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서울시에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연구 중심지가 생긴다. 시는 최근 AI 특화거점 ‘AI양재허브’를 글로벌 AI 연구·창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세계 시장 진출을 원하는 입주기업을 위한 해외 현지화 전략을 돕고자 실리콘밸리 전문가 컨설팅 그룹의 원격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글로벌 AI 주도 기업과 네트워킹 프로세스를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AI 핵심기술 연구·개발(R&D)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교육에 힘을 쏟는다. AI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도 필요하지만, 일반인에게 AI 개념과 원리를 알리고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식견을 키워주는 초급 교육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AI 원팀’ 2주간 AI·DT 학습 콘텐츠 제공우선 KT와 LG유플러스가 속한 산·학·연 협력체인 ‘AI 원팀’은 ‘AI 스터디 위크’를 열고, SK텔레콤은 16개 주요 대학과 손잡고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에 필요한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AI 원팀’은 오는 2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지능형 추락방지시스템이 산업 현장에 도입됐다. 한국전력공사 계열 한전KPS는 최근 추락방지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한국남동발전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올해 6월 세계 최초로 개발, 7월 하순부터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높은 작업 구역에서 안전대걸이를 연결하지 않은 근로자에게 LED램프(빨간색)로 경고신호를 보낸다. 동시에 원격으로 공사감독에 미연결 근로자에 대한 정보를 보내 안전대걸이 연결을 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 시스템은 센서마다 고유번호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음성 인식만으로 간단하게 주차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는 정보통신(IT)기술 업체와 통신사가 함께 선보인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언택트 키오스크’ 음성결제 시스템이 출시되면서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은 6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차장에서 운영이 시작됐다. ‘언택트 키오스크’는 양 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있거나 부득이하게 손을 못 쓰는 상황에서 음성만으로 차량번호 검색과 위치 확인, 주차요금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파킹클라우드는 이를 위해 5월 KT와 ‘AI 차세대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국내외 사이트에 뜬 위조 상품을 감별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 나와 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지식재산권(IP)을 지키기 수월해질 전망이다. 최근 리걸테크 기업 마크비전은 AI로 위조 상품도 찾고, IP 침해 여부 판단부터 위조 상품 게시물 관리, 신고, 삭제 과정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복잡한 위조 상품 제거 과정을 자동화해 브랜드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플랫폼은 국내 최초다. 그동안은 IP 보호가 필요했던 기업이 자사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일일이 사이트를 확인하고, 찾아낸 위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기계학습의 일종인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기침 인식 카메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카메라는 기침 소리와 횟수를 인식하고 환자의 위치를 기록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 대학 기계공학과 박용화 교수 연구팀이 에스엠인스트루먼트와 실시간으로 기침 소리를 인식하고 기침하는 사람의 위치를 이미지로 표시해주는 ‘기침 인식 카메라’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과 기침이다. 발열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아동용 웨어러블 기기에 소리증강 기술을 접목한 팔찌형 웨어러블 기기가 개발됐다. 디지털 기술이 디자인을 통해 교육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웨어러블 기기 소리증강 기술 접목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산업디자인학과 이우훈 교수 연구팀이 웨어러블 기기에 소리증강 기술을 접목해 아동의 놀이경험을 대폭 향상시킨 아동용 팔찌형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웨어러블 기기는 아이들이 소리를 탐색하고 여러 기기 간에 소리를 교환하는 등 놀이에 활용할 수 있어 사운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자동차가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내부 카메라가 차량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주차한 차량 위치를 잊어버려도 걱정이 없다. 건물 안 키오스크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주차관리·지능형 보안까지 척척최근 스마트 빌딩들은 각종 센서를 활용해 건물 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스스로 상태를 진단해 최적의 운영 시스템을 찾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빌딩 내 각 설비에 센서를 부착해 운영정보와 에너지 사용량, 운영인력의 빌딩 내 위치와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빅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JW크레아젠이 중국에서 자가면역질환에 유효한 수지상세포치료제 제조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29일 JW그룹은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이 ‘준성숙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개발기술’에 대해 중국 특허청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해당 특허는 미성숙 수지상세포에 자가 항원과 활성화 물질을 처리해 준성숙 수지상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백신(예방용 치료제) 개발에 관한 기술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수지상세포는 성숙화 단계에 따라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재계에서 두 달 만에 이른바 ‘2차 배터리 회담’이 열렸다. 전기차와 그 핵심 부품인 ‘배터리’ 시장의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재계 1, 2위 그룹의 수장이 만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논의한 것이다.◆ 재계 1, 2위 협력 관계 논의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핵심인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21일 방문했다. 5월 첫 만남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아 이 부회장과 전고체 배터리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풍력발전기의 건전성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국산화 개발한다.