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끼리치즈’ 출시 2주년을 맞아 ‘끼리 갈릭&허브’ 한정판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진한 우유 맛에 더해 마늘과 허브 특유의 맛도 느낄 수 있어 국내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치즈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대로 먹거나 빵, 크래커와 곁들여 먹어도 좋다. 6개 조각 한 팩의 칼슘 함량이 540mg으로 칼슘 일일 기준치(700mg 기준) 70% 이상을 함유하고 있어 온가족 영양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한국야쿠르트는 2016년부터 세계적인 치즈 전문기업 프랑스 벨과 손을 잡고 ‘끼리치즈’ 2종을 수입
롯데그룹의 계열사이자 신동빈 회장이 사내이사로 있는 캐논코리아가 사내 하청업체 근로자들을 상대로 불법파견을 저질러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정의당) 의원은 "캐논코리아 사내하청인 유천산업㈜ 노사협의회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캐논코리아가 심각하게 불법적으로 인력을 운영한 정황이 상당부분 사실로 드러났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공장에 같은 옷을 입고 원청의 작업지시에 따랐지만 그들의 소속은 캐논코리아와 도급계약을 맺은 사내하청 유천산업(주)이고 저임금의 파견 노동자라는 것이다. 캐논코리아는 19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 아니 과학을 전공했다고 해도 물리학이라고 하면 뉴턴이나 맥스웰이나 아인슈타인이나 양자역학 같이 몇 개 이름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쉽게 해소되지 않는 갈증이 있다.물리학의 천재들이 이야기하는 이 세상이 도대체 어떻다는 것인지 그 개념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몇 년에 한 번 씩 뉴스에서 무슨 무슨 입자를 발견했다고 요란하게 떠들어대지만, 머리가 뻑뻑해진다. 그 설명하는 글자는 알겠는데 외계인의 암호같은 이상한 말로 가득하기 때문이다.무슨 대단한 것을 발견한 것 같기는 한데, 도통 내용을 알 수 없다. 중
반도체와 화학이 이끈 한 해 였다. 2017년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낸 데 이어 LG화학도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냈다.LG화학은 3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매출 25조6980억원 △영업이익 2조9285억원의 2017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4.4%, 영업이익은 47.0% 대폭 증가한 수치다. 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2017년 경영실적에 대해 “기초소재 부문의 고른 수익 호조 및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
삼성전자가 주식 액면을 현재의 1/50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이사회에서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 중 가장 비싼 249만원이다. 1/50로 액면분할 하면 1주당 주식 수는 50주로 늘어나며 삼성전자 주식의 액면가는 5000원에서 100원으로 된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액면 분할된 주식 1주의 가격은 약 5만원으로 주식 시장에서 거래된다.그동안 삼성전자의 1주당 주가가 너무 높아서 일반 서민들이 주식을 매입하기에는 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거래소에서는 최소 10주 단위로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에서 '캐치마인드' 퀴즈를 냈던 직원과 성희롱 그림으로 풀어냈던 직원이 퇴사조치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지난 16일, SK하이닉스 2018년 신입사원 연수과정에서 신입사원들을 상대로 캐치마인드 시간에서 '대물(對物)렌즈'가 문제로 출제됐다. 그림을 그려서 '대물렌즈'라는 답을 찾아내는 퀴즈였다. 이 때 한 신입사원이 나서서 그림판에 거대한 남성성기를 그렸다. '대물(對物)'을 거대한 남성성기를 뜻하는 비속어 '대물(大物)'로 바꾼
백복인 KT&G 사장이 연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단독후보로 추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선임이 확실시된다. KT&G가 후임 사장 선임을 위해 공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지만 공모 사실 자체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은 물론 서류 접수 기간도 단 이틀에 불과하다. 공모 결정부터 후보자 확정까지 단 5일(주말 제외)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지는 셈이다. 백복인 현 사장 연임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이유다.통상 사장 공모 절차의 경우, 공지 후 최소 5일 이상의 서류접수 기간을 갖는
뛸 것인가 말 것인가? (Jump or not jump?)번지점프를 하려면, 뒤끝이 당기는 공포감을 누르고 뛰어 내릴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때 사람의 뇌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독일 튀빙겐 대학(University of T?bingen) 연구팀이 무려 192m나 되는 엄청나게 높은 위치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사람의 뇌파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이들이 측정한 것은 심리학, 뇌과학, 철학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준비전위’(準備電位 readiness potential)이다. 이들은 극한적인 야외에서 처음으로 준비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매출 65.98조원, 영업이익 15.15조원의 2017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사상 최대 실적이다. 2017년 전체로는 매출 239.58조원과 영업이익 53.65조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메모리 시황 호조 지속과 플렉서블 OLED 패널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5.9조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율도 23%를 기록했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강세 지속과 플렉서블 OLED 공급 확대로 실
정부 공공기관과 금융사들의 채용비리가 봇물 터지듯 터진 지난 한 해, 금융사들의 채용비리를 감독해야 할 금융감독원까지 채용비리를 저질러 금융감독원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지정이 이뤄지지 않았았다.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현재, 금융감독원의 법적 성격은 '금융감독기구의설치등에 관한 법률'(현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의 4개 감독기관이
