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해외 시장 조사 업계에 따르면 2020년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약 1270억 달러로 집계된다. 이는 한화로 무려 147조 8,280억원에 달한다. 이 중 25%를 차지한 분야는 농업용 드론 시(324억달러)이다. 향후 농업 드론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드론 이용해 맵핑, 파종, 살포, 작물 모니터링, 생육 측정기계를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 농업인들도 농업용 드론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드론을 이용한 농사일이 농작물의 효과적인 생산과 유통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드론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각국의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등 미래차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선진국이 친환경을 강조하며 이에 따른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성을 감안했을 때 완성차업체가 가격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고급 전기차에 주력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 국제적인 친환경 기조에 따라 전기차의 판매 확대 필요성을 느낀 업체들이 소형 전기차도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최근엔 고급 외제차 업체가 소형 전기차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미니가 고급 브랜드 중 가장 먼저 소형 전기차 ‘쿠퍼 SE’를 내놨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구조 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무선전파로 조종과 비행이 가능한 드론은 당초 군사용으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소형화와 가격의 대중화로 개인이 조종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최근 전국 곳곳의 소방서에서 소방‧구급 활동에 드론이 큰 역할을 해내는데 정부의 보급에만 의존하지 않고 소방공무원 개인이 드론을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초로 열린 ‘공공분야 드론조종경진대회’ 1등은 소방관정부에서도 드론의 공공분야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외제차 판매대수 1위(10월 기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전기차 부문에선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전기차의 저온 주행거리가 상온의 절반정도에 불과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최근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벤츠가 국내 최초 출시(2019년 10월)한 순수 전기차 ‘EQC 400’이 영하 7도일 때 한 번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171㎞로 나타났다. 이는 영상 25도일 때 309㎞의 절반(55.3%) 정도에 불과하다. 이 수치는 국내 상용화된 전기차들 중 가장 낮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이의 원인을 두고 ‘시장에 거품이 껴 있다’서부터 ‘일시적 부진이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던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하락세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2GWh로 전년동기대비 35.5% 감소했다.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곧 전기차 판매량을 뜻한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곧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의 약세를 의미한다. 이에 시장의 초고속 성장을 예측하여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중국 억만장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기차 배터리 폭발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이 배터리 성능 저하 원인을 찾아내는 분석 플랫폼을 처음으로 구축했기 때문. 배터리 설계 단계부터 위험 원인을 제거할 수 있게 된 것이다.4일 키스트는 “키스트 에너지저장연구단 장원영 박사와 전북분원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 공동연구팀이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의 급속한 사용 시에 전극 소재의 변형과 전기화학 성능 저하 정도를 규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최근 세계적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개발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기술을 주차 보조기술로 활용하는 등 발상을 전환했다. 레이더 센서를 적용한 후방긴급자동제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상용화되면 후진 사고 예방 효과를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27일 현대모비스는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출허를 국내외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방긴급자동제동은 차량 후진 경로에 있는 사람이나 물체 등을 센서로 인식해 충돌 예방을 위한 경보를 울렸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경우 차를 강제로 멈추는 기술이다.그간 후방긴급자동제동 장치는 주로 초음파 센서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총회‧국제 콘퍼런스’를 임페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특히 지난달 산업부가 발표한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과 관련한 국내 연구개발(R&D) 성과가 국제표준으로 제안됐다.이번 행사엔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촉진과 안전성 기술표준에 대한 국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럼 총회의 기조 강연에서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자율차 주행 사례, 안전성 확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선공개된 이후 사전예약이 현재까지 18만 건에 이르며 테슬라표 픽업트럭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4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이 14만 6000건의 사전 주문을 받았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18만 7000건”이라는 숫자를 남기면서 예약 주문량을 업데이트했다.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의 예약 주문 계약금은 100달러(약 11만원)로, 취소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하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감소하는 가운데서 한국 배터리 업체 3사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9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량은 10.0GWh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5% 감소했다. 2017년 1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사용량이 올해 8월 2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고, 2개월 연속 감소세다.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자국 보조금 축소 등 영향에 따른 침체로 부진했다는 평가다. 