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4차 산업 핵심으로 내년에도 태양광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IHS 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시장 규모가 2017년 94기가 와트(GW)에서 내년에는 125 GW까지 성장한다. 1기가 와트는 연간 100만 가구가 4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량. 국내에서도 한화큐셀과 LG전자 등이 글로벌 태양광 셀과 모듈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태양광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되지만 급성장에 따른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이에 본지는 국내 대표적 태양광 제조업체 한화큐셀과 LG전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스웨덴 국민들은 78%가 원자력발전소를 강력히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드 뉴클리어 뉴스(WNN)가 최근 보도했다. 국민의 43%는 신규 원전 건설에 개방되어 있으며 35%는 현재 가동하는 원자력발전소를 계속 사용하는 것에 찬성했다. 2017년에 71%였던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지지율이 2년 사이에 7%가 뛰어오른 것이다. 이에 비해서 원자력에 반대하는 응답자는 11%에 불과했다. 이 같은 결과는 노부스(Novus)가 조사해서 아날리스그룹펜(Analysgruppen)이 발표했다.스웨덴 정부는 2040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친환경을 강조하는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전국 보급 시대를 열었다. 국내 천연가스를 도입한 지 33년 만에 제주도에도 LNG 생산기지가 생겼다. 이에 따라 전기차가 다른 지역보다 활성화 된 제주도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기대된다.28일 산업통산자원부는 제주 LNG 생산기지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강창일 국회의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천연가스 생산기지 건설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제주 생산기지는 평택, 인천, 통영, 삼척에 이은 가스공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태양전지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키스트는 28일 키스트 수소‧연료전지 연구단 김진영‧김동훈 박사팀과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교수팀의 공동연구 결과 퀸텀닷 태양전지의 효율을 기존 대비 47% 상승시켜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생산비용이 저렴하고 안전성이 높은 퀸텀닷 태양전지는 기존 상용화된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다. 다만 퀸텀닷 에너지는 에너지 전환 효율이 좋지 못하다는 어려움이 있었다.이와 관련 퀸텀닷 태양전지의 구성요소인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SK에너지와 평택시가 협약해 구체화된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평택시의 1호 수소충전소 충전소를 포함해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이 구축될 전망이다.27일 SK에너지는 심두섭 에너지B2C사업본부장과 평택시 정장선 시장, 하이넷 유종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하이넷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우리나라 수소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함이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부지 제공과 수소충전소 운영을, 하이넷은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발표와 함께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이를 대중화시키는 데 중요 역할을 할 저렴한 알칼리 촉매가 개발됐다.◇ 키스트 유성종 박사팀 저가형 촉매 개발26일 키스트 수소‧연료전지연구단 유성종 박사팀은 경희대학교 김진수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알칼라인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고가 촉매(백금)을 대체할 저가형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며 이산화탄소나 질소산화물 등 공해물질의 배출 없이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발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25일 유니스트에 따르면 물을 전기로 분해하는 과정에서 상업용 촉매보다 싸고 성능이 좋은 촉매가 개발됐다. 이 대학 화학과 김광수 교수 연구팀은 “물의 전기분해에 쓰일 저렴한 촉매로 ‘철/코발트 인산(FeCoPO₄)’ 물질을 개발했다”면서 “이는 상업적으로 쓰이는 비싼 촉매 대비 25%나 성능이 개선된 촉매”라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물 분해 반응에서는 수소와 산소를 만드는 반응이 각각 동시에 발생한다. 이 둘 중 산소 발생 반응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려 전체 물 분해 반응의 효율을 낮춘다. 이를 극복하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의 한 에너지 회사가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에 정유회사가 친환경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공급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힘을 더하게 됐다.21일 SK에너지는 경남 창원시 소재 내트럭하우스 부산 신항 사업소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올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7월부터 부지 넓이가 5만㎡에 달하는 부산 신항 사업소의 화물차 주차면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왔다.주차면을 활용한 것은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면적을 최대로 확보해 발전용량을 극대화하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원자력진흥위원회(이하 원진위)가 개최됐다. 그간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발표한 이래 원진위는 지난해 한 번도 열리지 않았었다. 원진위는 ‘원자력진흥법’에 따라 원자력과 관련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의결기구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원진위에서는 미래 방사선 산업창출 전략, 미래선도 원자력 기술역량 확보방안 등 2가지가 안건으로 제시됐다.◇ 문재인 정부 최초 원진위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정부는 18일 8차 원진위를 개최했다. 이번에 확정된 정책은 과기부가 지난 20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 관련 국내기업의 중남미 진출 지원을 위해 페루와 에너지신산업 분야 포럼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이 지난 2013년에 페루 에너지광업부(MINEM)와 체결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열렸다.18일 공단은 “지난 15일 페루 리마(스위소텔)에서 페루 에너지광업부(MINEM), 주페루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전력연구원, 성지기업, 컴퍼니위, THE에너지가 참석했다. 