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혁신 안티에이징 성분을 담은 신제품 ‘퍼펙트 리뉴 3X 시그니처 세럼’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라네즈 퍼펙트 리뉴 3X 시그니처 세럼’은 정밀한 3층 표적 안티에이징으로 확실한 피부 변화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주름 세럼, 광채 세럼, 탄력 세럼 등 3개의 안티에이징 세럼을 진공 용기에 각각 분리해 담아 성분의 안정도를 높이고, 제품을 피부 층층이 흡수해 표적 안티에이징이 가능하도록 정교하게 설계했다.한 방울에 250만 개의 레티놀 미세 캡슐이 함유된 ‘주름 세럼’은 피부 표
대웅제약은 지난 27일 뉴로라이브와 우울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중 표적 기반의 비마약성 경구 우울증 치료제 ‘NR-0601’를 공동 개발하여 우울증 시장에 진출한다.뉴로라이브는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 중추신경질환을 연구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우울증 파이프라인 중 첫 번째 개발 신약으로 NR-0601을 연구해오고 있다. NR-0601은 뉴로라이브가 보유한 약물 선별 플랫폼이 살아있는 뇌 조직에 전기 신호를 보내 신경세포의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도출된
아모레퍼시픽이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Gwangju Senior Technology Center, 이하 GSTC)와 건강장수 분야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남구 GSTC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R&I센터장, 헬스케어연구소 김완기 소장, GSTC 오창명 교수, 성균관대학교 기초의학대학원 류동렬 교수 등이 참석했다.GSTC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전남대병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 사업을 통해 시니어 및 항노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서울 강동구 유일의 난임치료 전문병원인 ‘서울아이앤여성의원’이 최근 개원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센터 명칭인 ‘아이앤’의 아이는 아기가 아니고 나 ‘I’를 의미하는데 임신의 주체는 ‘나’이고 임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주인공은 바로 부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무엇보다 “내가 있고 나의 건강함 속에 나의 아이, 나의 가족이 따라오는 것”이라는 개원 취지에서 의료진들의 차별화된 질 좋은 진료서비스 의지가 엿보인다.서울아이앤여성의원 의료진은 “임상에서 수차례 난임치료를 겪으면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한미약품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잇따라 선보이며 코로나19로 면역력에 관심이 많아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제텐-씨’는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느끼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각종 비타민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연 22.5㎎과 비타민C 750㎎이 고함량 들어간 제품으로 기존 제품을 리뉴얼했다.아연은 세포 증식과 면역 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면역력 증강은 물론 항산화, 노화방지 및 전립선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텐-씨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가위 기술로 세포 속 DNA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DNA 응집 구조인 크로마틴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유전자 가위는 DNA 속 특정 영역(유전자)을 편집해 유전질환 등을 교정하는 기술이다.◇ 유전자 가위로 DNA 실시간 관찰1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하진 교수팀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응용해 세포 핵 속 꽁꽁 뭉쳐진 DNA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가위는 DNA의 특정 영역(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한 두 여성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프랑스인 임마누엘 샤르팡티에(독일 헬몰츠센터 연구원), 미국인 제니퍼 다우드나(UC버클리 교수) 등 여성 과학자 2명이다. 이들에게는 총상금 900만크로나(약 10억 9000만원)이 절반씩 수여된다.◇ 여성 듀오가 받은 노벨 화학상현지시간으로 7일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연구자들이 이 기술을 이용해 동식물과 미생물의 DNA를 매우 정교하게 변형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에 걸림돌이었던 수분 취약성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연구로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용화가 크게 앞당겨 질 것이 기대된다.25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이 대학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공동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이 수분에 노출되는 것은 막으면서 전지 효율을 높이는 ‘유기 정공수송층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정공수송층은 광활성층이 빛을 받아 만든 정공(양전하 입자)을 전극으로 나르는 역할을 하는 태양전지 구성층이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토콘드리아(세포에 에너지 공급하는 역할)의 DNA를 전사하는 효소의 새 움직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발현 관련 항암체 등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9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하진 교수팀은 미토콘드리아의 DNA를 전사하는 효소(RNA 중합효소)가 ‘거꾸로 움직이는 현상(백트래킹)’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세포핵 전사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발견됐었는데 미토콘드리아 전사에서 중합효소의 백트래킹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핵 DNA 전사 중 발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레디투드링크(RT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건강한 커피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있는 만큼 디카페인 상품과 용량을 대폭 늘린 대용랑 상품이 눈을 끈다.◇ RTD 커피 시장 이젠 건강한 커피동아오츠카가 프리미엄 그릭 커피 ‘이카리아(IKARIA)’를 출시했다. 