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최근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돌풍이 거세다. 갤럭시 노트 10의 준수한 시장 성과에 더불어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과시한 갤럭시 폴드 모델은 ‘불모지’ 중국에서마저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삼성전자가 거듭해서 보여준 혁신 때문일까, 삼성전자의 차기작 갤럭시S11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도 상당한 모습이다. 벌써부터 갤럭시S11의 스펙에 대한 많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해당 전망들은 내부로부터 유출된 자료 등에 기반해 차기작의 성능을 짐작한 것들이어서 소비자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내년 세계경제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완만히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주요 선진국들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미중무역전쟁 및 재정확대의 지속성 등은 변수로 꼽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경제는 2019년 전망치 대비 0.3%p 높은 3.2%의 성장률(PPP환율 기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성배 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은 이 보고서에서 △미중 무역분쟁의 향후 전개방향 △확장적 거시정책의 지속적 이행여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정책적 불확실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모두가 홍콩시위에 지지를 표명하거나, 암묵적으로나마 동조하는 것은 아니다. 본토에서는 생각 외로 찬반 여론이 제법 팽팽하다. 친정부 지지자들의 목소리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바는 ‘민주주의도 소중하지만 본토의 압박이 더욱 우려스럽다’부터 ‘베이징은 홍콩에 이미 충분한 자유를 주었다’까지 다양하다. ◇ 반대 시위대 반대하는 반 시위대홍콩에서 프렌치토스트와 취두부, 밀크티 등을 판매하는 케이트 리의 노점상은 홍콩 경찰들과 시위대에 반대하는 반(反) 시위대들로 늘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으로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가 17일부터 리야드 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상장이 현실화될 경우 기업가치 면에서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 기업으로 등극할 예정이다. 지분 중 0.5%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 IPO아람코는 작년에만 1111억달러(약 128조원)의 순익을 거두는 등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회사’로 꼽힌다. 이에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일본의 종합상사 스미토모는 모로코를 포스트브렉시트 시대에 대비한 제조업 대체지로 주목하고 있다. 모로코 정부도 발빠르게 스미토모가 공장 부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중개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제조업체들의 투자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 日 스미토모 모로코 산업단지 입주 첫 번째 기업 전망모로코 국영기업인 귤러 메디컬 에이전시(Tanger Medical Agency)는 13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공업부지를 스미토모에게 매각하는 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모로코의 북부 항구 도시인 탕헤르 근처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설기계 ‘빅3(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볼보건설기계코리아)’ 업체들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이 건설기계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혁신 경쟁을 벌이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건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1차로 두산인프라코어에 이어 현대건설기계, 볼보건설기계순으로 혁신움직임을 살펴본다. ◇ R&D 경쟁력 강화위해 300억 배팅국산 건설기계를 대표하는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 그룹 차원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잠시 주춤했던 우리나라의 조선업이 다시 활짝 웃을 수 있을까? 지난 기간 경기 침체의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가 지난 해 다시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우리나라 조선업이 최근 변화하는 국제 산업 트렌드 속에서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아직은 불투명한 조선업 미래…환경 규제가 큰 변수과거 우리나라 재조 산업의 가장 큰 축 중 하나를 담당하던 조선업은 2015년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잠시 주저앉았다. 하지만 2018년 이후부터는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한동안 경제침체로 유럽연합(EU) 내에서 제 구실을 못하던 프랑스가 요새 들어 부쩍 기세등등하다. 기존의 리더인 독일을 제치고 ‘유럽의 경제엔진’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독일은 제조업 불황으로 침체 위기에 놓인 반면, 프랑스의 경제회복세가 두드러지며 바닥으로 치닫는 유로존의 경제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유럽 경제 리더 급부상블룸버그는 최근 기사를 통해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둔화로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 경제가 휘청이고 있지만 프랑스는 감세와 상대적으로 낮은 수출 의존도 덕에 양호한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연어로 기술된 키워드 및 질문을 입력받아 정확한 정답을 찾아주는 자연어 심층질의응답 기술 ‘엑소브레인’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엑소 브레인은 몸 밖에 있는 두뇌(Exo-Brain)이라는 뜻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됐다. 단순한 웹 검색 기능이나 단답형으로 대답이 아닌 고난이도 서술형의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현재 한컴 오피스에 지식 검색 기능으로 탑재됐으며 내년부터 국회도서관과 국가과학기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 내 현지 경영을 강화해 로컬 완성차 업체로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2020년 5대 중국 현지 특화전략’을 발표했다. 특화전략의 핵심은 ‘연구개발’ 분야의 확대다. 지난달에는 연구개발분야 투자규모 대폭 확대를 선언해 매년 1조원 가량의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중국 법인 자율성 높여 중국 현지화 전략 펼친다현대모비스는 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조직 신설 및 현지 조달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중국 현지 특화 전략을
