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유진그룹 경영진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 내 속한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이에이치씨(EHC), 유진홈데이, 한국통운 등 사장단은 15일 열린 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경영진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형태 △지원금 신청 시 기부금액을 입력하는 형태 △근로복지진흥기금 기부 등의 형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된다.또 유진기업 임원진은 전원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해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재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돌파를 위한 활로로 전기차를 주목하고 있다. 전기차와 모빌리티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차에 집중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GS칼텍스 전기차·수소차 복합충전소 구축19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전기차, 모빌리티 등 미래차 관련 신사업 육성에 한창이다. GS칼텍스 측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에 영향을 주거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면 그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존 주유소를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트위터가 향후 직원들을 영구히 재택 근무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트위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직원이 원하면 무기한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트위터 영구 재택 근무 도입 선언잭 도시 트위터 CEO는 13일 새벽 전 직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직원이 원하면 무기한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트위터는 우선 9월 이전에 사무실을 오픈하지 않을 예정이고, 출장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인도가 3월부터 시행해온 이동제한 조치(락다운)를 완화한지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해 현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개는 ‘굶어죽느니 바이러스가 대수냐’는 반응이다. 그만큼 경제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인도 정부 락다운 조치 일부 완화인도 정부는 4일 락다운 조치 일부를 완화했다. 이를 전후해 인도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가팔라졌지만, 영국 타임지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확산세를 코로나19 오판했다기보다는 락다운 장기화에 따른 경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건설업계에 ‘스마트 건설’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설계, 건축 등 전분야에 걸쳐 도입되는 스마트 건설 기법으로 비용절감은 물론 효율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 드론 플랫폼 활용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태영건설은 ‘스마트 공법’을 도입한다.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현장사진 데이터를 구현해 건설 현장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앞서 태영건설은 엔젤스윙과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드론 플랫폼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엔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미국 정부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된 것은 중국 탓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미주리주가 주 정부 차원에서 중국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많은 서구권 국가들이 이에 동조하며 ‘중국 때리기’에 가세한 것. 에릭 슈미트 미주리주 법무장관은 22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위험성과 전염력에 대해 전 세계에 거짓말을 했고, 내부 고발자를 침묵하게 했다”며 “중국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미국의 한 법률회사도 민간 피해자를 대리해 중국 정부에 소송을 냈다. 4명으로 시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독설이 21일 CNN방송을 통해 제기된 가운데 ‘동북아 안보 위기론’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블룸버그 역시 미국 정부가 김 위원장이 지난주 심혈관 질환 수술을 받은 뒤 위독한 상태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김 위원장의 현재 건강상태에 아직까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그의 건강상태가 좋지는 못하다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한다. 일례로 각국의 국방부 관료들은 그의 건강이 동북아 안보의 불안요인이 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마땅한 후계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이 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저금리 및 고령화로 인한 장기적 여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함께 남겼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MF는 최근 한국 등 1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융부문 평가 프로그램’을 토대로 최근 금융시스템 안정성 평가(FSAP) 보고서를 발표했다. FSAP은 극단적 경제위기에 따른 금융시스템의 취약요소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IMF가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국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평가다. 대상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중국 베이징이 격리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유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감염으로부터 사회지도층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라고는 하나 일각에선 “‘제 2의 만리장성’을 쌓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확산된 중국에서는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들의 입국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베이징은 중국 내 다른 지역에서 들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도 14일간의 격리 기간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게도 예외는 없다. 