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IZON 최인호 기자] 국내 인조대리석 유통기업 ㈜브라운스톤 황선규 대표는 이태리 세라믹 전문 브랜드인 '누오보(NUOVO)'를 한국 시장에 처음 런칭한다고 20일 밝혔다.브라운스톤은 인조대리석 유통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 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조대리석 업계의 하이마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내 최대 재고 보유량을 자랑한다. 해당 기업은 주거 및 상업 공간의 주방싱크대, 세면대상판, 화장대, 인테리어 벽체 등의 마감재로 쓰이는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스톤, 세라믹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브라운스톤 황선규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해비타트 측에 2억 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지난 16일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를 포함한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은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홍설지 씨의 노후주택에서 내부 단열, 창호, 장판
[DAILY BIZON 이민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세계 최초 페트병을 원재료로 활용한 철근 대체물 GFRP 보강근(제품명 가칭 케이에코바) 생산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GFRP 보강근 전문기업 케이씨엠티(KCMT), 친환경 신소재 기술기업 카본화이버앤영과 함께 케이에코바 생산라인 구축에 공동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GFRP 보강근은 흔히 철근이라 불리는 ‘보강근(Reinforcement bar, 리바)’을 철이 아닌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FRP)으로 만들었다. 생산과정에서 철근과 달리 고철, 석회석 등을 사용하지 않아 탄
[DAILY BIZON 이민성 기자]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은 ‘2022년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이하 ASC)’의 한국 대표 학생을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 14회를 맞는 ASC는 2005년 독일에서 열린 노벨상 수상자 캠프 ‘린다우 미팅’에 참석한 아시아 태생의 노벨과학상 수상자 리위안저(李遠哲, 1986 노벨화학상) 박사와 고시바 마사토시(小柴昌俊, 2002 노벨물리학상) 박사가 “아시아의 린다우 미팅을 만들자”는 데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ASC에는 매해 아시아 지역 30여개국에서 과학에 관심·흥미
[데일리비즈온 이민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제핵융합실험(ITER) 기자재 입찰사업 수주를 통해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정우산기(주)(이상 한수원 컨소시엄)는 지난 7월 1일 ITER 기자재 입찰사업 낙찰자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은 EU, 미국, 러시아, 한국 등 7개국이 공동투자해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 지방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핵융합실험설비다.
[DAILY BIZON]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상하이에 스마트 캠퍼스 준공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중국 상하이 금산공업구에 연간 생산량 2만5000대(엘리베이터 2만3500대, 에스컬레이터 1500대)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와 초고속 및 전망용 등 엘리베이터를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 타워(지상 175m, 지하 11m), R&D센터, 실시간으로 승강기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유지 관리하는 고객 케어 센터, 사무동, 복지동 등을 포함한 스마트 캠퍼스(대지면적 10만5517㎡)의 전체 준공을 완료했다.이번 스마트 캠퍼스 준
[DAILY BIZON 서은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가입 범위는 아모레퍼시픽 국내외 전 사업장(본사, 기술연구원, 물류, 생산 등)이다.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이다.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제안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전 세계 290여개(2021년 3월 기준)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뷰티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최근 서울과 대구 하늘을 ‘드론 택시’가 누비며 이목을 끌었다.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 해결 방안으로 거론되는 ‘도심항공교통(UAM)’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온 듯한 모습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러한 드론 택시 시범 운행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드론 택시가 ‘중국산’이었기 때문이다.◇ 국내 첫 드론택시 비행 시연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11일 오전 10시 여의도에서 UAM 서울 실증 행사 ‘도시, 하늘을 열다’를 개최하고 ‘드론 택시’ 실증 비행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인승급 ‘드론 택시’가 사람 대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두 항공사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현실화된다.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이 흘러나왔을 수많은 검토안 중 하나이며 확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던 산은은 두 항공사의 통합을 전격 발표했다. ◇ 산은 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 발표산은은 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은은 한진그룹의 대한항공 인수 가능성에 대해 수많은 검토안 중 하나며 확정된 사안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산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부와 민간 기업이 힘을 합해 드론택시 상용화를 2025년으로 목표로 시연 행사를 열었다. 11일 한화시스템은 자사가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론택시 모형을 최초로 공개하며 드론택시 시대를 앞당겼다.이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주최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시연 행사인 ‘도심, 하늘을 열다’에 업계 대표로 참가했다. 6월 정부는 2025년 드론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UAM(Urban Air Mobility)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 ‘UAM 팀 코리아’를 결성했다.