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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고위 공직자들의 잇단 ‘1주택 권고와 서약’을 주목한다공직사회에 ‘1주택을 갖자’는 권고와 서약이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 16일 고‘집값과의 전쟁’에 나선 뒤다. 청와대에서 시작된 눈덩이가 구르며 커져가는 격이다. 고위 공직자들의 잇단 행동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 집 숫자를 넘어 공동체에 미치는 파급력이 작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스버킷’처럼 위로부터의 문화캠페인으로 이어지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민주당 좀 더 대승적으로 ‘선거법 개정’ 접근하기를내년 4월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17일 시작됐지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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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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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검찰의 김학의 수사 직권남용’ 고발, 반드시 진실 규명해야‘별장 성폭력 사건’의 피해 여성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다시 고소했다. 지난달 22일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나는 김 전 차관을 보며 시민들은 분노와 무력감을 함께 느껴야 했다. 이번 재고소와 검찰 고발을 계기로 ‘박근혜 청와대’ 외압설, 검찰 고위간부의 유착설을 속속들이 밝혀야 한다. 검찰의 굽은 팔에 제대로 경종을 울려야 함도 물론이다.▲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무력도발은 필요 없다북한과 미국이 대화 보다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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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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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정세균 총리 지명, ‘경제와 협치’ 기대 크다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차기 국무총리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다. 헌정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총리 발탁이다. 정 지명자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작정”이라며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이 기대하는 게 그것이다. 국회 인준을 통과하면 ‘정치력 있는 경제총리’의 진가를 보여주길 바란다.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승리했다”는 한국당자유한국당이 지난 16일 국회 본청 앞에서 당원과 태극기부대 등 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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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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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모든 방도 동원해서라도 집값만은 잡아야 한다정부는 16일 주택 보유부담을 늘리고, 대출·청약 요건은 옥죄고, 주택공급은 강화하는 내용의 ‘주택시장 안정화방안’을 내놨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24주 연속 상승했다. 대책은 시가 9억 원이 넘는 고가주택에 초점이 맞춰졌다. 부동산 빈부 차 확대의 폐해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분양가상한제도 전면실시가 답이다.실물과 금융시장을 관리하는 것도 시급한 일이다.▲북한, 압박만 하지 말고 미국의 협상 제의에 호응해야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6일 북한에 만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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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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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여야, 시민이 바라는 정치하고 있나패스트트랙에 오른 개혁 법안을 둘러싼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16일 오전 여야 3당 원내대표 간 담판의 장이 열리지만 합의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4일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본회의 자체를 막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 ‘4+1 협의체’가 선거법을 놓고 밀고 당기기는 것도 볼썽사납다. 민의에 입각한 개혁을 해야 한다. 시민들은 지켜보고 있다.▲북한 ‘중대 시험’ 압박 속 비건 대표의 방한 주목한다북한이 13일에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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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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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12·12 군사반란 ‘기념 오찬’ 전두환, 역사 두렵지 않은가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의 한 중식당에서 ‘12·12 군사반란’ 주역들과 고급 점심을 한 사실이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 고발로 드러났다. 전 씨 등은 한 번도 사과를 한 적이 없다. 국민들이 분노하는 또 다른 이유는 1000억 원이 넘는 추징금도 ‘나 몰라라’ 한다는 점이다. 내년 10월이면 추징금 공소시효도 끝난다. 정부와 국회는 이를 바로잡지 않고 뭐 하는가.▲호르무즈 파병, 방위비 협상 카드로 활용할 사안 아니다청와대가 12일 “호르무즈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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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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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무너지는 중소기업, 활력 불어넣는 대책 시급하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권 대출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실징후기업이 210곳으로 드러났다. 대기업은 9곳에 불과하나 중소기업은 201개에 달했다. 중소기업이 위태롭다는 경고음이 울린 지 오래다. 흔들리지 않는 한국 경제를 구축하려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방관해서는 안된다. 중소기업의 미래를 위해 실질적 대책을 펼쳐야 할 때다.