반면 베이징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역대급 감산에도 기름값이 내리는 희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석유 생산을 4분의 1가량 줄이기로 합의했는데도 국제 석유 가격은 오르기는커녕 오히려 더 떨어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공급 감소분이 수요 감소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비(非)OPEC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가 12일(아제르바이잔 현지시간) 5~6월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에 합의했다. 무엇보다 세계 1, 2위 석유수출국인 사우디와 러시아가 하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우선 디즈니는 대표적인 수혜자로 꼽힌다. 디즈니는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 구독자가 5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첫 출범한 뒤 약 5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는 2월 기준으로 구독자 수가 2배나 급증한 것. 당시 구독자 수는 2650만명으로 발표됐었다. 이 소식에 디즈니 주가는 7% 뛰었다.여기에는 코로나19 덕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엄격한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의료진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가운데 전세계에서 쿠바 의료진들을 찾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쿠바 의료진 모셔라” 러브콜 쇄도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가 된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의 보건부 장관 줄리오 갈레아는 최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일화를 회상했다. 그는 “환자의 수는 그야말로 폭발하고 있는데 의사가 없다. 어떻게 해야할까?”는 물음을 던지자마자 누군가에게 “쿠바 보건부에 편지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넷플릭스가 이른바 ‘새벽 배송’ 정책을 홍보하고 나서자 국내 통신사들이 다시금 반발하는 분위기다. ‘새벽 배송’ 정책이란 전 세계 통신사 네트워크에 캐시서버를 설치해 회원들이 자주 시청하는 콘텐츠를 새벽 시간대에 미리 저장해 두는 ‘오픈 커넥트’ 시스템을 의미한다. ◇넷플릭스 정책에 못마땅한 통신사들 국내 통신사들은 이에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를 내지 않으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7일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덴마크 감성 테마상가를 묘사한 ‘구리갈매 데니시스퀘어’가 4월 분양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이 테마상가에는 기숙사 204실 등 약 10만 5000㎡ 규모의 복합 단지로 조성되며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효율성을 위한 모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구리갈매 데니시스퀘어의 눈에 띄는 점은 우수한 서울 접근성이다. 서울에서 경춘선 갈매역과 신내IC(북부간선도로), 갈매IC(세종포천고속도로), 외곽순환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진입이 수월하다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500조원으로 쌓아올린 ‘손정의 비전’이 마침내 저물어가고 있다. 연간 수십조 원을 들여 전 세계 스타트업을 싹쓸이해온 손정의 회장과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휘청하고 있어서다.최근 50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매각하며 급한 불을 끄려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6일 외신들은 손 회장과 소프트뱅크, 그가 이끌고 있는 투자펀드인 비전펀드를 맡고 있는 고위직 인사들이 줄줄이 사임하고 있다는 보도를 쏟아냈다.최근 사임한 런던 지역 파트너인 캐롤라이나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시장이 향후 5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까지 64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3일 정보기술(IT) 컨설팅 기관 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국내 인공지능 2019-2023 시장 전망’ 연구 보고서를 인용, AI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17.8% 성장해 2023년 6400억원 이상의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IDC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AI를 위한 하드웨어 시장은 현재 AI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지만 향후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유럽연합(EU)의 재정정책은 ‘아껴서 잘 살자’는 철학을 갖고 있는 독일 소수와 ‘지금은 써야할 때’로 대표하는 남유럽 다수 국가의 갈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협은 ‘개미’냐 ‘베짱이’냐를 둘러싼 모든 논란을 무력화시켰다. EU는 이제 새로운 질서를 필요로 한다.‘개미와 베짱이’의 우화는 근면성실하게 미래를 대비한 개미가 옳았던 것으로 묘사되지만, 현실은 이보다 훨씬 복잡하다. 본래 재정정책이란 써야 할 타이밍에 쓰는 것이 어쩌면 아끼는 것 이상으로 중요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나스닥에 상장된 ‘줌’이란 이름을 가진 두 회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스타트업 ‘진짜 줌’과 중국 정보기술(IT)인 ‘줌 테크놀로지’ 업체. 이 두 종목 이름이 헷갈린다는 이유로 주식 거래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 진짜 줌과 유사 줌의 혼동26일(현지시간) 유력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중국 사이버보안업체 줌 테크놀로지의 주식 거래를 4월 8일까지 중단시킨다. SEC는 “투자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 하는 가운데 주가가 오르고 있는 나스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주가가 급락하자 비트코인(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구글, 트위터, 바이두 등 ‘비트코인 매수’와 같은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로 활발히 오르내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제공하는 통계 서비스인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와 트위터, 바이두의 거래 데이터와 통계에서 암호화폐 거래가 활황세를 띠고 있다. 12일을 전후해 암호화폐 가격에는 큰 변동은 없었지만 정작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웹사이트의
범죄자의 본거지가 된 ‘사이버 망명지’ (상) 에서 이어집니다.[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한편 다크웹도 음란물, 개인정보, 해킹 도구 거래 등 다양한 불법 행위가 이뤄지는 사이버 공간으로 악용되는 상황이다. 국내 보안업계는 n번방 사건이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본다. 더 심각한 문제는 다크웹이 단순히 마약이나 성폭력과 같은 사안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크웹 전문 보안기업 S2W랩이 다크웹에서 찾아낸 불법 사이트 중에는 여행사나 항공사를 해킹해 여권 정보를 판매하거나 관공서나 교육·문화 사이트에서 빼낸 개인 인터넷 정보를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