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은광·이재경 기자] 데일리비즈온이 4차 산업의 전도사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을 만나보았다. 송희경 의원은 유리천장을 뚫고 여성 최초로 통신사 임원에 오른 이력을 갖고 있다. KT에서 전무이사를 역임한 이후, 20대 국회들어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하였다. 현재에는 주로 중소기업, 벤처기업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있으며, 4차 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송 의원이 4차산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비전과 활동에 대해서 들어보자. 아래는 인터뷰 전문.반갑습니다. 본인 소개와 함께 올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액체일 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이 존재하고 번성하는 거름이기도 하다. 인간의 몸은 약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고, 사람은 매일 2.5L의 물을 여러 형태로 섭취해야 하며, 물은 없어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필수사항이다.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물 산업관련 단체가 있다. 한국 물산업협의회 윤주환 회장이다. 윤주환 회장은 현재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로 활동하면서, WEF(물환경연맹) 한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국내 물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고 있는 한국 물산
[데일리비즈온 이은광·이재경 기자] 일자리 문제, 4차 산업혁명, 제조업 부진과 한국경제의 미래. 여러 현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기 위한 방문이었지만,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했다.이창우 한국FTA산업협회장은 기자들의 여러 질문에 “해답은 FTA에 있다”며 늘 FTA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마련이었다. 왜 일자리도 FTA 이고, 글로벌도 FTA 이고, 4차 산업혁명도 FTA일까? 이창우 협회장은 그것은 우리가 FTA의 세상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질문은 여러 갈래였지만, 대답은 명쾌했고, 설명 또한 간결했다. 처음에
[데일리비즈온 이은광·이재경 기자] 몇 년째 쉽지 않은 한국경제다. 저성장과 고실업이 어느덧 일상이 된 데다, 최근에는 각종 사회문제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과연 해법은 있을까?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연구원 출신이자, 자칭타칭 정치경제 현안의 전문가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이러한 현실일수록 공정경제와 사회적 정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물론 쉽지는 않다. 그러나 그의 믿음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정부 및 사회구성원의 자세에도 공정경제의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17일 홍익표 의원실에서 오늘날 한국사회 전반
[데일리비즈온 이은광·이재경 기자] 국내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전문가를 꼽을 때, 카이스트의 이수영 명예교수는 빼놓을 수 없는 이름 중 하나다.수십 년간 인공지능의 발전을 주도하는 최선봉에 섰던 그. 그는 어느덧 인공지능이 보고 듣는 능력에 있어서는 사람을 능가했다고 말한다. 영화에서 종종 등장하던 인공지능을 볼 날이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이수영 교수는 이제 AI의 윤리에 대해 고민해보라고 말한다. 사람을 능가하는 로봇을 단지 기계로만 볼 수는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이에 우리는 생활 속에서의 AI,
대학로 혜화역 3번 출구에서 나와 오른쪽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들어서 있다. 가장 앞쪽의 고색창연한 행정동 뒤쪽에 숨어있는 연구동 3층에 홍성태 교수 연구실이 자리잡았다. 책과 자료들이 빽빽한 홍 교수 연구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책은 의학학술지인 JKMS이다. Journal of Korea medical Science 바로 ‘대한의학회지’이다. 의학 관련 과학자들은 이 학술지에 영어로 자신들이 연구한 내용을 싣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몇 안 되는 세계적인 학술지로 꼽힌다.홍 교수는 이 학술지의 편집장을 올해로 11년째 하고 있다. 판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 “서명운동은 100만 명이 될 때 까지 계속할 것입니다. 현재 44만 명 정도 되는데, 그 전이라도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재검토하기를 바랍니다.”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학과장인 최성민 교수는 토요일이면 대전역 앞 광장으로 나간다. 제자들과 함께 ‘원자력 살리기 서명운동’을 하기 위해서이다.최 교수는 꽃샘추위로 기온이 영하 가까이 떨어진 30일 저녁에도 어김없이 대전역 광장에 서 있었다. 대전역 동광장과 서광장 2곳에 서명대를 놓고 플래카드를 세우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원자력을 살리자는 서명을
[데일리비즈온 이은광·이재경 기자]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대문에서 50년 이상을 보낸 이른바 ‘서대문 토박이’다.하지만 국회의원이 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원로 정치인 김상현 전 의원의 아들로 야심차게 정계에 입문했지만, 서대문에서만 3차례 출마해 낙선했다. 19대 국회 당시에는 625표 차로 고배를 든 적도 있을 정도다.하지만, 김영호 의원은 어렵게 단 금배지인 만큼 그 가치가 각별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가 필요로 하는 서대문구 주민들, 대한민국 국민들은 어떤 이들일까?워낙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관심이 많은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인 원로 중에서 조완규(趙完圭) 박사만큼 다양하게 활동한 분도 많지 않을 것이다. 조 박사는 우리나라의 생물학을 개척한 과학자 중 한 명이기도 하지만, 서울대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으면서 교권을 지키고 자율성을 확보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한 분이다.서울대학교 안에서 오랫동안 신망이 높다 보니 학장 부총장 총장을 지냈다. 정부는 조 박사를 교육부 장관으로 모셔가기도 했다. 현재 조 박사의 가장 큰 활동은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를
[데일리비즈온 이은광·이재경 기자] 글로벌 인사이트를 지향하는 데일리비즈온의 눈길이 최근에는 이금룡 사단법인 도전과나눔 이사장을 포착했다. 이금룡 이사장은 197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2년간 근무했으며, 1999년에는 옥션 대표이사 및 인터넷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명실상부 한국 전자상거래 업계의 ‘대부’다.이 이사장은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여 년 동안 IT업계에 종사해왔으며 근래에는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한 강의, 상담, 컨설팅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의 수십 년에 걸친 경험과 나눔은 현재 도전과나눔에서 개최하는 ‘기업