동서발전은 21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중소기업 나다와 ‘풍력발전기 건전성 예측 진단 자동화 시스템’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이 사용하고 있는 국산 풍력발전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회전체의 고장을 예측․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효율적으로 설비를 운영하기 위해 기획됐다.동서발전은 국산 풍력발전기 전문 제작사인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인공 망막 장치의 성능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향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연구단 임매순 박사팀은 16일 하버드 의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망막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른 인공 시각 신경 신호 변화 패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망막 변성 질환은 빛을 전기화학적 신경 신호로 변환해주는 광수용체 세포들을 파괴해서 시력을 잃게 되는 병이다. 이 병은 치료 약물이 없는 실정이다. 상대적으로 구조가 덜 복잡한 각막, 수정체와 달리 망막은 복잡한 신경 조직이어서 이식이나 교체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국 각지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일손 부족을 우려했던 농가에 드론이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데다 외국인 노동자도 구하기 어려웠던 터라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그간 무인헬기를 통해 방제를 주로 했던 농가는 헬기보다 연료, 보험비용 등이 더 경제적이어서 반기는 분위기다. 헬기가 작업하지 못하는 곳(전선이 뒤엉킨 곳 등)도 드론으로는 작업이 가능하다.15일 강원도는 씨감자 원종 채취·생산 농가에서 드론을 통한 항공 방제 기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5년 뒤 전기차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잡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 온라인 방송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뉴딜 정책이 뒷받침되면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확보가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현대차그룹 비전을 말씀드리겠다”면서 친환경차 시장을 순수전기차와 수소전기차로 나눠서 보는 현대차의 투트랙 전략을 나타냈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연구진이 고굴절 투명 플라스틱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1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카이스트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단 한 차례의 증착 반응으로도 고굴절률을 갖는 투명 플라스틱 필름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굴절률이란 진공상태에서의 빛의 속도와 어떤 물질에서의 빛의 속도의 비율이다. 빛이 그 물질을 통과할 때 꺾이는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이기도 하다.최근 모바일 기기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광학 부품의 소형화가 대세다. 이에 더욱 얇은 두께에서 많은 빛의 굴절을 유도하는 고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업 현장에도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번에 적용된 사업장은 대전 지역에 기반을 둔 계룡건설로 본사와 현장 간 화상회의는 비대면 회의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책최근 계룡건설은 비대면 업무 확대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이나 재택근무를 활용한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에 돌입했다. 우선 본사와 16개 건설현장을 선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본사와 현장간 회의, 보고와 같은 대면 업무를 화상을 통해 비대면 형태로 변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건설업계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짐에 따라 비대면 불입관리시스템 및 화상 회의 도입을 통한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확산이 건설업계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비대면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도입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에 비대면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알아서 걸러줘 번거로움 없이 현장출입이 가능하다.시범 적용되는 사업장은 쿠팡 물류센터 현장 출입구로, 효과 검증 후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KCC와 포스텍이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술 실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이번 실험은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백창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열전모듈 기반 에너지 회수기술’을 KCC 김천공장에 적용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이다.실제 산업 현장에서 진행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사례다. KCC가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가동 중인 생산라인을 실험 환경으로 제공했다.KCC 김천공장은 그라스울, 미네랄울, 세라크울 등 무기단열재를 생산하고 있다. 규사, 석회석과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LG화학과 에너지·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GS칼텍스가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를 개발한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그린카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화학과 GS칼텍스는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양사는 먼저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사물인터넷(IoT)·로봇·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무인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공사 현장 무인순찰 차량 도입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으로 24시간 공장 전역을 순찰하면서 유해가스와 화재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세상이 열렸다. 이는 현대오일뱅크가 공장 안전관리에 사물인터넷(IoT)·로봇·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면서 가능케 됐다.10일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하반기 무인순찰차량과 지능형 CCTV를 선보이는 등 공정제어에 주로 적용됐던 관련 기술이 안전관리로도 확대, 대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