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세계 전체 여성암의 25.2%를 차지하는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가장 흔한 암이다. 그럼에도 여성들은 유방 건강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가장 큰 예방책이지만,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매번 병원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 폴란드에서 이러한 여성들의 불편함을 해결해 줄 가정용 유방암 진단 원격의료기기가 등장했다. 폴란드 유수의 대학 및 의학 기관 연구자들을 통해 탄생한 ‘브라스터’는 집에서 스스로 가슴을 편안하게 검사할 수 있게 돕는 기기이다. 브라스터는 가슴을 진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라팔만 있었어도…카슈미르를 둘러싸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주고받은 난타전의 여파가 5월 인도 총선과 미국-인도 간 군사 협력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미국이 중국의 부상에 맞서기 위한 잠재 동맹으로 전략적 우선순위를 둬온 인도군의 실력이 예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자 그 동안 인도를 열심히 후원해 온 미국 내에서도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분통을 터뜨렸다. 모디 총리는 2일 인도가 프랑스와 구매 계약을 맺은 최신형 전투기를 언급하며 “라팔이 없다는 사실에 인도는 큰 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기자동차도 고속충전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6일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로드니 루오프 다차원 탄소 재료 연구단장 팀과 박수진 포항공과대 교수팀 등 국내외 연구진이 공동으로 고속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소재를 배터리의 음극으로 사용했을 때 기존 대비 5배 더 빨리 충전되는 것을 확인했다. 2배 이상 용량을 늘릴 수 있고 충·방전을 반복해도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한다는 점도 함께 입증했다.현재보다 배터리 애너지 용량을 늘리고 충전 시간을
◇블록체인 해외 물류 적용 사례를 보면택배, 국제물류, 식품부터 다이아몬드까지 다양한 분야 활용에 적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일본에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택배보관 라커 시스템이 지난해 등장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세존정보시스템즈와 비트코인 회사인 GMO인터넷은 공동으로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택배보관 라커 시스템을 개발해 2018년 실용화를 하고 있다.이에 블록체인에는 택배보관 박스의 개폐 이력과 잠금·해제 요구 같은 정보가 수정할 수 없는 상태로 기록되기 때문에 한번 잠긴 택배보관 라커는 디지털 키를 받은 본인만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한국의 대인도 수출정체가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연구보고서가 학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의 대인도 수출 경쟁력과 애로요인 분석’에 따르면 외부적 요인으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경쟁구도 심화, 높은 관세 및 비관세장벽 등을 꼽을 수 있었다.내부적 요인에는 기업 경쟁력 및 역량 저하, 저조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활용도, 현지생산 확대 등이 손꼽힌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이를 해결하기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미중부역전쟁 등 변화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새로운 한·중 관계를 모색하는 자리가 개최되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6일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한중 관계 모색’을 주제로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9 중국대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이재영 KIEP 원장과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참석한 본 세미나에서 신정승 전 주중대사(현 동서대 중국연구센터장)가 ‘한·중 관계 현재와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동북아 및 한반도 정세 변화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신규 국제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신청한 5개 항공사 중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등 3개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시장은 대형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LCC) 9곳이 경쟁하는 구도로 개편된다.국토교통부는 5일 사업면허 심사위원회를 열고 3개사에 면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사업신청서를 받은 지 약 4개월만으로, 지난 2015년 12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의 에어서울이 사업권을 따낸 이후 3년여 만에 신규 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이번에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현대로템은 4일(현지시간) 인도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시내에 위치한 바스트랄 괌역에서 아메다바드 무인전동차의 개통식이 열렸다고 5일 밝혔다.이날 개통식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해 차량을 직접 시승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 2017년 하이데라바드 전동차 개통 당시에도 차량을 직접 시승하는 등 현대로템 철도차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복합 신약(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성분)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아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선두로 오를 것이 기대된다. 특히 대웅제약은 이른바 ‘보톡스’ 균주를 두고 메디톡스와의 공방이 재가열되는 터라 새로운 반전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지난달 27일 대웅제약은 식약처로부터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스타’에 암로디핀을 추가한 3제 복합제 ‘올로맥스’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올로맥스는 세계 최초로 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보령제약이 해외로 수출하는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51개국 약 5억 달러(4억 7426만 원)규모의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중남미를 넘어 러시아, 동남아시아 13개국 중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제품을 출시했다.또 지난 2014년 9월 멕시코에서 공식 발매한 약 1년 만인 2015년 8월에는 멕시코 순환기내과 ARB(혈압약)계열 단일제부문 주간 처방율 1위에 오르며, 빠르게 시장에 진입했다. 