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SK건설이 올 첫 공모채를 발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자금조달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탄탄한 실적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6월 1500억원 모집을 목표로 공모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2년 혹은 3년 만기로 나누는 방안이 논의되며 주관사는 KB증권과 키움증권이다. 업계는 이번 공모채 발행의 목적이 현금자산의 확보에 있다고 평가함에 따라 위기에 대비해 유동성을 중시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SK건설은 지난해 실적으로는 선방했지만,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마린애시앙’을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1층, 38개 동으로 총 4298가구 규모다. 여기에 최근 교통인프라가 더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영에 따르면 마산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연결하는 가포신항터널이 3월 개통되면서, 마린애시앙에서 마창대교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10여분에서 2~3분으로 대폭 단축됐다.아울러 향후 월영동과 가포동 사이 왕복 6차선과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과 통영,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7년만에 2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청약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달 8~12일 5일간 이뤄진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고덕강일·위례지구 국민임대 공급방안’을 28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고덕강일, 위례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물량으로 2013년 세곡, 신내, 마곡지구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7년 만에 신규공급 물량으로는 최대다.신규 공급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4단지 39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대우건설을 꺾고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아파트 3주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1625명 중 1316명이 투표해 삼성물산이 52% 득표율(686표 득표)로 경쟁사였던 대우건설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 1490채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채 규모로 짓는 사업이다.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부영 아파트 단지가 지자체로부터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을 지급 받는다. 대상은 부산시 30개 아파트로 강서구 내에선 ‘신호동 신호부영1차’ 등 7개 아파트 단지다.부산시에 따르면 이 단지는 3월 ‘부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공모한 결과 모두 7개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앞으로 단지별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보조금을 지원받은 아파트는 자부담금과 함께 부산시의 컨설팅을 받아 자신들이 공모한 사업명으로 12월까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신호부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반도건설이 올해 첫 분양 사업지로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29일 선보인다.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반도건설의 창원 첫 사업으로 창원시 사파지구 공1블럭에 지하 3층, 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 56, 64, 78, 86㎡ 아파트 총 1045가구를 짓는 대단지 프로젝트다.특화설계로 유명한 반도건설의 유보라 브랜드가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창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창원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과 3㎞ 이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정부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부산·울산 등 5대 광역시에서 8월 이후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해 전매를 전면 금지하였다. 대책을 발표한 이후 청약 시장에서 이상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실상 이번 정부가 발표한 21번째 부동산 규제다. 하지만 시장에는 정부의 규제 발표 이후 규제를 피한 아파트 청약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몰려들고 있다.8월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등기까지로 강화한다는 게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의 강도높은 규제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게 오피스텔을 포함한 상업시설이다. 이같은 틈새 수요를 찾으려는 대형 건설사들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지식산업센터와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을 마친 단지 내 상업시설의 분양이 진행 중이며,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의 공급도 활발하다. 이 가운데 SK건설의 선전이 돋보인다. SK건설은 흔히 말하는 10대 건설사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SK VIEW(뷰)’라는 브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호반건설의 주택브랜드 ‘호반써밋’의 흥행이 예사롭지 않다. ‘써밋’(Summit)이라는 단어는 산의 정상, 절정, 정점 등의 뜻을 지닌 일반 명사다. ◇주택브랜드 ‘호반써밋’ 3연속 히트주택 시장에서 같은 값이면 이름 있는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추세인데 호반건설과 호반써밋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대형사와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동산 경기에 따르면 올해 서울·경기·인천에서 호반써밋 단지는 3연속 히트를 쳤다. 호반건설이 4월 분양에 나선 양천구 신정 주택재개발의 ‘호반써밋 목동’은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6월을 앞두고 서울 도심권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서울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 서울 3대 업무지구와 가까운 곳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곳들은 직주(職住)근접 입지 덕에 출퇴근으로 허비하는 시간이 확 줄어들어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시행 여파로 지역 내 공급 가뭄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신규분양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국토교통부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는 직주근접이 31.0%로 2위를 차지했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건설업계에 ‘스마트 건설’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설계, 건축 등 전분야에 걸쳐 도입되는 스마트 건설 기법으로 비용절감은 물론 효율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 드론 플랫폼 활용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태영건설은 ‘스마트 공법’을 도입한다.