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날개돋힌 듯이 팔려나가며 지난해 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환경규제 강화로 유럽이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업계는 최근 친환경 정책을 강조해 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친환경자동차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량 역대급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19년 기준 세계 전기동력차 판매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전기동력차 판매대수는 5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고해상 실시간 측정분석기(HR-ToF-AM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의 구성성분을 측정한 결과 지난해 3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장거리 이동의 영향임을 밝혀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환경복지연구센터 김화진 박사팀은 중국과학원(CAS) 연구진과 공동으로 측정 및 비교해 중국의 오염물질이 국내에 유입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이같이 발표했다.연구팀은 고해상 실시간 측정분석기를 이용하여 2개월에 걸쳐 3분 단위로 서울 시내의 대기 중 미세먼지의 화학적 구성성분을 측정했다. 또 어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알리바바 창업자이자 중국 최고 부호의 ‘말 한마디’가 글로벌 주식시장에 엄청난 재앙을 일으켰다. 중국 금융 당국이 세계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둔 앤트그룹의 홍콩·상하이 증시 상장을 중단시킨 것도 모자라 모회사인 알리바바 주가가 하루 만에 90조원 가까이 사라졌다. 어찌된 영문일까. 금융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3일 알리바바 주가는 8.13% 폭락한 285.57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날 잭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이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 규제 당국에 소환된 이후 4일 홍콩과 상하이 증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오프라인 전문 유통 기업이 더 큰 성장을 위해 이커머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랜드그룹이 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협업해 이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강화 관련 기술 협약을 추진한다. 앞서 네이버의 CJ 지분 동맹 사례에 이은 대기업과 IT공룡기업의 두 번째 협업 사례다. 이랜드와 카카오는 지난달 말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양사 플랫폼과 데이터 연동을 통한 유저의 커머스 경험 강화 △카카오 챗봇 기술 협업을 통한 이랜드 그룹 전체 챗봇커머스 적용 등에 대해 협의했다.이들의 협업으로 이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창업주인 고 조홍제 회장부터 시작된 ‘소재와 기술의 국산화가 애국’이라는 신념을 이어받아 기술‧소재 국산화에 힘쓰고 있다. 강철보다 강도는 10배, 무게는 4분의 1 수준인 탄소섬유는 일본과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이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980년대 초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대기업들이 탄소섬유 개발에 뛰어들었으나 성공하지 못했지만, 효성이 2011년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해 2013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수소차의 연료탱크를 제조하는 핵심 소재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국 국무부가 구글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에서도 구글은 수수료 부과 논란 등으로 사실상의 갑질 기업에 올라 있어 이에 대한 반감이 전 세계적으로 증폭될 전망이다. ◇ 전 세계적으로 증폭되는 반감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 11개 주 법무부 장관은 워싱턴DC 연방법원에 구글 일부 사업 부문 매각, 불법 관행 중단 등 독점 금지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구글은 현지 인터넷 검색 시장 80%를 차지하는 등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독점력을 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를 약 90억 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하겠다며 통 큰 선언을 했다. 국내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다. 낸드의 수익성 대비 투자 규모가 부담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데 사측은 향후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입장이다.이 회사는 미국의 인텔사의 낸드(메모리 사업) 부문을 10조 규모로 인수하는 양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4년 전 삼성전자가 하만을 8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힌 것을 뛰어넘는 최대 규모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만큼 우려와 의문의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전기차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일각에선 화재 사고의 반복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상황. 국내 현대차뿐만 아니라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주행거리 및 완전충전 시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던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 확보가 주요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 도마 위에 오른 글로벌 제조사들국내외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선 현대차 ‘코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2년 1개월만에 회장직에 오르면서 현대차는 3세 경영 체제를 열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수소 경제와 첨단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에 힘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3세 경영 체제 개막2018년 9월 현대차 부회장에서 승진해 수석부회장에 올랐던 정 회장은 당시 회장을 보필한다는 역할을 자처했지만 지난해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은 뒤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는 등 차근차근 경영 지휘봉을 잡는 준비를 해왔다.회장으로 승진한 다음날
최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에서 개최된 ‘쿼드’(Quad·4자) 회의에 참석했다. 이때 예정되었던 한국 방문이 갑자기 취소되어 그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면서 쿼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쿼드는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로 구성된 중국 견제를 위한 4개국 안보대화(the 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이다. 중국이 일대일로 정책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자 미국은 일본, 인도, 호주와 함께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해 왔는데, 쿼드는 인도-태평양전략의 안보 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미국이 주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