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2019 한-EU 공동연구 컨퍼런스’ 27일 명동 소재 티마크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유럽연합(EU)과 공동연구사업 성과 및 5세대(5G), 클라우드 등의 한-EU간 글로벌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참석해 5G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이 주 이슈가 될 전망이다.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한-EU 공동연구 사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엔 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민간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150명이 참석해 연구 성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산업의 최신동향과 미래 발전을 논의하는 '2019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이 2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4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선 3D 프린팅, 컴퓨팅·데이터센터 솔루션, 네트워크를 비롯한 우수성과 제품 등이 전시됐다. 참가 업체들은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융합서비스 장비,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인공지능 등을 위한 GPU 서버를 선보였다.특히 3D 프린팅 분야와 관련 참가자가 직접 모델링을 해 출력할 수 있는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원자력진흥위원회(이하 원진위)가 개최됐다. 그간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발표한 이래 원진위는 지난해 한 번도 열리지 않았었다. 원진위는 ‘원자력진흥법’에 따라 원자력과 관련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의결기구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원진위에서는 미래 방사선 산업창출 전략, 미래선도 원자력 기술역량 확보방안 등 2가지가 안건으로 제시됐다.◇ 문재인 정부 최초 원진위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정부는 18일 8차 원진위를 개최했다. 이번에 확정된 정책은 과기부가 지난 20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4차산업'시대를 대비한 정부의 규제-제도 개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1일~ 12일 양일간 천안시 소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제6차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을 개최하였다.민관이 같이 참여하는 이번에 대회의 디지틀 사이니지(LED 등을 이용한 옥외광고)분야에는 정부측에서 행안부와 환경부 관계자가, 민간측분야는 한국옥외광고협회,옥외광고미디어협회및 학계와 공공기관이 참여했다.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에듀테크 산업분야에서는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과기부에서, 민간분야는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공유·전수한다. 과기정통부는 11∼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차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연다.국제개발협력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포럼은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현재 까지 30여 개국의 장·차관급 고위 정책결정자가 참여, 개도국의 ICT 정책 수립·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라오스 등 9개국 해당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11일 포럼은 ‘디지털 변환과 데이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부가 재난치안용 드론을 띄웠다. 향후 위험 지역의 보안이나 구조활동 등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고흥항공센터에서 성공적인 무인기 초도비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비행은 재난치안용 무인기 사업을 통해 개발된 무인기 시제품의 성능을 확인한 결과다.이번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경찰청 관계자들과 개발자 등이 참석해 지켜봤다. 공공수요처(소방청, 해경청, 경찰청) 요구도를 충실히 반영한 재난치안 임무특화 무인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소부장 기술특위) 가동에 돌입했다. 첫 번째 소부장 기술특위는 오는 11월 4일에 열린다.25일 과기부는 소부장 기술특위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부장 기술특위는 최근 글로벌 산업지형의 변화에 대응한 소부장 관련 전략적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에 신설되는 위원회다.구성된 위원은 총 24명이다. 위원장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 본부장이다. 민간위원장은 김상식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이 티브로드와의 인수합병(M&A)이 지연되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은 6개월이 지났지만 무슨 영문인지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가 길어지고 있다. 이 일로 SK텔레콤은 합병기일을 내년 1월 1일에서 3월 1일로 늦췄다. 이처럼 통신사-케이블 업체들의 M&A 심사가 늦어지자 일각에선 2016년 SK텔레콤의 CJ헬로 인수 불허의 악몽이 재연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그렇다면 왜 늑장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 공정위는 2016년 SK텔레콤의 CJ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CJ헬로와 LG유플러스 간 기업결합은 허가 될 수 있을까.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 형태로 인수를 승인하면 가능하다. 취재결과, 공정위는 16일 오전 10시 전원회의를 열고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 건을 심의·의결한다. 공정위 승인을 거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종 인가 절차만 남는다.다만 기업결합 심사보고서가 변수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 최대주주 CJ ENM은 지난달 10일 공정위로부터 조건부 승인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송부 받았다. 이 보고서에는 행태적 조치가 다수 포함됐다.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내 금융기관 앱 등 모바일 정상앱을 사칭해 개인 신상정보 등을 유출시키는 악성앱 분석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바른미래당 신용현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악성앱 현황’에 따르면 악성앱 분석건수가 2015년 1,665건에서 올해 8월 기준 7,330건으로 약 4.