비야디(BYD·比亞迪)는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삼성SDI가 독일 BMW 자동차에 10년간 약 4조원 규모로 전기자동차 배터리셀을 공급한다. 삼성SDI의 기술력에 바탕한 ‘신뢰관계’가 오늘날의 장기계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BMW그룹은 지난 20일 삼성SDI와 5세대 배터리 셀을 위한 장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매 규모는 2021년부터 2031년까지 29억 유로(약 3조8000억 원)다. BMW는 오는 2025년까지 신규 전기차 모델 25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SDI의 배터리 제품이 이들 신차에 탑재될 전망이다.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미래 사회의 모습을 연상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던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머지 않아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될 전망이다. 이미 몇몇 기업들은 자체 테스트를 완료하고 당장 내년부터 상용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상상이 현실로, 날아다니는 자동차많은 전문가들은 플라잉카가 현실적으로 이미 실현이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카이스트 심현철 교수는 플라잉카 개발에 대해 “기술적으로 충분하다”고 말했고, 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 사업단장 강왕구 박사도 플라잉카 “2025년까지 실용화가 가능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LG전자가 미래차 시대를 맞아 관련 사업을 회사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9000억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했다. 투자금은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 등에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LG전자는 자동차에 대해 포괄적인 분야를 담당하도록 사업본부 명칭도 VC(자동차 전장)에서 VS(자동차부품솔루션)으로 개편했다.지난 17일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VS 부문 연간 투자 규모는 총 8985억원으로 전년(7090억원) 대비 27% 늘어났다. 이는 LG전자의 주력인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을 두고 BMW코리아가 친환경차를 내세워 벤츠에 강력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를 통해 벤츠를 꺾고 만년 2위의 설움을 벗어나겠다는 전략이다.BMW코리아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진도에서 개최한 시승행사에서 중고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또 다른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전기차 폐차 시 나온 배터리 상태를 70%로 보고 이 배터리를 재사용해 ESS로 활용하겠다는 미래차 시장 장악 계획을 갖고 있다.이와 관련 BMW코리아는 지난 8월 전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제주도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2년 동안 전기차충전서비스와 관련해 규제 특례를 받고,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주도의 전기차충전서비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규제완화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자유특구위원회’가 열렸으며, 이 날 제주(전기차충전서비스)를 비롯해 대전(바이오 메디컬), 울산(수소그린모빌리티), 광주(무인저속 특장차), 전북(친환경자동차), 전남(에너지 신사업), 경남(무인선박) 등 전국 7개 지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 내 현지 경영을 강화해 로컬 완성차 업체로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2020년 5대 중국 현지 특화전략’을 발표했다. 특화전략의 핵심은 ‘연구개발’ 분야의 확대다. 지난달에는 연구개발분야 투자규모 대폭 확대를 선언해 매년 1조원 가량의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중국 법인 자율성 높여 중국 현지화 전략 펼친다현대모비스는 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조직 신설 및 현지 조달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중국 현지 특화 전략을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KT는 5일 현대로템 5G 기반 자율주행 차량 및 관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5G 통신 기반 자율주행 차량 설계 및 개발, 자율주행 관제플랫폼 및 원격운용체계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12월 중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활용한 5G 자율주행 실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 협력에 나선다. 이 실증사업은 충남 서산간척지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측량, 물류 등 작업 효용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양사는 앞으로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HR-셰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경제와 미래차, 스마트시티 등 미래성장동력과 관련, 아세안과의 협력을 더욱 증진할 것임을 천명했다.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4일 노보텔 방콕 임팩트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오찬에 참석해 “지난해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했고, 친환경 에너지와 수소경제 로드맵으로 저탄소 경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사람·평화·상생번영의 아세안을 함께 만드는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한국이 장점을 가진 수소경제, 미래자동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동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2019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에서는 지금도 세계의 영공을 책임지는 현역 전략 무기들은 물론, 미래 방위 전략의 핵심 무기들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미래 방위 산업의 가장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무인기’ 열전이 빛났다.◆ 우리나라도 탑승하는 세계적 트렌드, 헬기 무인화 기술대한민국에서 자체 개발하여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무인 헬기부터 초도비행을 몇차례 성공적으로 완수한 후 완성형 전략 무기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는 소형 무인기까지 20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현대모비스는 KT, 현대엠엔소프트와 21일 충남 서산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서 ‘5G 커넥티드카 기술 교류 시연회’를 열고 5G 커넥티드카 기술 공동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은 자율주행 연구개발이 가능한 첨단주행시험장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현대모비스와 KT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같은 해 12월에 서산주행시험장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양사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5G 통신을 개통한 것이다. 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