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HDC 비오솔(이하 비오솔)이 친환경 생분해 소재 컴파운딩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비오솔은 최고 수준의 미생물 발효·정제 기술을 보유한 CJ제일제당과 국내 고분자 컴파운딩 업계 1위인 HDC현대EP가 손 잡고 지난해 2월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비오솔은 충북 진천 광혜원지방산업단지에서 생분해 소재 컴파운딩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컴파운딩(Compounding)은 두 개 이상의 플라스틱 소재를 최적의 배합으로 섞어 용도에 맞는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공정이다. 이번 합작법인은 240억 원의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기후변화 및 식량안보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대체식품 및 친환경 푸드테크 산업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기후위기로 부상한 대체식품과 푸드테크’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딜로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심각한 기후변화에 따라 각국의 식량안보가 위협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2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발표한 ‘기후변화 2022, 영향과 적응 그리고 취약성’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어업, 축산업 지역이 2100년까지 30% 넘게
SK텔레콤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넷제로(Net Zero, 탄소 순배출량 0) 달성을 위한 그린 ICT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E&S, SK에코플랜트, SK바이오팜, SKC 등 SK계열사들과 2030년까지 약 2억 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담아 ‘2030 넷제로(Net Zero)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공동 전시관은 CES 20
생활환경가전 기업 경동나비엔이 15일부터 시작되는 ‘AIR FAIR 2022(국제 공기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집안 전체 공기질을 관리하는 선도적인 청정환기 기술을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R FAIR 2022’는 실내 공기질과 대기환경 개선, 미세먼지 저감 대책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 참여하는 전문 전시회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가대표 보일러 기업’을 넘어 ‘생활환경가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2006년, ‘에너지(Energy)와 환경(Env
[데일리비즈온 이인규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최근 이산화탄소 포집 · 저장(OCCS) 장비를 실제 LNG운반선에 탑재하여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이번 OCCS 장비에 대한 실제 검증 성공으로 탄소중립을 통한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에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와 2020년부터 OCCS를 공동개발해 왔다.대우조선해양이 검증한 OCCS 기술은 선박 운항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 일부를 흡수제인 수산화나트륨(NaOH) 수용액을 통해 흡수시켜 광물 형태
[DAILY BIZON 박혜진 기자]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월 20일부터 약 한 달 이상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 관람 구역 내에서 ‘숲에서 나온 숲정원’이라는 주제로 도심형 숲정원을 시범 조성하여 공개한다.국립수목원은 정원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산림식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정원 형태를 개발하고 있다. 그 중 ‘숲정원’은 숲이 가진 생태적 자연환경과 정원의 경관미를 갖추면서도 유지관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원으로, 큰 나무-작은 나무-풀꽃들이 층을 이루는 작은 숲의 형태를 보여주는 정
[DAILY BIZON 김성식 기자]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사업’ 추진 업체로 선정돼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친환경 예인선을 개발해 2026년 한국형 친환경 예인선 상용화를 목표로 총 235억원의 개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과제다.예인선(Tugboat)은 연안 및 항구 등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선박을 밀거나 끌어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 운항 중인 예인선 대부분이 국제해사기구의 탄소배출 관련 기
[DAILY BIZON 박혜진 기자]LG생활건강 8일 ESG경영의 일환으로 MZ세대 기후환경 활동가 ‘글로벌에코리더 YOUTH’ 100여명과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환경활동 공유 페스티벌’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올해 초, LG생활건강이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20세 이상의 청년 100여 명을 선발, MZ세대 기후환경활동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글로벌에코리더 YOUTH’의 활동상을 조명하고, 캠퍼스 및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에 참석한 100명의 MZ 기후활동가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2021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롯데물산이 지난 10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에너지전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 26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 및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녹색기술, 에너지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등 총 5개 분야를 시상한다. 에너지전환 분야에서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을 선정한다.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수열, 지열
