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IZON] 한화시스템이 에어택시 상용화의 열쇠가 되는 ‘전기추진시스템’ 테스트를 상반기 내에 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전기추진시스템은 기체가 수직으로 이륙하고, 뜬 뒤에는 기체가 앞으로 나가게 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활주로가 필요 없고, 이착륙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띄우고 앞으로 나가게 하는 추진체 두 개의 일을 하나가 맡다 보니 기체 무게는 줄어든다. 가벼워진 만큼 비행 거리도 늘어난다. 이는 에어택시의 상업 운행 실현을 위한 핵심 기능이다.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온 전기추진시스템은 100% 전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최근 서울과 대구 하늘을 ‘드론 택시’가 누비며 이목을 끌었다.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 해결 방안으로 거론되는 ‘도심항공교통(UAM)’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온 듯한 모습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러한 드론 택시 시범 운행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드론 택시가 ‘중국산’이었기 때문이다.◇ 국내 첫 드론택시 비행 시연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11일 오전 10시 여의도에서 UAM 서울 실증 행사 ‘도시, 하늘을 열다’를 개최하고 ‘드론 택시’ 실증 비행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인승급 ‘드론 택시’가 사람 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부와 민간 기업이 힘을 합해 드론택시 상용화를 2025년으로 목표로 시연 행사를 열었다. 11일 한화시스템은 자사가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론택시 모형을 최초로 공개하며 드론택시 시대를 앞당겼다.이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주최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시연 행사인 ‘도심, 하늘을 열다’에 업계 대표로 참가했다. 6월 정부는 2025년 드론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UAM(Urban Air Mobility)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 ‘UAM 팀 코리아’를 결성했다.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날개돋힌 듯이 팔려나가며 지난해 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환경규제 강화로 유럽이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업계는 최근 친환경 정책을 강조해 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친환경자동차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량 역대급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19년 기준 세계 전기동력차 판매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전기동력차 판매대수는 5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드론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아 드론을 통한 미래형 배송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 드론 배송의 핵심은 소음 감소와 장거리 배송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개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지자체가 산간도서 지역에 대한 드론 배송 시연에 나서고 있다. ◇ 하늘을 통해 물건 배달되는 상상한국전기연구원(KERI)은 27일 전동력연구센터 이지영 박사팀이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무인항공기’에 탑재되는 ‘축 방향 자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전기차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일각에선 화재 사고의 반복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상황. 국내 현대차뿐만 아니라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주행거리 및 완전충전 시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던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 확보가 주요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 도마 위에 오른 글로벌 제조사들국내외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선 현대차 ‘코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기차의 큰 고민은 충전 후 달릴 수 있는 거리를 늘려야 한다는 점이다. 국내 연구진이 한번 충전으로 1000㎞를 주행하는 전기차 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거리는 서울과 부산 왕복 거리보다 길다.1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공기 전지 내부의 유기물질을 세라믹 소재로 바꿔 그간 상용화 난제였던 전지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리튬공기전지는 현재 각종 전자 기기와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보다 10배 이상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주춤했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고 있는 것. 여기에 세계 각국의 친환경 규제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보급을 부추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우리나라 완성차 제조업체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전기차의 핵심 소재인 배터리 시장의 경쟁 또한 가속하고 있는 상황. 국내 배터리 시장 역시 분주한 모습이다. ◇ ‘친환경차’ 뉴 패러다임 전환 지구 온난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로 전기차 시대의 도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학계에서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더 확산시킬 촉매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안정성과 가격경쟁력 등을 갖춘 수소 연료전지용 ‘금속간화합물 나노 프레임(뼈대 구조)’ 촉매를 개발했다.◇ 수소차 대중화 앞당길 나노촉매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이 대학 주상훈 교수 연구팀은 나노 미터 크기의 촉매 입자가 고온에서 뭉치는 것을 막는 기법을 이용해 ‘백금-구리 나노 프레임 촉매’를 개발했다.수소 전기차의 엔진인 수소 연료전지가 작동하려면 효율적 전극 촉매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상용 촉매인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테슬라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선 거품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지만, 현재 미래차 시장에선 테슬라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실제로 올 3분기 테슬라는 자사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미래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배터리사를 인수하는 등 사업 확대하는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역대 분기 판매 기록 갱신 5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3분기 자사 분기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해당 기간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량은 13만 9300대로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4차 산업 혁명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관심이 뜨겁다. 