[데일리비즈온 이은광·박종호 기자] 우태희 연세대학교 특임교수는 2002년부터 2006년 6월까지 대한민국 뉴욕총영사관에서 상무관으로 근무했으며, 산업자원부 투자진흥과장, 청와대 산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주미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 통상협력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를 거쳐 2016년부터 2017년 7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역임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시절에는 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실무 주도한 통상 전문가다. 데일리비즈온은 우태희 특임교수와 어렵게
[데일리비즈온 이은광·박종호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9년 들어 민주당 당내에서도 유독 바쁘다. 당내에서는 사무총장의 역할을 맡고 있으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분권화’를 상징하는 대한민국 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누구보다도 큰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동시에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 추진에서는 일찍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비판으로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꼽히기도 했다. 동시에 지역구인 구리시의 문화유산 보존, 교통 인프라 구축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박종호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를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최문순 지사는 28일 오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록체인 평창포럼 2019’에서 ‘블록체인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최 지사는 이날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남북 평화시대의 물꼬를 트고, 전 세계가 하나되는 올림픽 정신을 실현한 저력이 있는 도시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강원도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블록체인 중심도시로 거듭나고자 세계 저명 학자들을 모시고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데일리비즈온 박종호·심은혜 기자]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강원도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제적,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도 차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나 이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 과거 정부에서 오래 일한 경험이 있는 육동한 현 강원연구소 원장은 여기에 더해 ‘미래 농업’의 가능성에 주목한다.강원도의 미래 먹거리는 농업에서 찾아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육동한 원장은 강원도의 특색을 이루어 왔던, 그러나 여태까지의 퍼포먼스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던 생태, 농업, 관광산업이 역설적으로 강원
[데일리비즈온 이은광·이은지 기자]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활동까지 한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58)은 올 한 해 누구보다도 바빴다. 과학기술 분야를 대변하는 사람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에 국회로 들어온 신 의원은 과학기술 전문가로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그동안의 견문을 녹여낸 실질적인 정책을 만드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신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우리나라가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려면 기존의 관행과 규제를 탈피해서 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모색해야한다”며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 치료법에 최근 '면역 항암제'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면역 항암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기존 치료법에 비해 독성과 내성을 줄이면서도 치료효과가 높다는 점을 인정받고 있다.주요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관련 신약 개발에 줄줄이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는 김성진 대표가 이끄는 국내 바이오기업 메드팩토가 주목받고 있다. ◆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 암, 정복될 수 있을까? 잘 알려져있다시피, 암은 국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박종호 기자] 4차 산업혁명. 어느 순간부터 유행처럼 번져 일상용어처럼 쓰이고 있지만, 아직 누군가에게는 미래 세상 속 먼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다. 반면, 도서관은 -마음만 먹으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장소이자, 수 천년을 이어온 전통적인 공간이다.하지만,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도서관과 4차산업혁명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역설했다. 허 관장은 우리가 이미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얼마 전에는 국회도서관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총분석』이라는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제 38대 강원도지사로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임기의 비전으로 '평화와 번영의 강원시대'를 내세웠다.최문순 지사는 지난 2일 춘천시 춘천몸짓 극장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강원도는 강원도가 중심인 시대, 도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 평화의 번영 강원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최문순 지사는 "민선 7기는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것이 바뀌는 변화의 출발점이자 평화 번영의 새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