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 필자가 다닌 고등학교 모교에서 우수학생을 모아 두었으니 선배로서 한 말씀 부탁한다는 요청을 받았다. 널찍한 교실에 50여 명의 학생들이 모였는데, 교실을 가득 메운 것은 여학생들이었고, 달랑 4명의 남학생은 저 뒤쪽 한 구석에 앉아 있었다. 본래 남학교였는데 공학으로 변해서 어색했었지만 성적우수학생이 거의 모두 여학생임에 더욱 놀랐다.최근 각종 시험을 보면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성적을 받는다. 소위 일류 대학에도 여학생들이 과반수를 훨씬 넘어섰다. 사관학교 등에도 여생도들이 늘어나고 있고 졸업식 때 우수상을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가 일군 기업처럼 미국의 첨단산업은 자기 집의 차고garage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최소한 1만 시간 혹은 10년간 꾸준히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갖고 탐색하고 연습했을 것이다. 그들의 연습처는 어떠했을까?미국인들의 개인 주택의 차고는 자동차를 비롯한 온갖 기계를 수리하기 위한 장비와 부속품들로 빼곡하다. 그들 집에는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보트 등이 있고, 개별 가정별로 냉난방을 직접 하는 경우도 많다. 집에서 쓰는 기기가 언제 어느 때 고장이 날 줄 모르고, 주인은
성경을 보면 썩지 않고 남이 빼앗아갈 수 없는 보물을 쌓으라는 당부가 나온다. 그것은 문제 상황에서 발휘되는 지식과 기술, 곧 지혜일 것이다. 세계 어디를 가도 지식과 기술이 있는 사람은 잘 살아갈 수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첨단과학기술자들의 이민은 쉽게 받아준다. 그가 장차 그 나라의 부가가치생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우수한 두뇌 만들기는 교육의 핵심기능이다.세계최고의 두뇌를 낳는다는 유대인을 만드는 책은 위대한 탐구라는 뜻의 탈무드이다. 탈무드는 기원 전과 후 1천 년간 구전된 질문과 대답을 10년간 2천명이 넘는 학자
사람은 태중에 양수에서 자란다. 사람 몸의 70~90%는 수분이다. 아기들은 몸의 90%가 수분이고 노인들은 줄어들어 60%로 매우 적다. 수분의 1~3%가 부족하면 갈증을 느끼고, 5%가 부족하면 혼수상태가 초래되며, 12%가 부족하면 죽는다고 한다. 그래서 하루 1.5~2리터 물을 마시라고 권고한다. 특히 여름철의 손 씻기와 겨울철의 실내 가습은 강조된다.깨끗한 물은 건강을 지켜주고 약수는 질병을 낫게 해준다. 지구촌의 100세 이상 장수노인이 많기로 유명한 네팔 북쪽 티베트 근처의 훈자, 구 소련변방 코카서스의 아브하지야, 중
국회에 각종 비리 등의 혐의로 불려나온 증인들이 흔히 하는 대답은 “기억이 잘 안 납니다.”였다. 진실이 밝혀질 것을 기대한 국민들은 이에 불신감을 넘어 분노를 드러낸다. 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 우리 모두도 완전하고 정확한 기억과 회상은 불가능하다. 엊그제 일어난 일을 시공간의 사건순서대로 정확히 기억해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최근 뇌과학은 우리의 뇌가 수많은 경험들 중에서 선별적으로 편집하여 기억을 저장하기에 정확한 기억과 그 회상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고 알려준다. 더구나 그 기억을 회상하여 말로 표현하는 것은 10분지 1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