▲미국과 유엔의 유연한 대북 태도 협상으로 이어져야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1일 북한의 움직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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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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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노동장관, 직 걸고 주 52시간제 조기 정착시켜라이재갑 노동장관이 새해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50~299인 중소기업에 대해 1년간 계도기간을 두겠다고 11일 발표했다. 시행규칙도 고쳐 특별연장근로 사유에 통상적이지 않은 업무량 증가 등도 추가하겠다고 했다. 확장된 특별연장근로는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완입법도 서둘러야 한다.1년을 또 미룬 주 52시간제, 조기 정착에 노동장관 직을 걸어야 한다.▲4년 만에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전교조 합법화’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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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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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여야 충돌 끝에 통과된 내년 예산안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 내년도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처리됐다. 한국당은 날치기라며 반발했다. 이날 오전 민식이법 등 비쟁점 법안 16건을 우선 처리한 것이 그나마 소득이다. 필리버스터로 국회를 마비시킨 한국당의 자업자득이다. 패스트트랙 법안도 절차대로 처리하는 건 어쩔 수 없다. 파국으로 가지 않도록 여야가 협상력을 발휘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고대한다.▲한반도 격랑 속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거는 기대문재인 대통령이 23~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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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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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심재철 새 원내대표, 한국당을 ‘합리적 야당’으로 바꿔보라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로 심재철 의원이 9일 선출됐다. 당선 직후 내년도 예산안과 비쟁점 민생법안을 10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패스트트랙 법안은 정기국회 내 상정을 보류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그는 대표적 매파지만 협상의 불가피성을 인정, “협상을 하면 이기는 협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을 계기로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복원되기를 기대한다. 그의 어깨가 무겁다.▲심상치 않은 북·미, 한국의 적극적 역할 필요하다북한이 미국에 대해 북·미 협상의 ‘새 계산법’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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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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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예산안·패스트트랙 처리, 한국당은 마지막 협상 박차지 말라20대 정기국회를 마감할 본회의가 9·10일 문을 연다. 지난달 29일 자유한국당이 198개 법안에 신청한 필리버스터 대치로 정기국회도 100일의 끝에 다다른 것이다. 올핸 사정이 더 긴박하다. 파국이냐 대화냐. 한국당 새 원내사령탑이 내딛는 첫발이 대화와 정치를 살리는 방향이길 기대한다.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풀고, 국회는 예산안·선거제 협의를 포기해선 안 된다.▲김용균 1주기, 아직도 머나먼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지난해 12월 10일 김용균 노동자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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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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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도공, 법원 판결 존중해 톨게이트 수납원 직접고용하라대구지법 김천지원이 6일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4116명이도공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근로자 파견계약에 해당하며, 직접고용 의무가 발생한다는 취지로 판결했다.도공은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거나 1심에서 승소한 해고 수납원만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혀 집단소송사태를 빚었다.대법원에 이은 이번 판결은 ‘노동배제’에 대한 엄중한 경고다.▲4년 만의 국민소득 감소가 의미하는 것올해 한국 1인당 국민소득(GNI)이 4년 만에 감소 3만2000달러 안팎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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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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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종합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19’는 미래 우리 사회가 기술의 융복합에 의해 변화될지를 점쳐볼수 있는 자리였다.국내외 내로라하는 250개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제조, 통신, 금융, 의료, 교육, 행정,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된 SW기술 융합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전시회장에는 일반인이나 관련 기업인은 물론 학생들도 많이 찾아와 미래 사회의 변화에 큰 관심을 보여줬다.이에 맞춰 참가 업체들은 짧은 시간에 자신들만의 특색과 차별화된 기술
기자수첩
김소윤 기자
2019.12.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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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한·중관계 정상화를 위해 중국이 해야 할 일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5일 한국을 방문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반도 정세와 양국관계를 논의했다. 양국관계 정상화 과정의 종점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일 것이다. 시 주석의 내년 한국 방문을 기대한다. 관계 정상화를 위해 중국은 한한령(限韓令)도 철폐해야 한다. 한·중관계의 정상화는 상호존중과 호혜의 정신에 둬야 한다. ▲추미애 법무장관 내정, 검찰개혁 완수 책임 무겁다문재인 대통령은 5일 5선의 추미애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
주요언론 사설요지
김지균 기자
2019.12.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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