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현장사진 데이터를 구현해 건설 현장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앞서 태영건설은 엔젤스윙과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드론 플랫폼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엔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GS건설이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PC공법은 기둥, 보, 벽체, 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는 레고 블록처럼 조립만 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진국형 모듈러 기술 공법이다.GS건설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의 정형구간(직사각형 구간)에만 적용되던 PC공법을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로 확대 적용하는 기술을 PC 생산회사인 아이에스동서와 함께 개발해 실제 시공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6월까지 수도권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만9000여 가구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동대문구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이며 인천에서는 4000가구 이상의 물량이 공급 대기 중이다. 경기권에서는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양주에서 대단지 공급될 예정이라 주목된다.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5~6월 수도권에서 1000가구가 넘는 아파트는 9곳에서 1만9174가구가 분양 채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분양 계획중인 가구(3만1971가구)의 60%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이 내달부터 본격화 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시장에 나오는 막바지 물량이다. 짧은 기간 공급이 집중된 만큼 이번 분양을 내집마련 기회로 삼는 30~40대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에서 5~7월 중 2만918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830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58가구 보다 2.5배 가량 증가했다.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에 따르면 오는 7월 28일까지 일반분양분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마칠 경우 분양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쌍용건설의 부진이 다년간 이어지고 있다.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다. 실적이 아니라 낮아진 ‘인지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최근 건설업계는 한번 인지도가 떨어지면 반등하기 어려운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쌍용건설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 1조254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8년 연속 감소하는 흐름이다. 2011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좀처럼 예전의 위상을 회복하지 못하는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한화건설 주거 브랜드의 흥행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스웨덴어로 ‘연결’을 뜻하는 포레나(FORENA)가 분양 시장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기존 꿈에그린을 포레나로 바꾸고 지난해 8월부터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연속으로 100% 계약을 달성하고 있다. 실제로 △포레나 천안 두정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포레나 루원시티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포레나 부산 덕천 등 5개 단지는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과 함께 단기간 완판 됐다. 다만 거제시 등에 따르면 ‘포레나 거제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태영건설 지주회사 전환에 일단 청신호가 켜졌다. 태영건설에서 분할해 출범하는 티와이홀딩스(가칭)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이는 1월 22일 이사회를 열어 회사를 투자회사(티와이홀딩스)와 사업회사(태영건설)로 나누는 인적분할을 하기로 결정한지 3개월여 만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일 태영건설의 분할 신설 예정 법인인 티와이홀딩스의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은 각각 건설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분할돼 건설부문은 태영건설로, 투자부문은 티와이홀딩스로 재상장할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양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도급순위 40위권의 중견 건설업체다. 최근사이 ‘양우내안愛(애)’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사세를 확장해나갔지만 그 못지않게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잃는 속도도 가파르다는 핀잔이 나온다. 끊이질 않았던 부실공사 논란 외에도 최근에는 현장 주변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해 입주한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아파트 입주민들을 중심으로 시공사인 양우건설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민 온라인 카페에 1월 말 게시된 ‘양우건설의 얄팍한 상술에 무너진 입주민’이라는 글에 따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베이비붐 세대의 자식 세대인 에코세대(1979~1992년생)가 최근 주택 주요 구매층으로 떠오르면서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가운데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에 희소한 중소형 물량을 공급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4월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우미린 2차’를 선보인다. 해당 단지는 중소형 물량(전용면적 59~84㎡) 437가구로 구성됐다. 면적별로 ▲59㎡A 186가구 ▲59㎡B 81가구 ▲59㎡C 26가구 ▲84㎡A 115가구 ▲84㎡B 29가구다.검단신도시는 4차산업을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부동산업계가 수도권 광역교통망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차량 진입이 편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우미건설은 사업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히는 검단신도시 일원에 ‘우미린 에코뷰’ 견본 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인천 서구 원당동 AB12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면적 59~84㎡ 43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세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했으며, 모든 주택형에 주방 팬트리와 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