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역기능과 부작용에 대해 법적 책임규명 및 권리의 범선 혼선에 대비한 법제도적 논의가 증가하고 입법적 대응 방안이 점차적으로 중요해지는 시점에 AI윤리 이슈 분석 등 윤리적 평가와 개발 논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 세미나에서 KISDI 이원태박사의 연구방향이 제시되었다.KISDI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자료에 의거하면 인공지능 기술이 방대한 데이터, 알고리즘의 복잡성으로 인해 통제와 예측이 쉽지 않고 알고리즘의 의도하지 않은 차별, 편견 개입에 따른 피해요인을 인지하기 어
“구글이 추구하는 자율주행기술은 압도적인 기술이다. 그러나 교통안전에 대해 등장하는 논리이슈는 ‘트롤리 딜레마’이다. 성인과 어린이를 태우고 가던 자율주행차가 전방에서 보행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노인들을 발견했을 때, 그대로 직진해서 노인들을 죽게 할 것인지 아니면 방향을 틀어서 노인들을 피하는 대신 차가 장애물을 부딪쳐서 승객 세 명을 죽게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이다.”[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인공지능에 대한 윤리적 대응체계를 만들기 위해 민관학협력 모델을 시급히 구축하고, AI윤리에 대한 총론적 담론 수준에서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4차 산업혁명’ 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점점 익숙해진다. 초기에는 어려운내용 이었지만 이제는 조금씩 이해하며 적응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전의 1, 2, 3차 산업혁명은 △제1차 산업혁명(1760~1840년) : 철도·증기기관의 발명 이후의 기계에 의한 생산 △제2차 산업혁명(19세기 말~20세기 초) : 전기와 생산 조립라인 등 대량 생산체계 구축 △제3차 산업혁명 : 반도체와 메인프레임 컴퓨팅(1960년대), PC(1970~1980년대), 인터넷(1990년대)의 발달을 통한 정보 기술 시대로 정리된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독일의 4차 산업혁명 정책은 이해당사자 참여 및 논의를 통하여 이행되는 정부주도·관리형 정책으로, 다양한 산업을 포괄하는 글로벌 최대 4차 산업혁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을 기반으로 네트워킹을 구축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성공사례와 관련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이다.독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한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제조업 중심, 가상물리시스템 중심, 표준화 중심이라는 집중접근방식과 네트워크를 통한 중소기업의 참여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과 법제 정비를 위한 노력이 국회에서 결실을 맺었다.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한국인공지능법학회, KAIST 인공지능연구소와 공동으로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 동향과 입법대응 과제’ 세미나를 오는 7일 오후 2시 2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하는 세미나는 AI개발과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할 윤리적 이슈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데일리비즈온 박상희 기자] 4차 산업혁명은 일반적으로 정보기술이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변화가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혁신 역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여 종전과 다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우리 정부 역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신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로 산업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추진 중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기술개발은 과거 미국과 일본에 의해 주도적으로 이루어졌으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2019년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지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경기도 부천시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스마트서비스 조성 지원을 위해 총 60억 원(지자체별 약 20억 원 내외)의 국비가 지원된다. 지자체는 지원받는 국비와 동일 규모로 지방비를 분담해 총 120억 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는 노후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뉴(Re-New) 과학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4차 산업혁명 신기술들이 규제에 막혀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규제개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각국은 규제를 풀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중국은 2013년 발표한 원격의료기술 발전계획에 따라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2016년부터 원격의료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 초진 환자가 아닌 재진 환자는 인터넷을 통해 의사의 진료를 받고 약도 처방 받는다. 2016년까지 중국에서 원격의료를 이용한 사람은 1억 9500만명에 이른다. 온라인 의약품 판매량은 2016년 110
[데일리비즈온 박종호·심은혜 기자]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강원도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제적,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도 차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나 이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 과거 정부에서 오래 일한 경험이 있는 육동한 현 강원연구소 원장은 여기에 더해 ‘미래 농업’의 가능성에 주목한다.강원도의 미래 먹거리는 농업에서 찾아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육동한 원장은 강원도의 특색을 이루어 왔던, 그러나 여태까지의 퍼포먼스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던 생태, 농업, 관광산업이 역설적으로 강원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10년이 어느 때보다 혁명적인 변화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는 이미 4차산업혁명을 넘어 그 이상의 또 다른 산업혁명 시대를 향하고 있으며,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각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업종이 언제까지 지금처럼 존속할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면서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했던 분야에서의 변화가 순식간에 우리 주력사업을 쓰나미처럼 덮쳐버릴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위기의식‘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가 2기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4차위는 10일 서울 광화문 회의실에서 개최한 9차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추진방향 및 향후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4차위가 지난달 27일 2기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열린 첫 공식행사다. 