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PC로만 즐기던 게임들이 모바일로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게임회사들이 무대를 옮겨가는 것이다. 2000년대 초반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인기를 지속해오는 PC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도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공략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물풍선을 놓으며 즐거움을 주는 게임인 ‘크레이지아케이드 BnB’는 모바일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었고 모바일 서비스 1주년을 앞뒀다.◇ 2000년대 주름잡던 ‘크레이지아케이드’ 출시 1주년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의 출시 1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자동차로 유지기능’이 탑재된 자율주행차량의 출시와 판매를 허용한다.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스스로 차선을 유지하며 주행하는 자율주행차량이 도로에 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실제 상용화는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사고와 관련 된 교통 법규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서다. ◇ 정부, 자율차 상용화 위해 레벨 3단계 허가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해 레벨3 안전기준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의 레벨2 단계에서는 운전자가 차로유지기능을 작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한국형 인공태양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가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를 8초간 유지하는 데 성공하면서 세계 핵융합 연구계 새로운 역사를 썼다.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연구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진행한 2019년 KSTAR 플라즈마 실험에서 핵융합 핵심조건인 1억도 수준의 초고온 플라즈마 운전(유지구간 평균 온도 0.97억도)을 8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국내에서 개발한 KSTAR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술 확보를 위해 태양에너지의 원리인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자동차 업계는 올해를 자율주행차 시대로 점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IT) 기술과 연결하면서 GPS, 레이더, 공기압 자동 센서 등 다양한 주파수를 사용하는 커넥티드카가 뜨고 있다. 편리한 만큼 해결해야 할 부작용이 있다. 전장용 부품이 많이 쓰이는데 전자파로 인한 차량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다. 미래차가 뜨면서 차량의 전자파 차폐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인텔은 앞으로 자율주행차가 하루에 4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AI를 기반으로 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차가 과도한 주파수를 방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인공지능(AI)의 진화로 기후 변화 예측도가 더 정확해질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미세먼지나 자동차 매연 등 대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예보기관의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모델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보인 AI 모델이 나오면서 관련 연구도 활발하다.◇ 구글, 美슈퍼컴퓨터보다 정확한 AI 모델 소개미세먼지는 날씨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봄엔 이동성 저기압과 건조한 지표면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가을은 기압계의 흐름은 빠르고 지역 대기 순환이 원활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견적서를 위장한 이메일에서 정보탈취형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공격자는 실제 존재하는 기업을 사칭해 수신자가 의심 없이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받도록 유도했는데 일반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 “견적서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하세요”안랩은 11일 “공격자는 특정 기업을 사칭해 ‘견적/주문 요청’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발송했다”면서 “메일 본문에는 ‘요청하신 견적서를 첨부파일과 같이 송부드린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기업 사칭 뿐만 아니라 메일 내용도 자연스럽게 작성해 수신자가 의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한 번 충전으로 800㎞를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전고체전지’가 주목 받고 있다.이 기술을 개발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최근 1000번 이상 재충전이 가능한 전고체전지 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처 에너지는 전 세계 학술지 1만2000여 개 중 10위권 안에 꼽히는 권위 있는 학술지다.전고체전지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전지다. 현재 대부분 배터리 업체들이 생산 중인 리튬이온전지와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수년 전부터 생활과 밀접한 전자기기에 웨어러블, 초소형,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IoT는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에 인터넷을 결합해 사용자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제품을 작동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홈’ 기술에 쓰인다. 이 기술에 대해 과학계의 연구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지문 폭만큼 작은 크기의 전원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소형 전자기기 수요 높아지자 초소형 에너지 공급 장치 등장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연구팀은 전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보스아고라(BOSAGORA)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 글로벌(global.bittrex)에 10일 상장됐다.올해 보스아고라는 비트렉스 글로벌까지 벌써 2번째 글로벌 대형 거래소 상장을 달성했다. 이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완벽한 자리매김을 했다. 보스아고라는 11일부터 비트렉스 글로벌 거래소에서 비트코인(BTC)로 거래할 수 있다.앞서 보스아고라의 재단이 진행한 보스코인(BOS) ICO에는 전 세계 95개 나라에서 2500여 명이 참여하고 17시간만에 마감했다. ICO는 가상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전세계 코로나 역풍에도 5세대 이동통신(5G)에 대한 투자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특히 한중일 3국에 대한 투자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10일 이동통신 및 관련 장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5G 투자 규모는 변함없이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3국의 5G도입 시기도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코로나19가 확산되자 대응카드로 5G 투자를 검토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대표적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상반기 5G도입과 관련해 4조원을 투자한다. 