일 열린 KEB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에 취임했다. 당시 취임식에서 지 은행장은 함 은행장으로부터 은행 깃발을 전달받았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체감 경기 한파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얼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들은 잘 팔린다. 소비자들은 과자 한 개를 사도 트렌드‧콘셉트가 명확한 것을 구매한다. 물론 빅 히트 친 상품은 해외에서도 통한다. 예컨대 ‘초코파이’, ‘불닭볶음면’,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동원참치’ 등은 기업에 있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에 본지는 히트 친 제품으로 성공하는 기업들의 청사진을 들여다보고,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할 비전을 제시한다. ◇하이트진로 제품군 ‘태진아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학기술부총리 부활도 고민 할 때”라고 밝혔다. 민주당 내 ‘경제통’으로 꼽히는 양 의원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술 패권은 혁신이 지속적으로 담보될 때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과학기술부총리 부활도 고민 할 때입니다.]기술 패권 경쟁에선 G2도 예외가 없습니다. 미국 반도체 협회가 정부와 정치권에 지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중국도 우리 IT 인재들을 노리고 있습니다.상황은 여의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캐시카우’인 두산인프라코어를 M&A(인수합병) 시장에 내놨다. 다만 자회사 두산밥캣은 제외하는 것으로 전해져 빠른 시일 내 매각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크레디트스위스를 매각주간사로 선정,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꼽히는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그간 두산그룹이 비교적 비핵심 자산의 매각을 추진해온 것과 사뭇 다른 행보다. 박 회장은 3조원 규모의 자금 마련책으로 두산솔루스, 두산건설, 두타빌딩 등의 자산 및 지분 매각을 시도해 왔다. 해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호주의 ‘코로나 기원’ 조사로부터 촉발된 중국과 호주 간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마치 ‘사드 보복’ 이상의 보복 조치를 쏟아내고 있는 중국의 공세를 두고 호주가 어떤 대응을 취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호주 코로나19 기원 조사 지지에 갈등 심화이번 사건은 4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코로나19 기원 조사 방안을 지지하며 불거졌다. 코로나19가 어디에서부터 촉발되었나를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에 그쳤음에도 중국은 유독 호주에 불만이 많았고, 해당 사건을 게기로 촉발된 것이다.실제로 호주는 2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KT가 합리적인 통신생활을 위한 ‘홈코노미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IP)TV, 이동통신 등 다양한 상품을 결합해 이용하는 가족들이 많아짐에 따라 가족 단위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KT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KT의 모바일 결합상품 고객 중 초고속인터넷, IPTV, 이동통신까지 결합해 이용하는 세대는 70%에 달한다. 또 모바일 회선이 3회선 이상 결합된 세대는 40%다.이에 이 회사는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와 가족폰 이어쓰기를 시작으로 결합가족을 대상으로 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오리온이 감자 수확철을 맞아 신선한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을 선보인다.포카칩과 스윙칩은 매년 6월부터 11월경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남 보성, 충남 당진, 강원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오리온 관계자는 “수확된 햇감자는 바로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돼 생산에 투입된다”면서 “제철에 먹는 과일이 가장 맛있는 것처럼 국산 제철 감자 본연의 맛, 영양은 물론 신선함을 모두 담은 포카칩과 스윙칩을 즐길 수 있다”고 추천했다.이로 인해 오리온은 포카칩과 스윙칩을 구매하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물류기업 판토스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사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 의료·방역물품 수출 지원을 완벽히 수행한 이 회사의 물류 운송 활동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K-방역’의 주역이 됐다.LG 계열사인 판토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정부 차원의 인도적 지원 결정과 각국 지원 요청에 따라 해외 운송한 의료·방역물품 규모가 최근 4개월 동안 약 200톤에 달한다.비결은 이 회사가 국내 물류기업 중 가장 광범위한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360여개의 네트워크를 가진 이 회사는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untact : 비대면) 시대로 진입한 가운데 드론 배송 상용화가 본격화하고 있다.◆ GS칼택스 편의점 상품 드론 배송 시연GS칼텍스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주도, GS리테일과 손잡고 주유소에서 드론으로 GS25 편의점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제주시 해안동 무수천주유소에서 진행된 이날 드론 배송 시연은 산업부가 드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중심으로 구성한 ‘민관 공동 드론물류 컨소시엄’의 기술 지원과 국내 최초로 ‘드론 규제 샌드박스 특구’로 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LS전선이 싱가포르에서 전선 시장 1위를 달성했다. 5일 이 회사는 최근 싱가포르 전력청과 해당 국가 전역에 송전(HV) 및 배전(LV) 케이블 1000억 원대 규모를 수주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계약에 따라 LS전선은 오는 2021년 말까지 싱가포르 전역에 HV와 LV 케이블 약 400㎞를 공급하게 된다. 해당 길이는 서울과 전주 간 왕복 거리에 해당한다.2017년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노후 HV 케이블 교체 사업까지 수주했던 LS전선은 이번 수주까지 더해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에 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