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악성앱 총 분석건수는 17,692건으로 2015년에서 2016년 소폭 감소한후 매해 증가해 작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이재경 기자] 일본이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등 경제보복이 거세지면서 남북 경제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남북이 함께하는 ‘한반도 스마트시티벨트’구축 방안이 제시돼 국민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말하자면 ‘남북경협’과 ‘4차산업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다는 복안이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에 발맞춰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스마트도시종합계획에 남북한 스마트도시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국토교통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의 올해 과제 수행기관과 학생을 선발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6월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2019∼2023년)에 따라 올해 새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복지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225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정보통신·방송 유망기술 분야 석·박사급 인재를 연 160명씩, 총 800명을 집중 양성하기 위해 협력프로젝트·인턴십·위탁교육형 등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암 환자의 체내 면역력을 증가시켜 암치료 효과를 내는 면역항암제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 25일자에 실렸다.암치료 효과를 내는 물질은 암세포 공격을 준비하는 면역세포 내 센서 단백질 ‘스팅(Sting)’이다. 연구 내용에 따르면 스팅이 암세포 밥줄이 되는 혈관을 암세포 내에서 차단한다.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김찬·전홍재 교수·양한나 박사 연구팀이 암 내부의 비정상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지난 7월 4일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그동안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출범 638일 되었으며, 행사및 관련회의는 63회, 안건및 심의는 28건이 산정되었으며 각종보고서는 101건이 발간되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했던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 2017년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SK 텔레콤과 서울시는 22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조성하여 5G와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를 융합한 기술 시연을 바탕으로 서울 도심을 달렸다.이날 자율주행버스는 도로 약 710m(상암 에스플렉스센터~월드컵북로)를 시속 10km 정도 속도로 달렸다. 이날 자율주행 버스 4대와 자율주행 승용차 3대는 월드컵북로 1.1㎞ 구간을 시민을 직접 태우고 운행하면서 5G 기반 신호인식, 고장차량 회피 등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자율주행버스에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세계 42개 국가가 OECD 각료 이사회에서 인공지능(AI) 개발이 인간가치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이 담긴 권고안을 채택했다.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지시간으로 22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OECD 각료 이사회’에 민원기 제2차관이 참석했다며 이날 OECD AI 이사회 권고안이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채택 내용은 국제적으로 최초 합의된 AI 원칙이다.민 차관은 이 선언에 OECD AI 전문가 그룹 의장으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을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기간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을 밝혔다.1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바이오헬스산업은 우리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우수한 의료 인력, 병원 등 강점을 살린다면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기간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분야”라고 밝혔다.그는 또 “정부는 연구개발(R&D), 규제 혁파 지원 등에 역점을 둔 종합적 혁신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이 향후 연평균 5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5G 시대를 맞아 관련 기술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5G 전략 핵심서비스 중 하나로 자율주행차를 선정한 정부가 자율주행차 확산 시대에 대비할 반도체 개발 투자에 들어갔다.정부는 올해부터 3년 간 142억8000만 원을 투자한다. 이에 AI 기능을 구현하는 프로세서와 통신, 센서 등 차량용 반도체를 반도체 설계전문기업 팹리스와 자동차 부품업체가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팹리스는 부품업체의 수요를 기반으로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부품업체는 개발된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게 된다.정부는 또 향후 10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신약 탐색기술 등도 앞으로는 특허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그간 바이오 빅 데이터 처리기술은 의료행위에 해당돼 특허를 받을 수 없었고 AI 기반 신약 탐색기술은 발명 부문이 불분명해 등록이 제한적이었다.이에 정부는 환자 맞춤형 치료제와 디지털과 의약바이오 융합기술이 특허로 인정받도록 관련 심사기준을 세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AI를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이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특허청은 이 같은 환자 맞춤형 치료제와 디지털 진단 기술, 지능형 신약 개발 관련 기술에 대한
[데일리비즈온 이은광·이재경 기자] 국내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전문가를 꼽을 때, 카이스트의 이수영 명예교수는 빼놓을 수 없는 이름 중 하나다.수십 년간 인공지능의 발전을 주도하는 최선봉에 섰던 그. 그는 어느덧 인공지능이 보고 듣는 능력에 있어서는 사람을 능가했다고 말한다. 영화에서 종종 등장하던 인공지능을 볼 날이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이수영 교수는 이제 AI의 윤리에 대해 고민해보라고 말한다. 사람을 능가하는 로봇을 단지 기계로만 볼 수는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이에 우리는 생활 속에서의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