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가장 좋은 시기를 맞이한 가운데 기획사 유니온픽처스(대표 권태호)와 라이블리 운영사 테아트룸(대표 김범준)이 2024년 1분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숍 ‘DEEPI(디피)’를 론칭한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콘텐츠 시장 규모는 2021년 2조5140억달러에서 2026년 3조2380억 달러로 연평균 5.2%의 성장이 기대된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시장 규모 역시 같은 기간 790억달러에서 1140억달러로 연평균 7.6%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DEEPI(디피)’는 이런
현대엘리베이터가 고객의 디자인 선택권 확장을 위해 개발한 ‘엘리베이터 VR 시뮬레이션 플랫폼’이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3’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웹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에 접속하면 엘리베이터 모델 선택을 시작으로 도어, 버튼, 층 표시기를 비롯해 내장 재질과 컬러, 바닥재, 조명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상현실(VR)에서 적용해 볼 수 있다. 선택 가능한 디자인 조합은 무려 1368만여가지에 달한다. 특히 상하좌우로 360도 회전하며 엘리베이터 내외부를 살펴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영업점과 본부의 202개 업무를 디지털 기술로 자동화해 매년 20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직원 1천명 분의 연간 업무시간에 해당하는 업무량이다. 기업은행의 업무자동화에서 주목할 점은 은행권 최초로 업무자동화 시간을 KPI로 정하고 영업점과 본부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전수 조사하는 등 처음부터 전사적인 디지털혁신을 염두에 두고 추진됐다는 점이다. 기업은행은 단순·반복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해 임직원이 기업분석, 기업평가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023년은 장기간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움츠리고 있던 모든 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일상으로 회복하며 힘쓴 열정적인 한해였다. 뜨거웠던 열정과 함께 2023년은 전례 없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 평균의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또한 세계의 기후변화,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여러 환경 문제들은 기상천외하고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와 몸소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전 세계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가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13일 막을 내린 COP28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8만 명이
삼성전자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으로 혁신을 더한 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한다.삼성전자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청소기 한 대로 수행하는 겸용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선보인다.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물걸레의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물걸레 살균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물 세척·스팀 살균·열풍 건조의 3단계 물걸레 자동 세척 시스템을 적용했다.로봇청
LG생활건강이 뷰티테크 기기 ‘임프린투(IMPRINTU)’를 북미 대륙에서 처음 선보인다. 다음 달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이하 AI)으로 만든 세상에 없는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들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임프린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이 원하는 도안을 고르면 이를 그대로 피부 및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쉽게 그려 넣을 수 있는 휴대용(Portable) 타투 프린터다. 특히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 아틀리에(EXAONE Atelier)’가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MTS 신한알파 투자플러스 미국 주식 종목 추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투자플러스 서비스는 주식, 시황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인공지능이 분석한 ‘나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에서 종목 공시와 이슈 분석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투자플러스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 시 장중 코멘트/증시 리뷰 알림 서비스 및 전문가/알고리즘/수급분석을 통한 추천 종목도 추가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이번 미국 주식 종목 추천 제휴 서비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국내 주식 종목 추천에서
삼성전자가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Digital Consumer eXperience Index)’ 평가 최고점을 획득하며 디지털전환 역량을 인정받았다.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단계별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다. 구매 전(Pre), 구매 중(At), 구매 후(Post) 단계에서의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 용의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했다.한국표준협회는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9개 산업 분야의 총 35개 브랜
최태원 SK 회장이 세밑에 미국과 유럽, 일본을 넘나들며 글로벌 광폭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12월 8~9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San Jose)에 있는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사 3곳을 잇달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가우스랩스는 SK가 2020년 설립한 첫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고,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으로, SK가 미국 현지 1위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Sunrun)과 함께 공동 투자한
현대자동차·기아는 11일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을 공개했다.이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으로 이뤄진 모듈이 평상시에는 휠과 타이어 내부에 숨어있다가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타이어 바깥으로 돌출되며 스노우 체인의 역할을 하는 원리다.기존의 스노우 체인은 장착과 해체 모두 복잡해 활용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 기술이 적용되면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차가 알아서 스노우 체인을 장착·해체해 줌으로써 눈길에서의 안전 운행을 돕는다.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은 휠과 타이어에 피자를 조각낸 모양과 같이 일정
현대자동차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미국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의 성 김(Sung Y. Kim) 前 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한다.최근까지 미국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겸직 수행한 성 김 前 대사는 미국 국무부에서 은퇴한 후 내년 1월부터 현대자동차에 합류할 계획이다.성 김 前 대사는 현대차 자문역을 맡아 현대자동차그룹의 해외 시장 전략,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 블록화, 통상
대한민국이 수출용으로 기획한 첨단 방산 제품이 미국, 영국, 독일 등 기존의 방산 선진국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을 요구하는 호주 육군에 공급된다. 전 세계적으로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특정 지역의 일시적인 수혜 업종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미래 먹을거리’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법인(HDA·Hanwha Defense Australia)과 호주 국방부 간에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인 레드백 129대 등을 공급하는 3조1649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EU와 같은 단일 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4일(현지 시각)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최근 도쿄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최태원 회장은 ‘한일 관계의 새 시대, 그리고 한미일 3자 협력’을 주제로 열린 첫 세션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측면 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 블록화 현상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한일 경제협력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최태원 회장은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 환영사와 특별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제 단일 글로벌 시장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 상황을 돌파하자”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지난 1년간 40여개국을 방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을 목도했는데, 각국이 파트너와 제휴해 규칙과 표준을 만들고 있
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이사 홍종성)은 딜로이트 글로벌이 2024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포함해 통신 산업과 반도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산업을 분석한 ‘첨단기술, 미디어 및 통신(TMT) 2024 예측(Technology, Media, & Telecom 2024 Predictions)’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첨단기술, 미디어 및 통신 2024 예측’(이하 TMT 2024 예측) 보고서는 △생성형 AI △지속가능성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스포츠 △통신 및 첨단기술 등 4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27일(현지 시각)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삼성전자가 인터브랜드 선정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가치 914억 달러로 4년 연속 5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전년 대비 4% 성장을 기록하며, 4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21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914억 달러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IT 업계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TV,
최근 5년간 아시안 누들 매출이 6.3배 성장하며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 미국법인이 급증하고 있는 현지 수요에 대응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길로이에 위치한 생면 공장의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고성장 중인 아시안 누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길로이 공장에 생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연 2,400만 개(190g 1팩 기준) 생면 생산능력을 확보해 지난달 초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번 증설을 통해 두부와 함께 미국 사업의 중요한 비중을 차
‘삼성 AI 포럼’은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 이하 CE) 분야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삼성전자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온라인 개회사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단으로 급부상하며, 기술의 안전과 신뢰, 지속가능성에 대한 더 심도 깊은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학계와 산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