신제품 ‘이카리아’는 세계 5대 장수촌 그리스 이카리아섬의 장수 비결로 손꼽히는 그릭 커피(Greek Coffee)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미엄 커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활성산소.’ 사전적 정의로는 동식물 체내세포들의 대사과정에서 생성될 뿐만 아니라 오존, 산화질소, 자외선과 흡연 등 외부의 환경오염에 의해서도 생성되는 산소화합물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노화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반면, 우리 몸에 침투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유익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따라서 활성산소는 적당량이 있으면 세균이나 이물질로부터 몸을 지킨다.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효소인 항산화효소가 있어 활성산소의 무제한 증가를 막아준다.이에 힌트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치매는 사실상 완치가 어렵다. 치매 완치를 위해 학계가 연구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사실상 치매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지도 미지수고 적용한다 해도 완제품으로 나올지도 모르는 실정이다. 관건은 뇌 속 치매 원인물질을 명확히 꿰뚫어 치료제 개발연구를 의미 있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신규 치매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치매DTC융합연구단 김윤경, 임성수 박사 연구팀이 치매 유발 원인으로 알려진 타우 단백질의 응집을 초기 단계부터 관찰할 수 있는 동물모델을 발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사람은 일생동안 3번에 걸쳐 크게 늙는다. 사람은 일정한 나이에 이르면 노화가 빨라지는데 그 나이는 34세, 60세, 78세라고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발표했다. 이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혈액 속의 단백질 수치로부터 사람의 나이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연구팀은 18세에서 95세 사이 4,263명의 혈액 샘플의 혈장에서 약 3,000개 단백질의 수준을 측정했다. 이 단백질 중 1,379개는 실험자의 나이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이 중 3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두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노화를 막는 데 중요하다. 만약 모든 사람이 뇌를 젊게 유지하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식단에 여분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EVOO)을 첨가하는 것이라고 템플 대학(Temple University) 연구팀이 최근 에이징 셀(Aging Cell) 저널에서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EVOO는 세포 보호 항산화제가 풍부한 다발성 치료제로 알려진 슈퍼푸드로서, 노화와 관련된 질병, 특히 심혈관 질환에 제동을 걸도록 돕는다. 생쥐에 대한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110세 이상을 사는 수퍼센테나리언(supercentenarian)은 아주 특별한 면역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장수 노인들의 특별한 유전 세포초장수 노인들이 가진 특별한 면역 세포는 젊은이들에게 드물다고 일본 리켄(RIKEN)연구소가 발표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110번째 생일에 도달하지 못한다. 어떻게 그렇게 오래살까 궁금한 것은 당연하다. 일본 리켄 연구소는 이 특별한 사람들의 면역 체계를 조사했다. 그랬더니 장수하는 노인들은 건강하고 젊은 사람들에서도 보기 드문 특정한 유형의 면역 세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건강한 늙은 쥐가 젊은 쥐 보다 낙산염을 생성하는 내장 미생물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다양한 내장 미생물이 나이와 관련된 질병에서 사람을 보호해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싱가포르 난양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연구팀이 발표했다.새로운 연구는 내장의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대사물이 뇌의 뉴런 생성을 증가시키고, 장 기능을 향상시키며 결과적으로 노화를 늦출 수 있음을 암시한다. 과학자들은 노화의 부정적인 영향이 낙산염(butyrate) 분자의 강화된 미생물에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45세의 나이에 달리지 않고 얼마나 빨리 걸을 수 있느냐 하는 걷는 속도는 사람의 두뇌와 신체가 얼마나 노화되었는지를 나타내는 표시로 사용될 수 있다. 19가지 방법으로 측정한 결과 느리게 걷는 사람들은 '가속화된 노화'를 보였다. 느리게 걷는 사람의 폐, 치아, 면역 체계는 빨리 걷는 사람들보다 상태가 더 나쁜 경향이 있었다.듀크대 심리신경과학부 박사후 연구원인 라인 J.H. 라스무센(Line J.H. Rasmussen) 박사는 "정말 놀라운 것은 이 같은 현상이 45세에 나타난다는 점"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초파리를 대상으로 3가지 약을 조합해서 실험한 결과 초파리 수명이 48% 늘어났다고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과 막스 플랑크 노화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Biology of Ageing)가 지난 1일 발표했다. 이 세 가지 약은 이미 모두 의학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3가지 약은 기분 안정제 리튬, 암 치료제 트라메티니브, 면역 체계 조절자 라파마이신 등이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복합 약물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백소재가 피부 흑화 개선을 돕는 등 피부 미용 효과가 뛰어나 보건 신기술로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제2차 보건신기술 인증 수여식에서 ‘난용성 미백소재(멜라솔브™)의 피부 이용률 증진 제형 기술’로 화장품 분야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2001년, 녹차의 항산화 폴리페놀 갈산 유도체에서 미백 소재인 멜라솔브™를 발굴했다. 이번에 보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알츠하이머 환자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한 사람의 젊은 피가 기억 손실을 늦춰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미국의 글로브뉴스와이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기업이 젊은 사람의 혈액에 존재하는 단백질 중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을 완화시키는 성분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에 돌입했다.이에 앞서 이들은 젊고 건강한 쥐의 혈액을 알츠하이머 증상을 가진 늙은 쥐에게 주입하자, 늙은 쥐의 인지능력과 뇌세포의 신경 발생이 활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