[DAILY BIZON 이민성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기업의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기준을 수립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인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TNFD는 자연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영향도를 측정해 기업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출범한 글로벌 협의체다. 현재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유엔개발계획(UNDP) 등의 국제기구와 BoA, 블랙록, AXA 등 약 300여개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물에 햇볕을 쐬어 수소를 만드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유기 반도체 기반의 고효율·고안정성 광전극이 개발되며 ‘태양광 수소’ 시대가 더 앞당겨진 셈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 대학 장지욱·양창덕·조승호 교수팀은 유기 반도체 물질을 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모듈시스템’을 이용해 성능과 안정성이 모두 우수한 광전극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무기 반도체 기반 광전극 보다 수소 생산 효율이 2배 이상 높을 뿐만 아니라 대면적 제조가 가능해 가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태양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고해상 실시간 측정분석기(HR-ToF-AM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의 구성성분을 측정한 결과 지난해 3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장거리 이동의 영향임을 밝혀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환경복지연구센터 김화진 박사팀은 중국과학원(CAS) 연구진과 공동으로 측정 및 비교해 중국의 오염물질이 국내에 유입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이같이 발표했다.연구팀은 고해상 실시간 측정분석기를 이용하여 2개월에 걸쳐 3분 단위로 서울 시내의 대기 중 미세먼지의 화학적 구성성분을 측정했다. 또 어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용화 가까워졌다. 국내 연구진이 상용화 분기점인 20%에 가까운 18%의 효율의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존 12.5%의 효율을 45%나 끌어올렸다.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이 대학 에너지화학공학과의 장성연 교수팀은 이종(移種) 소재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와 성질이 다른 고분자 태양전지를 이어 붙인 ‘1+1 기술’이다.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이 흡수하지 못하는 태양광 근적외선 영역을 고분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한국 수소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이 시작됐다. 수소 경제는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가치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 역시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 정부는 왜 수소경제를 외치는가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수소 경제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기준 승용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 4194대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량 역시 408MW로 1위다. 문제는 인프라 부족이다. 수소경제는 환경 문제 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버린 택배 박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바이오 디젤연료로 탄생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이선미 박사팀은 버려지는 농업부산물, 폐지, 택배박스 등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디젤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 미생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미생물은 기존대비 2배의 생산 수율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 바이오연료로 바꿔 주는 미생물이에 따르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특히 경유차가 내뿜는 배기가스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디젤이 아닌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물과 햇빛만으로 청정연료인 수소를 생산하는 시대가 다가왔다.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화석연료를 쓰지 않고도 청정 수소를 생산할 광촉매가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이 대학 에너지화학공학과의 이재성 교수팀은 태양광과 물로 수소를 만들 수 있는 광촉매의 성능을 개선한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태양광수소 생산 시스템’의 전극을 구성하는 광촉매는 태양광 에너지를 흡수해 물(H2O)에서 수소(H2)를 만든다. 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수소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는 낮추고 동시에 생산량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물을 이용해 실리콘 태양전지의 제조공정 효율을 높인 기술을 개발했다. 1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 대학 신소재공학과 최경진 교수팀이 실리콘 태양전지의 ‘후면 분리막’ 성능을 개선하면서 제조공정도 단순화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유기물로 이뤄진 분리막에 물을 넣어 성능은 높였다. 또 전지 제조 공정을 단순화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기물 강유전체 박막에 미량의 물을 첨가해 분리막의 효율을 높였다.물과 섞이지 않는 기름과 같이 유기 박막에 물을 첨가하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수소로 바꾸는 새로운 나노 촉매를 개발했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다.8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김건태 교수 연구팀은 포항공대, 미국 펜실베니아대와의 공동 연구 결과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수소나 일산화탄소로 만드는 촉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온실가스로 수소 만드는 촉매 개발온실가스의 수소화 과정에는 보통 니켈 금속 복합체가 촉매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 촉매는 오래 쓰다보면 성능이 떨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를 연결만 하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기술이 상용화 된다.한국전력은 ‘플러그 앤 차지(Plug and Charge‧PnC) 충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PnC 충전은 전기차를 충전기와 연결하는 즉시 전기차에 저장된 차량 정보와 결제 정보를 이용해 별도의 사용자 확인과 결제단계 없이 간편하게 충전하는 방식이다.기존에는 충전시 회원카드 인증이나 신용카드 결제가 필요해 사용자가 충전하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지만, 플러그 앤 차지 충전은 충전기에 꼽기만 하면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