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산양분유가 지난 20일 ‘2016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CEO’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기업의 브랜드나 상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재구매 및 지속 이용 등 고객충성도를 평가해 수여한다. 산양분유는 뉴질랜드에서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원유로 만든 것으로 모유성분이 천연으로 들어 있어 모유에 가깝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2003년 선보인 후 현재까지 산양분유 시장에서 1위를 이어왔다”며 “이번 수상은 아기의 건강과 성장발
신한금융는 2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7714억원으로, 전년동기(5912억원)대비 30.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2015년 4분기)와 비교해 90.9% 증가한 실적이다.1분기 당기순이익 중 법인세수익(이연 법인세자산 약 2100억원) 과 전년 동기중 발생한 유가증권처분익 (SK C&C 717억원, 채권처분익 615억원, 대출채권처분익 375억원) 및 충당금 환입 등 각각의 일회성 요인을 고려하면, 경상적인 그룹 당기순이익은 약 5300억~5400억원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신한금융 관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업체 코스맥스가 올해 1분기에도 장사를 잘해 시장기대치에 부응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21일 증권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지난 1분기에 매출 1천490억 원, 영업이익 100억원에 이르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8%, 30% 증가한 것이다. 코스맥스는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사 연구원들은 코스맥스의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아 주목할 종목으로 꼽는다.코스맥스의 매출을 시장별로 보면 국내 부문이 전년대비
효성은 오는 22일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에덴복지재단으로부터 장애인 고용창출 기여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다.효성은 2014년부터 폐기대상 컴퓨터와 프린터 등 현물을 기증하는 컴브릿지 사업을 펼쳐왔다.종량제 봉투 생산설비인 제대기 교체 비용지원을 통해 시설개선사업도 후원해왔다. 효성이 지금까지 컴브릿지 사업에 지원한 현물은 약 3000여대, 시설개선사업 지원금은 7000만원에 이른다.에덴복지재단은 지원받은 현물과 금액을 사용해 폐기 혹은 일반 매각처리되는 컴퓨터와 주변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
현대자동차는 모델(사진)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2017년형 쏘나타는 2.0 CVVL 모델, 1.7 디젤 모델에 여성과 아이의 안전 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케어 플러스'(CARE+) 트림을 신설했다.1.6 터보 ‘스포츠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을 전 라인업에 적용했다.‘케어 플러스’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전방 주차보조시스템(PAS), 열선 스티어링 휠, 자외선 차단 앞유리 등 여성운전자
KT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함께 '올레tv 드림웍스 채널'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림웍스 채널은 5월 3일부터 올레tv에서 국내 단독으로 서비스된다.드림웍스는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을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현재 드림웍스는 극장판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오리지널 TV 시리즈 제작을 통해 안방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2015년 7월 시작한 '드림웍스 채널'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 서비스되
동국제약이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센텔리안24’ 브랜드를 해외에 진출하며, 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4월에는 ‘마데카 크림’의 미국 FDA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프랑스에서 임상테스트를 진행 중이다.동국제약은 지난해 4월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을 론칭했으며,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코스메슈티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센텔리안24’는 세럼, 로션 등 기초케어 라인부터 선크림, 바디제품, 남성라인 ‘옴므’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 가습기 살인살균제 파동의 중심에 서있는 영국계 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가 해마다 해외본사에는 수백억 원 규모의 막대한 송금을 하면서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보상문제에 있어서는 책임을 최대한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비난여론이 높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옥시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본사 및 관계사에게 경영자문료 등의 명목으로 총 1308억원을 송금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배당금 490억원과 로열티 484억원 그리고 경영자문수수료 280억 원 등 이었다.하지만 살인살균제 파동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한류스타 엑소‧레드벨벳 등이 웹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SM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민)는 지난19일 한류를 활용한 중소·중견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도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류열풍을 주도해온 SM엔터테인먼트와 중소기업청이 협력해 다양한 중소·중견기업 전용 한류마케팅 수단을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SM엔터테인먼트는 공연 및 영상 등
연내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한불화장품이 작년 말 기업공개한 자회사 잇츠스킨의 기업가치를 최대한 불려 상장차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잇츠스킨 공개로 거액의 상장차익을 챙긴 바 있는 한불화장품 오너일가는 자회사 잇츠스킨의 주가를 올려 기업가치를 최대한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연내 기업공개시에 공모가를 높여 오너일가의 배불리기를 최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잇츠스킨 지분 50.37%를 보유하고 있는 한불화장품은 작년 말 상장 이후 공모가를 밑돌아 투자자들을 크게 실