당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애플이 자사 기기 세척과 관련한 안내 문서를 업데이트했다. 그간 감염을 위해 손 소독을 하면서도 정작 가장 많이 만지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대한 세척이 무방비한 상태였다. 애플의 기기 세척 관련 안내를 시작으로 다른 전자제품 회사들도 코로나19 관련 기기 세척 안내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최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제품에 있는 세균을 소독할 목적으로 이소프로필 알코올(70%) 물티슈나 가정용 소독제(클로락스) 물티슈를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다만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에어로졸 스프레이, 과산화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정보기술(IT)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녀간 곳을 파악해 모바일로 쉽게 정보를 보여주는가 하면, 마스크 재고를 쉽게 찾아주는 프로그램들이 대표적이다. ◇ 안랩, 코로나19 관련 정보 전달 파수꾼 역할 최근에는 보안업체 안랩이 V3(PC 백신)를 활용해 코로나 관련 정확한 정보 전달자로 나섰다. PC나 모바일 소유자라면 대다수가 V3를 사용하는 만큼 그 영향력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안랩은 “‘V3 Lite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중국 공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열이 있는 사람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헬멧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중국 신화일보는 6일 쓰촨성에서 한 공안이 스마트 헬멧을 쓰고 거리에서 보행자의 체온을 측정하며 순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안이 착용한 헬멧은 중국 IT기업인 광치 테크놀로지가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개발한 맞춤형 기기다.외관상으로는 일반 헬멧과 다를 것 없지만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5미터(m) 거리에 있는 사람의 체온을 체크한다. 이에 공안이 헬멧을 쓰고 있으면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국가행융합연구소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중앙연동 제어장치(CIS)의 개발 및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6일 모비스(MOBIIS) 사옥에서 출하식을 개최했다. ITER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7개 회원국이 국제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는 핵융합실험로다.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프랑스 카다라쉬에 건설 중이다. 이번에 출하되는 ITER 중앙연동제어장치는 ITER 장치 가동 시 인간의 몸속 신경계를 제어하는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장치로 ITER 주제어 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학계에서 신소재 개발·연구가 활발하다. 기존 금속이나 플라스틱에 없는 성질의 물질에 대해 금속 등의 재료를 활용해 만든 신소재는 제조업계 공정과정을 간단하게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반면 새로운 분야인 만큼 불확실성도 높아 이를 보완할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신소재 불확실성 줄여주는 설계 기술 개발학계에 따르면 최근 김형준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소재 물성의 예측 오차율을 기존 기술보다 30% 이상 줄일 소재 시뮬레이션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리튬 이온 배터리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차에서 내리지 않고 지나가면서 쇼핑을 하는 방식을 일컫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DT)’ 방식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차에 탄 채로 운전자가 말로 주문을 하는 것을 넘어 기계로 주문, 결제까지 진행하는 것이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DT’가 여러모로 주목받고 있어 화제다.◇ 정부, 감염증 확산에 ‘DT’ 선별진료소 도입지난달 말부터 보건당국은 세종시의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DT’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까지 차를 몰고 온 운전자가 내리지 않고 코로나 검사를 받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선정한 2020년 10대 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소형 인공지능 ‘타이니 AI’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타이니 AI’는 현재의 AI가 갖고 있는 탄소배출, 느린 속도,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타이니AI는 아직 연구 중이거나 상용화되기에는 여러 제약이 따르는 다른 기술에 비해 이미 경제성이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높다. MIT 역시 “타이니 AI'는 현재 상용 중이며 구글, IBM, 애플, 아마존 같은 글로벌 IT기업들이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항공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실상 중단되며 현지에 거점을 두고 있는 제조사들은 대책 마련에 여념이 없다.베트남 민간항공청은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6시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한국발 모든 여객기는 번돈공항과 푸깟공항만 이용할 수 있다고 고시했다. 두 공항은 한국 국적 항공사가 취항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이 조치를 항공편의 전면 중단과 다름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조사들은 자연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령 삼성전자는 베트남을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카이스트가 운영하는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제8기 수강생 만족도가 92.2%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전 기수인 제7기에 비해서는 1.1%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지식재산 최고위 과정 운영위원회가 8기 수료자 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개 항목에 대해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평균 92.2%를 기록했다. 이중 강의내용이 유용한지를 묻는 ‘유용성’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70.5%, ‘만족’ 27.3%로 나왔다.이 과정에 대한 ‘지인 추천 의도’에서는 ‘매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환자를 도와주는 로봇 기술로 인해 불의의 사고로 신체를 가눌 수 없는 이들이 기적을 경험하고 있다. 내 팔처럼 움직이는 로봇손이 있는가 하면 뇌에 의해 성공적으로 조절되는 로봇팔도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로봇의 특급 활약상을 살펴봤다.◇ 불치병 극복한 가수...‘로봇손’ 상용화 단계지난달 한 방송프로그램 출연 중 교통사고로 사지 마비 장애를 앓게 된 가수가 등장해 화제였다. 주인공은 더 크로스 맴버 김혁건 씨. 그는 사고 이후 복식 호흡을 하지 못해 가수의 길을 포기할 뻔했지만 로봇 덕분에 다시 특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