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된 5G는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 자율주행차, 스마트 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홈·오피스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의 거의 모든 영역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유스케이스가 등장하지 않고 있어 5G의 거대한 영향력을 체감할 수 없다는 한계가 동시에 존재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5G 시대를 대비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5G 관련 산업과 시장, 생태계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데 기여할 국내외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5G의 최대 특징은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2003년 사스(SARS)는 중국을 공포로 밀어 넣었지만 그 덕에 전자상거래 업계는 당시 유례없는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 중국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인터넷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 시작하면서다. 이에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중국을 중심으로 스마트오피스 산업이 ‘위기를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신종 코로나의 무서운 확산세로 중국 전역은 거의 마비상태다. 지난달 23일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발병지인 우한 시를 포함 다수 지역을 봉쇄했다. 교통이 통제되고, 외출 금지령이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영향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의 경우 전년 대비 스마트폰 판매량이 20% 가까이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전망치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5G 상용화에 따라 시장 전체는 2∼3% 성장하고 15억대 이상의 기기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됐다.하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로 스마트폰 공급과 수요에 모두 영향을 미칠 것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경기도가 최근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외 경기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특별자금 지원, 피해신고센터 설치 등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6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관련 경기도 지역경제 및내수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최대한의 가용자원을 투입해 선제적이고 신속·정확한 대응을 실시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른 것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대한민국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이 여파로 ‘마스크 품귀’ 현상은 생명마저 위협하고 있다. 공장도 지갑도 모두 닫혔다. 주말이면 관객들로 한창 붐벼야 할 극장가의 발길도 뚝 끊겼다. 대형마트와 면세점 등 유통업계도 줄줄이 휴점하고 공연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 시민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외식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때문에 지난 주말 주요 유통점들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0% 안팎씩 감소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내로라하는 국내 대기업들도 수출에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독특한 쿼티(QWERTY) 자판이 인상적이었던 휴대폰 제조업체 블랙베리가 끝내 단종된다. 중국 제조사의 인수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스마트폰 경쟁 체제에서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블랙베리 모바일은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올해 8월 31일 TCL과 파트너십 계약을 종료한다”며 “블랙베리 스마트폰 제조와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기존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 지원은 8월 31일까지 유지한다.이에 따라 8월 이후 블랙베리 휴대폰은 공식적으로 모두 단종된다. 블랙베리 브랜드 명맥은 보안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2020년 2월 4일(화요일),「2020년 러시아의 대외정책 전망과 우리의 대응과제」를 다룬 「의회외교 동향과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2020년 국정연설(2020.1.15.)에서 국방력에 대한 자신감과 대외정책 확대를 강조하였다. 보고서에서는 러시아 국방력은 유지 혹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과 갈등 유지 전망. 북한, 중국 및 유럽, CIS 협력 강화가 예상, 중동, 북부아프리카 지역 정세 안정 위해 핵보유국 협력 필요와 푸틴 대통령 지지율 하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IT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생체인증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IT공룡들과 각국 정부가 앞 다투어 생체인증 시장 장악에 힘쓰고 있어서다.업계는 현재 생체인증 시장규모를 약 17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미국, 일본, 유럽에서는 거대 테크사가 합종연횡을 시작하고 있다. 정부 기관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생체인증 기술의 확대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카드업계에서는 비자카드가 대표적이다. 올해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생체인증 결제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자는
[데일리비즈온 이은광·박종호 기자] 작년 말 IT업계를 후끈 달군 이슈 중 하나는 단연 ‘데이터3법’의 통과였다. 여럿 논란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데이터3법의 통과로 비로소 4차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신기술에 어울리는 정책도입이 비로소 4차산업의 완성이라는 점에 이견이 없는 셈이다. 이에 은 4차산업의 기술발전에 발맞춰 이를 뒷받침할 정책수립이 동시에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하는 김소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만나 여러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김소영 교수는 최근 학내에 개설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세연)는 30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황 및 정부의 대응방안을 확인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지 선정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고, 이동병원 설치를 통한 지역 확산 방지책 마련과 아산·진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갈등을 현명하게 해소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기적으로는 격리시설 선정기준과 재가격리 및 시설격리 기준을 정비해 격리시설로 선정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일본 아베 총리가 지난 20일 발표한 외교 분야 시정방침연설과 관련, 한국에 대한 표현이 개선됐으나 다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국회 차원의 양국 간 이견 조율 노력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28일 '2020년 일본의 대외정책 전망과 우리의 대응과제'를 다룬 '의회외교 동향과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제안했다.