[데일리비즈온 조덕오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갓 시작한 중국이 벌써부터 6세대(6G) 이동통신 시장 표준화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7일 중국 과학기술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의 유관 정부 부처들은 지난 3일 베이징에서 ‘국가 6G 이동통신 기술 연구 업무 개시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부 외에도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중국과학원 등 다수의 부처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중국은 이날 행사에서 ‘국가 6G 연구개발 업무팀’과 ‘전문가팀’을 각각 발족시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자질론이 불붙고 있다. 그룹 전방위 지원에도 건설 계열사인 두산건설이 잇단 ‘악재’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리스크가 위험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 신통치 않은 건설계열사 지원사격두산은 두산중공업을 통해 전방위 지원사격을 해왔다. 두산중공업은 계열사들이 어려울 때 ‘맏형’ 노릇을 했다. 두산건설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보증을 섰다. RCPS는 채권처럼 만기 때 상환 받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우선주다. 발행회사가 회사채 금리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약속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서울도심 한복판에 경찰 수소전기버스가 등장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민갑룡 경찰청장,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정복영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은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열린 경찰 수소버스 시승식에 참석했다. 경찰은 11월부터 수소버스 2대를 도입해 광화문 세종대로,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1대씩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버스는 여경 기동대인 24·36기동대에서 운용한다.◇ 수소경제의 필요성화석연료의 사용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들의 배출이 더욱 심화되고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현대‧기아차 친환경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일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세계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BEV·PHEV) 160만8909대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5만5927대와 4만2651대로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1위는 미국 테슬라로 25만7082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13%를 달성했다. 중국의 비야디와 북경자동차, 상하이 자동차가 2~4위를 차지했으며 독일 BMW와 일본 닛산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손동연 사장이 이끄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레임덕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선 이미 적자 소식에 이어 공모채 발행 작업에 돌입했다는 뒷말이 무성하다.손 사장이 취임 4년을 맞아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게 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두산인프라코의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1546억원(공시 자료)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수치다.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0.6% 성장하는 데 그쳤다.중대형건설기계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특히 부진했다. 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절반 정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5일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담은 신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최초로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미국, 중국, 한국, 네덜란드 등 4개국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편은 자율주행차 넥쏘로 출근하던 한 여성이 출근 시간 도로 정체가 심해지자 차에서 전동스쿠터를 꺼내 꽉 막힌 도로를 유유히 빠져나가고 넥쏘는 뒤를 이어 자율주행으로 사무실 앞까지 와 스스로 주차하는 모습을 그렸다.서울 편은 걷지 못하는 장애인 양궁 선수가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자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중국에서 좋은 시장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삼성전자가 지난 1일 상하이의 중심지 난징둥루(南京東路)에 삼성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로 열었다. 삼성이 중국에 만든 첫 플래그십 매장으로, 맞은편에는 애플스토어가 자리하고 있다. 800m²(약 240평)에 달하는 이 매장에는 최신 기기 전시관(1층), 사물인터넷(IoT)존(2층)이 마련돼 있다. 업계에서는 5G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반등을 꾀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최대규모 중국 5G 시장 놓치지 않는다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중국에서만은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스마트워치 제조사 ‘핏빗’(Fitbit)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 인수됐다. 구글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하드웨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동시에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구글의 독과점 문제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우려는 하나의 과제로 남게 됐다.◇ 구글 핏빗 인수 합의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구글은 현금으로 주당 7.35달러에 핏빗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내년에 인수 절차가 종료되면 핏빗은 약 21억 달러(한화 2조4500억 원)의 가치로 구글의 품에 안기게 된다.핏빗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유망산업중 하나인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이 7일부터 이틀간 경남도와 밀양시 공동주최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59개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이번 나노피아 산업전은 지난해까지와 달리, 강연회나 컨퍼런스 위주에서 벗어나 일반인들도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낄수 있는 나노융합기술 응용제품 전시회, 수출상담회, 정책·대중 강연,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디자인 설계 대회),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차별화돼 진행된다.참가 기관은 재료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지난번 자율주행차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자율주행차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말에 현대차그룹이 앱티브라는 회사와 함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가 있습니다.앱티브는 자율주행 전문회사로 2017년에 자동차 부품회사로 잘 알려진 델파이에서 분사한 회사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현대차가 독자적인 진행했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포기함으로써 그동안 많은 현대차 투자자의 걱정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현금 16억 불, 연구개발 4억 불, 총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