경쟁이 치열한 고혈압치료제 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올해 애플이 출시할 아이폰XI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지원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미국의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TF 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의 전망과 최근 현안들을 종합해 아이폰XI와 관련한 기사를 보도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ToF(Time of Flight) 카메라를 추가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밍치궈는 관련 내용을 통해 차기 아이폰은 5.8인치 아이폰 XL, 6.4인치 아이폰XI 맥스, 6.1인치 아이폰 XR(2019)으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의 5G 이용약관(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한다.5일 과기정통부는 이같이 밝히고 요금제가 대용량, 고가로 구성돼 있어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이날 과기정통부는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27일 SK텔레콤이 인가를 신청한 요금제에 대해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요금제에 요금 적정성과 이용자 이익 저해 및 부당 차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자문위는 경제, 회계, 정보통신기술 등 각계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회의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미국으로부터 압박을 받았던 중국 기업 화웨이가 반격에 나선다.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4일 화웨이가 미국 정부를 텍사스 동부지역법원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화웨이 미국 지사는 텍사스 주에 위치해있다.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번 소송을 통해 미국 정부의 장비 배제 조치가 ‘개인권리 박탈법(bill of attainder)’이라고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개인권리 박탈법은 의회가 어떤 집단 혹은 개인이 범죄자라고 선언하고 재판 없이 처벌하는 내용이다.업계는 화웨이의 이번 소송에 대해 미국 정부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발주청의 신기술 도입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5일 국토교통부는 건설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종합 대책을 담은 ‘건설신기술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민간이 제시한 새로운 건설기술을 정부가 건설신기술로 지정한 뒤 공공공사 등에 적극적으로 적용, 활용을 장려하는 것이다. 이에 민간의 기술개발 의욕을 끌어올려 건설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지난 1989년 도입된 이 제도는 그간 현장과의 괴리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또 신기술 지정 관련한 분쟁을 해결할 중재과정도 미흡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첫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을 공개채용에 나선다.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지원서 접수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19년 9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및 3차 면접,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현대차가 경쟁사인 일본 토요타와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다.4일 현대차는 최근 토요타를 비롯해 수소충전 업체, 산업용 가스회사 등 글로벌 5개사와 상용 수소전기차 대용량 고압충전 표준 부품 개발을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컨소시엄에 참여한 6개사는 현대차를 비롯해 토요타, 에어리퀴드(산업용 가스), 넬(수소 충전 설비), 니콜라(수소전기트럭 생산), 셸(에너지·석유화학 그룹) 등이다.이들 중 완성차 업체로는 현대차와 토요타가 유이하다. 이 두 회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공유경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하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유경제는 저성장 시대 소비여력의 부족과 스마트폰의 연결성으로 인해 점점 확산되고 있다.마틴 와이츠먼(Martin Weitzman)이 1984년 ‘공유경제’란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 이후 2008년 하버드대 교수인 로렌스 레식(Lawrence Lessig)은 공유경제를 화폐가 교환되는 ‘상업경제’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독점과 경쟁이 아닌 공유와 협동 경제로서 중개자가 없는 개인 간 거래로 개념 정립을 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지난 2월 20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 인근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연방의회에 보내는 연두교서를 발표했다.러시아 역시 미국과 마찬가지로 새해 첫머리인 연두(年頭)에 대통령이 발표하는 메시지를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 Address)’라 하여 주요 정치행사로 다룬다. 이번 문건은 푸틴 집권 4기 첫 연두교서로서 국내 사회·복지 및 경제 부문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그 중에서도 크게 △인구정책 △의료 △환경 △교육 △일자리 등 사회·복지 부문과 △경제발전 △지역발전 △과학기술 등 경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최근 한국과 모리셔스를 오가는 직항 노선의 신설여부를 놓고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에서 모리셔스 대표단과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 간 직항 운항가능횟수 주 4회에 합의하고, 제 3국 항공사간 코드쉐어 조항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모리셔스 국적항공사인 에어모리셔스가 양국 간 직항노선을 주1회 운항한다.한국과 모리셔스는 1971년 수교 이후 50년이 지나도록 양국 간 직항로가 없었다. 이에 여행객들은 모리셔스를 가려면 다른 도시를 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창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이 국내 창업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두 기관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소재 KOTRA IKP 피칭라운지에서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글로벌 기업의 혁신 분야 수요를 활용, 국내 유망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국내외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행사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공적인 현지 정착을 위해 창업진흥원 전담 인력을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