정부가 부실기업이 많아 우리경제의 성장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조선·해운·건설·철강·석유화학 등 5개 취약 업종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이다.정부는 이 같은 취약업종에 대한 구조조정방침을 다음 주로 예정된 ‘제3차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2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부실기업이 적으면서 경쟁력을 갖춘 업종인 전자와 디스플레이 부문을 제외한 취약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을 금융위원회 주도로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다음 주에 금융위원회가 중심이 돼 범정부 협
경기둔화로 빈 사무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13.4%로 전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자연 임대수요가 줄면서 임대가격과 투자수익률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1분기 오피스빌딩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오피스공급량이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출과 내수부진 등에 따른 경기둔화로 기존 건물의 공실이 전기 대비 0.4% 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0.1% 포인트 올라 그만큼 빈 사무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로는 대부분지역에서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으
[데일리비즈온 이서준 기자] 건설업계에서 담합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인 현대건설을 비롯한 한진중공업, 두산중공업, KCC건설 등 4개사가 평창올림픽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19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업계에서는 이처럼 현대건설을 필두로 한 대형건설사들이 대부분의 대형 공공공사에서 서로 짜고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공사를 따내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데도 공정위의 담합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쳐 이같은 고질적인 병폐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제재수위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
최근 정부가 부실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조선·해운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그동안 조선및 해운사들이 자체적으로 대규모 인력감축을 해온데 이어 현재도 인력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이들 업체들에 추가적인 정리해고는 주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5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현대상선을 겨냥해 “해운사 구조조정이 예정대로 되지 않으면 정부가 액션(행동)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해 해운·조선업계에 대한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2%대로 낮춘데 따라 우리경제의 저성장기조가 고착화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19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가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성장률 전망에 이어 오는 26일 발표하는 올 1분기 성장률도 1%에 못 미치는 부진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한은은 지난 1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0.2%p 내린 3.0%로 조정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0.2
농심은 바둑기사 이세돌을 모델로 한 신라면 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신라면 광고에는 이세돌과 딸 이혜림 양이 함께 출연한다. 이세돌이 딸과 오목에서 지고 신라면을 끓여준다는 내용이다.농심에 따르면 이세돌은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카메라 앞에 서는 딸과 다정하게 놀아주며 긴장을 풀어주고 스태프들에게는 농담을 건네는 등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나섰다는 후문이다.
SPC그룹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를 발굴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 시키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연효모의 이름은 SPC그룹과 서울대학교의 이름을 따 ‘SPC-SNU(에스피씨-에스엔유) 70-1’로 붙여졌다.공동 연구진은 11 년 동안 1만여 개의 토종 미생물을 분석해 제빵에 적합한 순수 토종 효모 발굴에 성공했다.이 과정에서 청정지역인 청풍호, 지리산, 설악산 등에서 미생물을 채집하고, 토종꿀, 김치, 누룩 등 한국의 전통식품 소재를 구하기 위해 각 지방의 5일장을 찾아
오리온은 견과류 함량을 강화시켜 리뉴얼한 초콜릿 바 ‘핫브레이크’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리뉴얼된 핫브레이크는 땅콩 페이스트와 블랙칩의 함량을 기존 대비 각각 20%, 23%로 늘려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오리온 관계자는 “핫브레이크는 견과류가 27%나 함유돼 활력을 증진하는 데 제격이다”고 말했다.
외국계 광고대행사 ‘뒷돈사건’으로 아직도 어수선한 분위기인 KT&G가 검찰이 이달 말께 비리혐의 임직원들을 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면서 다시 경영정상화를 찾을지가 주목된다.18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J광고대행사의 협력업체로부터 5500만원의 대가성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백복인 KT&G 사장은 이달 초 구속영장기각으로 구속은 면했지만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종결하는 이달 말께 기소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KT&G 관계자는 백사장이 검찰소환조사에서 금품수수혐의를 전면 부인한 사실을 상기하
롯데마트가 5년이 지나서 뒤늦게 가습기살균제 피해보상을 약속한 것 과는 달리 가습기살균제 제조사나 유통업체들은 소비자들에 대한 피해보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피해자들이 살인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업체와 직원은 옥시레킷벤키저를 비롯해 롯데마트·홈플러스·애경·SK케미칼·신세계 이마트 등 관련업체 전·현직 임직원 256명에 이른다.이날 롯데마트가 자체 PB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소비자에 대해 보상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다른 가습기업체들은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