자율주행차는 문자 그대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을 통해 스스로 주행하는 차다. 전기차 또는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경우 일반인이 그 장점을 선뜻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자율주행자동차는 다르다. 상용화시 가속, 감속, 차선‧차간 거리 유지 등의 조작은 물론 장거리 운행에 따른 피로에서 해방되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성과의 일부가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배터리사가 만든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무인기가 국내 최초로 시험 비행에서 최고도 비행기록을 썼다.LG화학은 10일 자사 리튬-황배터리를 탑재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가 국내 성층권에서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AV-3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했다.EAV-3는 고도 12㎞ 이상 성층권에서 태양 에너지와 배터리로 나는 소형 비행기다. 낮에는 태양전지와 배터리 전력으로 비행하는 한편 밤에는 낮에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으로 비행한다는 설명이다.LG화학에 따르면 지난 달 3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현재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4차 산업 혁명의 가속으로 사회, 경제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 혼란을 가져온 코로나19 역시 변화를 부추기는 요소다. 4차 산업 혁명과 코로나는 우리 삶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다. 소소한 일상부터 산업 패러다임을 뒤바꿀 만한 이슈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요컨대 유통, 금융, 부동산, 산업 분야는 빠르게 변화에 발 맞추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 5주년을 맞아 올 상반기 주요 이슈를 키워드로 되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순수한 친환경(에코) 기술을 상징하는 전기차. 말 그대로 전기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에코 시스템이 원천 요소다. 국내에선 ‘아이오닉’이 대표적인 전기차 브랜드로 이온(Ion)과 현대자동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의 합성어다. ◇ 2024년까지 브랜드 제품 라인업 강화아이오닉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에 들어간다. 오는 2024년까지 준중형 크로스오버 자동차(CUV), 중형 세단,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총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 2021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재계에서 두 달 만에 이른바 ‘2차 배터리 회담’이 열렸다. 전기차와 그 핵심 부품인 ‘배터리’ 시장의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재계 1, 2위 그룹의 수장이 만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논의한 것이다.◆ 재계 1, 2위 협력 관계 논의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핵심인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21일 방문했다. 5월 첫 만남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아 이 부회장과 전고체 배터리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국 각지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일손 부족을 우려했던 농가에 드론이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데다 외국인 노동자도 구하기 어려웠던 터라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그간 무인헬기를 통해 방제를 주로 했던 농가는 헬기보다 연료, 보험비용 등이 더 경제적이어서 반기는 분위기다. 헬기가 작업하지 못하는 곳(전선이 뒤엉킨 곳 등)도 드론으로는 작업이 가능하다.15일 강원도는 씨감자 원종 채취·생산 농가에서 드론을 통한 항공 방제 기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5년 뒤 전기차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잡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 온라인 방송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뉴딜 정책이 뒷받침되면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확보가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현대차그룹 비전을 말씀드리겠다”면서 친환경차 시장을 순수전기차와 수소전기차로 나눠서 보는 현대차의 투트랙 전략을 나타냈다.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LG화학과 에너지·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GS칼텍스가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를 개발한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그린카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화학과 GS칼텍스는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양사는 먼저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래차는 생활환경을 담아내는 공간이다. 이에 미래차 디자인이 핵심으로 떠오른다. 환경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듯 미래차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바탕이 되어야 기술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미래차의 디자인은 단순함을 추구한다. 특히 미래차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됐기 때문에 인공위성이 도킹을 하듯 미래차에 가정집 주방을 연결하면 차에서 냉장고를 여닫을 수 있는 식이다. 사무실을 도킹하면 업무 환경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완전자율주행 기능도 수행되면 운전자는 차에 사무 환경을 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국내 배터리회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22일 LG화학 충북 오창 공장에서 정 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대표의 만남이 성사됐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났다. 연이은 배터리 회동이다. 정 수석부회장과 구 대표는 만난 자리에서 LG화학이 개발 중인 장수명 배터리 등 배터리 미래 기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후문이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특허 17000건 이상을 보유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