이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외교 분야 시정방침연설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계기 전후외교의 총결산' 목표를 제시했다.연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지난해 연말부터 각 증권사가 야심차게 밀고 있는 ‘베트남 펀드’들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베트남이야 워낙 뜨는 시장이니 펀드에 자금이 몰리는 현상 자체는 이상할 것 없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국내에 베트남 전문가는 무척 희귀하다. 그러니 이 참에 펀드들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베트남 펀드 23개(상장지수펀드 포함)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3.37%였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 전체가 2.75%의 수익을 올린 데
[데일리비즈온 이은광·박종호 기자] 작년 말 IT업계를 후끈 달군 이슈 중 하나는 단연 ‘데이터3법’의 통과였다. 여럿 논란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데이터3법의 통과로 비로소 4차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신기술에 어울리는 정책도입이 비로소 4차산업의 완성이라는 점에 이견이 없는 셈이다. 이에 은 4차산업의 기술발전에 발맞춰 이를 뒷받침할 정책수립이 동시에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하는 김소영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를 만나 여러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김소영 교수는 최근 학내에 개설된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롤스로이스는 9년안에 영국에 미니원자력발전소인 '소형모듈형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s SMR) 15개를 건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롤스로이스의 폴 스타인(Paul Stein)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 24일 BBC 라디오4와의 인터뷰에서 일반 화물차들이 운반할 수 있는 모듈형 원자로를 생산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세계는 원자력 발전 붐을 맡고 있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민간 원자로는 448기이며, 건설 중인 원자로는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백정현 – 김선경 부부는 7남매를 두었다. 1994년에 낳은 첫째 딸은 충남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고 2011년 태어난 막내둥이는 아직 새파란 초등학생이다. 두 사람은 18년 동안 임신과 출산의 아름다운 과정을 즐거운 마음으로 이어왔다. 처음부터 7남매를 두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딸-아들-딸-아들을 낳은 뒤에 아빠는 정관수술을 했다. 자녀가 너무 많이 생기는데 대한 부담도 생기고 주변의 눈치도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던 남편에게 장인어른이 말했다. “결혼할 때 일곱을 낳겠다고 주례자와 약속하지 않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중국 우한(武漢)을 진원지로 한 신종 전염병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한국에 이어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다. 전 세계 각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최근 로이터통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중국에서 시애틀로 온 여행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와 타인 전파 여부는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30대 남성인 이 환자는 지난 15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워싱턴주 에버렛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우태희 전 산업자원부 제2차관이 내정됐다. 차관 출신으로서는 여러모로 이례적인 인사라는 평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우태희 전 산업자원부 제2차관이 대한상의 신임 상근부회장에 내정됐다. 우 전 차관은 현재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도와 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자리는 지금까지 산자부 국장급 출신 인사가 맡아왔다. 때문에 이번 차관급 내정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소화제 ‘정로환’, 염색약 ‘세븐에이트’ 등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제품을 보유한 제약사가 있다. 바로 63년 전통의 동성제약이다. 이 회사는 의약품을 기반으로 염색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2001년 취임 이후 현장 경험 쌓아…사업 다각화 모색하며 직원들과 적극 소통이곳에서 이양구 동성제약(대표이사) 사장은 부친인 창업자 고 이선규 회장의 뒤를 이어 2001년부터 회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취임 이후 동성제약의 사업을 다각화한 그는 ‘세븐에이트’로 새치머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지난해 유통업계는 온라인 시장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이 화두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온라인 쇼핑 거래규모는 무려 109조3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 유통 공룡으로 불리던 대형마트가 온라인 시장 기반의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앞세운 유통사에 위협을 받았다. 올해도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소비 양극화 현상까지 겹쳐 어느 업계보다 재빠른 눈치와 실행력을 겸비해야 될 유통업계의 새해맞이 생존 전략을 짚어봤다. 온라인의 유통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es, CoV)는 일반적인 감기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CoV),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CoV)와 같은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군이다. 현재 중국에서 퍼지고 있는 새 코로나바이러스(nCoV)는 새로운 변종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과 사람 사이에서 전염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바이러스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 사스는 사향고양이에서 인간으로, 메르스는 단봉 낙타에서 인간으로 전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몇몇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들이 아직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은 동물에게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