이들은 자사 기술 및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국내 다섯번째 LNG기지 건설이 초읽기에 들어섰다.한국가스공사는 국내 5번째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건설을 위한 1단계 기본계획이 이사회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제5기지 건설은 제12·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2025년까지 1단계로 20만킬로리터(㎘)급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4기와 LNG 하역설비 1선좌, 기화송출설비 등이 들어선다. 2031년까지 저장탱크 6기를 추가 증설한다.특히 제5기지에는 네 곳의 인수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와 달리 최근 주목받고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두산중공업 및 해수담수화 플랜트 업체와 손잡고 베트남에 ‘탄소없는 섬(Carbon Free Island)’ 구축을 추진한다.SK이노베이션은 14일 두산중공업, 소셜벤처 파트너 인진, 베트남 파트너 빈그룹, 베트남 꽝응아이 성(省) 정부와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이티퀀번 꽝응아이성 의회 의장, 응원땅빈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지동섭 SK이노베이션 DBL 위원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 인진 성용준 대표, 보광훼 빈그룹 보광훼 부사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LNG운반선 및 LNG추진선이 업계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LNG관련 선박의 건조에 필요한 자재를 생산하는 선박기자재 산업에도 이목이 쏠리기 시작했다. 선박기자재 산업은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이 요구되며 주문생산방식의 시장 구조에 따라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손꼽힌다.◆ 조선업 외에도 선박기자재 산업 주목우리나라의 선박기자재 산업은 일반 선박기자재의 경우 선박 건조 과정에서 90% 가량의 선박기자재를 국내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을만큼 발달해있다. 하지만, LNG 선박기자재의 경우는 그 비율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잠시 주춤했던 우리나라의 조선업이 다시 활짝 웃을 수 있을까? 지난 기간 경기 침체의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가 지난 해 다시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우리나라 조선업이 최근 변화하는 국제 산업 트렌드 속에서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아직은 불투명한 조선업 미래…환경 규제가 큰 변수과거 우리나라 재조 산업의 가장 큰 축 중 하나를 담당하던 조선업은 2015년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잠시 주저앉았다. 하지만 2018년 이후부터는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내 핵융합 사업 참여로 기술 역량을 키워 온 국내 기업이 해외 핵융합실험장치의 초전도 선재 제작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우수한 핵융합 기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국가핵융합연구소는 국내 기업 ㈜KAT가 핵융합연구소 ITER한국사업단 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 개발하는 토카막형 핵융합실험장치 DTT(Divertor Tokamak Test Facility)의 초전도 선재 제작 사업(430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하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대전에 소재한 KAT는 2006년 국내에서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인공태양을 향한 인류의 미래 에너지원으로 완벽한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국제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열차폐체가 우리나라에서 개발이 완료되어 건설지인 프랑스로 출발했다.국가핵융합연구소 ITER한국사업단은 ITER 장치 건설을 위해 국내에서 제작되는 조달품목 중 하나인 열차폐체의 초도품이 성공적으로 제작되어, 최종 검수를 마치고 최근 부산항을 통해 ITER 건설지인 프랑스 카다라쉬에 도착할 예정이다.열차폐체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가 만들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수소경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 혁신에 더해 정부가 인프라 구축 등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한다. 국회가 제도적 입법적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문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수년전부터 현대자동차가 발 빠르게 수소차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고, 현재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이라고 한다”면서 “그러나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기업 혼자의 기술과 열정만으로 경쟁하기에는 어려움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설치된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노르웨이의 건축회사인 스노헤타(Snøhetta)가 지은 ‘파워하우스 브라토카이아’(Powerhouse Brattørkaia)는 지금까지 건설된 건물 중 아마도 가장 지속가능한 건물일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친 에너지 건물인 파워하우스 브라토카이아는 하루에 필요한 전기의 두 배 이상을 생산한다고 스노헤타는 밝혔다.노르웨이 항구도시인 트론헤임(Trondheim)에 있는 이 빌딩의 연면적은 18,000㎡으로 트론헤임 역과 도보로 연결된다. 건물은 검은 알루미늄 패널로 덮여 있고, 건물 가운데에 배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네덜란드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재생에너지 소비량 비중을 높이기에 나섰다. 특히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목표에 기여하는 바이오매스 생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매스의 원료 중에서도 녹색 황금이라 불리는 ‘해조류’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정 이후 네덜란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2도 이하로 유지하는 목표가 생겼다. 협정 참여국은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에 특화한 설계 엔지니어링 인력 지원 사업을 펼친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LNG 특화 설계엔지니어링 대중소 협력 기술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총 140억원을 투입한다.이에 산업부는 올해 교육생 40명과 채용희망기업을 공개모집 한다. 내년에는 분기별 40명, 연간 160명을 모집·지원할 계획이다.해당 사업은 LNG특화 설계엔지니어링 핵심인력 양성사업·수요기업 채용연계 지원 사업으로 구성됐다.LNG특화 설계엔지니어링 핵심인력 양성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