4차위는 "이날 회의에서 작성된 계획을 토대로 위원들이 주도하여 전문 분야별 과제들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사회 전반의 큰 그림과 대응 원칙을 내년 상반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차량공유 서비스, '카풀'을 둘러싼 택시업계와 IT업계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정부는 4차 산업ㆍ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나섰지만 국회는 택시업계의 눈치를, 국토부는 국회의 법 처리만을 바라보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2018년 IT업계의 뜨거운 화두는 단연 '카풀' 업체들의 생존과 확장이었다. 지난 2014년 우버가 서울시를 중심으로 영업 확장에 나섰지만시의 규제와 기존 택시기사들의 반발에 결국 한국 철수를 결정한 이래로, 비슷한 논쟁이 매년 되풀이되어왔다.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공유 경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이동수단에 기반한 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공유 모빌리티에 대한 얘기다. 해외 시장에선 이미 공유 자동차 업체들이 덩치를 키우며 기존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엔 자전거, 그 중에서도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공유 모빌리티 사업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어비앤비와 위워크 등 각종 공유경제 기업의 요람인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이른바 세계 IT업계의 성지다. 그 중에서도 요즘 사회의 화두로 자리잡은 공유 모빌리티는 유독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분야로 손꼽힌다.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OECD 산하 기업협력이사회의 회원사로 선정되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기업협력이사회(CPB, Corporate Partnership Board)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기업협력이사회는 OECD 국제교통포럼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공식협의체로 국제교통포럼의 초청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도요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기존 의료기기분야에서 Philips는 환자의 생체정보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커넥티드 모니터링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상진단장비, 초음파, 마취기 및 신생아 중환자 관리 등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있다.◆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들 GE는 인공지능 컴퓨팅기업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GE 헬스케어 의료 영상 기기에 최첨단 AI를 도입 하여 의료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제약회사 부분에서는 Johnson&Johnson은 구글의 생명과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지난달 22일 '스마트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큰 4,000조원에 달하는 헬스케어 산업규모시장을 형성한다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스마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 보고서‘ 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만큼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헬스케어 시장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스마트 헬스케어란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 및 플랫폼, 기기 등을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공유경제는 제품을 공유해 사용하는 다수 소비로 사회적 관계에 의해 조절되는 ‘디스오너십(disownership)’ 모델이다. 한 번 생산된 제품을 독점 사용하는 상업경제와는 다른 개념이다. 즉, 소유보다 이용에 가치를 두는 소비경제를 뜻한다. 공유경제를 지지하는 이들은 공유경제가 궁극적으로 부(富)의 양극화 해소와 환경보호,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2일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8 공유경제 국제포럼’은 이러한 공유경제의 특성, 한계와 전망 등 한국에서의 공
[데일리비즈온 이은광·박종호 기자] 4차 산업혁명. 어느 순간부터 유행처럼 번져 일상용어처럼 쓰이고 있지만, 아직 누군가에게는 미래 세상 속 먼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다. 반면, 도서관은 -마음만 먹으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장소이자, 수 천년을 이어온 전통적인 공간이다.하지만,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도서관과 4차산업혁명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역설했다. 허 관장은 우리가 이미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얼마 전에는 국회도서관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총분석』이라는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싱가포르는 국가 차원에서 정책적, 정략적으로 4차산업 혁명에 대응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 받는다. 또한, 시장친화적, 기업친화적 환경으로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투자기회를, 스타트업들에게는 사업기회를 지원해주는 나라다.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한국을 떠나 싱가포르에 안착한 이유이기도 하다. 싱가포르에선 도심의 상공을 날아다니는 택시를 볼 날이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싱가포르 정부당국은 우버·그랩 등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시장의 공정성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100억 원이 넘는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2018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우리나라가 140개국 중 15위를 차지했다. 거시경제, 정보통신기술(ICT) 보급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생산물시장과 노동시장은 취약했다.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WEF 국가경쟁력 평가를 받은 140개국 중 종합순위 15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독일이었다.WEF는 올해부터 4차산업혁명, 글로벌 금융위기 경험 등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평가방식을 개편했다. 결핵,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