정부가 지난 2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재사망 감소 대책을 발표한지 이틀만인 지난 2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4명이 질소가스 누출로 사망하는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 노동계에 따르면 이모씨 등은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 에너지부 산소공급 냉각타워에서 냉각기 내장재 교체작업을 하다가 새어나온 질소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이번 사고에 대해 노동계는 포스코의 안전관리시스템이 붕괴되었다는 반증이라고 성토했다. 포스코는 최근 5년 사이 7건의 사고가 발생해 모두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국금속노조 포항지부와 광주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현행 1∼10등급의 등급제를 미국·독일과 같은 점수제로 전환한다. 현행 개인신용평가는 등급 중심으로 운영되어 리스크 평가가 세분화되지 못하고 등급간 절벽효과 발생한다. 현재 한 등급에 300~1,000만명이 넘는 개인이 밀집하기도 한다. 다만, 점수제 전환은 시장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자체여신심사 역량이 갖추어진 대형금융사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부터 우선
정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오늘(30일)부터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가 실시되면서 신규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에 따라 암호화폐를 거래할 때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즉, 암호화폐 취급업소의 거래 은행에 새로 본인 계좌를 개설해야 신규 자금을 입금할 수 있다.기존 투자자들은 본인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신규 투자자들은 은행들의 계좌 개설 비협조로 사실상 투자가 불가능해졌다. 금융당국은 가상계좌 신규 발급은 은행이
지난 주말,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가 해킹되어 약 5억달러 상당의 NEM이 도난 당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있었던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중에서 최대 규모다.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례를 살펴 보면2위가 2014년 발생한 마운트곡스(Mt. Gox) 해킹이다. 피해규모는 4억8000만 달러였다.3위는 2017년 발생한 패러티 월렛 (Parity Wallet)해킹. 피해규모는 1억5500만 달러,4위는 2016년 발생한 비트피넥스(Bitfinex)해킹. 피해규모는 6500만 달러,5위는 2107년 발생한 나이스
세포안에 있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는 매우 독특하고 신비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인간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 역할을 한다.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닉 레인(Nick Lane)박사는 미토콘드리아가 세포 안에 들어옴으로써 단세포가 발달해서 고등생물로 발달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미토콘드리아를 숨겨진 세상의 지배자로 꼽기도 한다.그런데 이 미토콘드리아가 50°C가 될 만큼 뜨겁고도 뜨겁다는 주장이 나와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람의 신체 온도는 대략 37.5°C이며, 이 온도에서 거의 대부분
기아자동차㈜가 오토 엑스포 2018에 출품할 콘셉트카 ‘SP’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티저 이미지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콘셉트카 ‘SP’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형 소형 SUV로 역동적이고 강건한 스타일과 최첨단 이미지를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콘셉트카 ‘SP’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기아자동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그릴 디자인, 측면부는 전면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 후면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미래형 SUV 콘셉트카 ‘
정부가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정부 방침에 호응해 이르면 3월부터 ‘자율적 선택근무제’를 시행한다. 2주 단위로 80시간의 근무시간만 채우면 출퇴근시간은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SK텔레콤은 근무시간 단축의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고 일하는 문화의 근본적 Deep Change를 위해 2분기 중 자율적 선택근무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율적 선택근무제 도입이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에 부응하면서도 New ICT를 지향하는 자사의 업무 특성도 고려한 독자적인 해법임을 강조했다. SK텔
2017년도 신규 벤처펀드 조성액이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인 4조400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벤처투자 금액도 10.7% 증가한 약 2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7년 벤처펀드 조성 및 벤처투자 동향을 29일 발표했다. 벤처펀드는 2016년에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으며 1년 만에 또다시 4조원을 돌파한 4조4430억원으로 2016년(3조4625억원*) 대비 28.3% 증가했다. 2016년 말 기준 2016년 신규 결성된 벤처펀드는 3조1998억원이었으나 해당 펀드 중 일부가 2017년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자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채용비리로 피해를 본 응시생들의 구제방안도 마련했다.기획재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특별점검 조사결과 및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채용비리 합동조사 결과 275개 공공기관, 659개 지방공공기관, 256개 기타공직유관단체의 과거 5년간 채용 과정에서 946개 기관․단체에서 총 4,788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독일의 호텔예약 웹사이트 HRS가 밝힌 각국 도시 평균 호텔 비용과 Air bnb를 추적 분석하는 웹사이트 AirDNA가 밝힌 각국의 숙박 공유 비용을 비교분석한 결과 Air bnb가 많이는 두배 정도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HRS와 AirDNA 두 곳의 조사에 따르면 뉴욕의 호텔 1박 비용 평균은 306달러이지만 Air bnb 룸은 평균 187달러다. 127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1월 22일 유로 대비 달러 환율 기준, 각국 도시의 호텔 1박 비용 평균과 Air bnb 룸 1박 비용 평균은 다음과 같다. 뉴욕 $3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