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동명의 영화 제목으로도 유명한 프랑스의 패션 전문지 는 2018년에 프리미엄 피트니스 클럽인 ‘블랑슈(Blanche)’를 ‘우리가 가장 땀 흘리고 싶어하는 공간’이라는 찬사와 함께 파리에서 가장 섹시한 클럽으로 선정했다.세련되고 우아한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블랑슈는 이른바 오페라 구(Arrondissement de l'Opéra)라 불리는, 파리 9구의 저택에 자리잡고 있다. 누군가는 블랑슈가 럭셔리 피트니스클럽의 선구자 벵자캥(Be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지난해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가 사실상 별 효과가 없었다는 분석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현지시간으로 6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4192억 달러(약 473조 원)로 종전 최고치였던 2017년 3755억 달러(약 424조 원)에 비해 11.6%나 증가했다. 미국의 대중 수입은 2017년 5055억 달러(약 570조 원)에서 2018년 5395억 달러(약 609조 원)로 6.7% 증가했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과 법제 정비를 위한 노력이 국회에서 결실을 맺었다.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한국인공지능법학회, KAIST 인공지능연구소와 공동으로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 동향과 입법대응 과제’ 세미나를 오는 7일 오후 2시 2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하는 세미나는 AI개발과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할 윤리적 이슈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라팔만 있었어도…카슈미르를 둘러싸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주고받은 난타전의 여파가 5월 인도 총선과 미국-인도 간 군사 협력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미국이 중국의 부상에 맞서기 위한 잠재 동맹으로 전략적 우선순위를 둬온 인도군의 실력이 예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자 그 동안 인도를 열심히 후원해 온 미국 내에서도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분통을 터뜨렸다. 모디 총리는 2일 인도가 프랑스와 구매 계약을 맺은 최신형 전투기를 언급하며 “라팔이 없다는 사실에 인도는 큰 결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한국의 대인도 수출정체가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연구보고서가 학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의 대인도 수출 경쟁력과 애로요인 분석’에 따르면 외부적 요인으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경쟁구도 심화, 높은 관세 및 비관세장벽 등을 꼽을 수 있었다.내부적 요인에는 기업 경쟁력 및 역량 저하, 저조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활용도, 현지생산 확대 등이 손꼽힌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이를 해결하기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미중부역전쟁 등 변화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새로운 한·중 관계를 모색하는 자리가 개최되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6일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한중 관계 모색’을 주제로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9 중국대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이재영 KIEP 원장과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참석한 본 세미나에서 신정승 전 주중대사(현 동서대 중국연구센터장)가 ‘한·중 관계 현재와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동북아 및 한반도 정세 변화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신규 국제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신청한 5개 항공사 중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등 3개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시장은 대형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LCC) 9곳이 경쟁하는 구도로 개편된다.국토교통부는 5일 사업면허 심사위원회를 열고 3개사에 면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사업신청서를 받은 지 약 4개월만으로, 지난 2015년 12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의 에어서울이 사업권을 따낸 이후 3년여 만에 신규 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이번에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현대로템은 4일(현지시간) 인도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시내에 위치한 바스트랄 괌역에서 아메다바드 무인전동차의 개통식이 열렸다고 5일 밝혔다.이날 개통식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해 차량을 직접 시승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 2017년 하이데라바드 전동차 개통 당시에도 차량을 직접 시승하는 등 현대로템 철도차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지난 2월 20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 인근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연방의회에 보내는 연두교서를 발표했다.러시아 역시 미국과 마찬가지로 새해 첫머리인 연두(年頭)에 대통령이 발표하는 메시지를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 Address)’라 하여 주요 정치행사로 다룬다. 이번 문건은 푸틴 집권 4기 첫 연두교서로서 국내 사회·복지 및 경제 부문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그 중에서도 크게 △인구정책 △의료 △환경 △교육 △일자리 등 사회·복지 부문과 △경제발전 △지역발전 △과학기술 등 경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최근 한국과 모리셔스를 오가는 직항 노선의 신설여부를 놓고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에서 모리셔스 대표단과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 간 직항 운항가능횟수 주 4회에 합의하고, 제 3국 항공사간 코드쉐어 조항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모리셔스 국적항공사인 에어모리셔스가 양국 간 직항노선을 주1회 운항한다.한국과 모리셔스는 1971년 수교 이후 50년이 지나도록 양국 간 직항로가 없었다. 이에 여행객들은 모리셔스를 가려면 다른 도시를 한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지지율이 2019년을 넘어선 시점에서도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필리핀의 로컬 뉴스는 연일 ‘신이 난 두테르테’ 라는 헤드라인으로 그의 리더십을 조명하기 바쁘다. 이 같은 분위기라면 올해 예정된 중간선거도 문제없이 휩쓸 수 있다는 식이다.올해 5월 13일 예정된 선거는, 6년 임기제인 필리핀 대통령의 남은 절반 임기를 판가름할 민심의 장이다. 동시에 논란에 휩싸여 왔던 그의 리더십과 의회에서의 권력 분점을 결정할 사실상의 국민투표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걱정하는 시각도
[데일리비즈온 박상희 기자] 4차 산업혁명은 일반적으로 정보기술이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변화가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혁신 역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여 종전과 다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우리 정부 역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신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로 산업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추진 중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기술개발은 과거 미국과 일본에 의해 주도적으로 이루어졌으
[데일리비즈온 박상희 기자] 인도 정부가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합작제철소 설립을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워낙 대규모 사업인 만큼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푸니트 칸살 인도 철강부 국장이 이끄는 철강투자 대표단이 25일 방한해 현대제철, 포스코 관계자 등과 차례로 면담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인도 국영철강사인 'RINL'의 프라도쉬 쿠마르 라스 CEO도 포함됐다. 인도 정부는 용광로(고로)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양 사에 합작회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도요타가 일본에서 수소차 시대를 여는 선봉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자체적으로 수소연료전지차량을 생산·판매하고 전국의 수소 충전소를 늘리는 등 수소차 시대 개막에 앞장서고 있는 모양새다.일본은 2011 동일본 대지진과 그에 따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로 원전이 일부만 운영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수소에 주목해왔다. 도요타는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분류된다.도요타는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에서 자사 신차로부터 나오는 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최신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그리고 에어팟(무선 이어폰)의 가격을 합하면 우리 돈으로 약 400만 원에 달한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절대 싼 가격이 아니다. 미국인들의 평균 집세로 따지자면 두 달 반의 월세살이가 가능한 금액이기도 하다. 아이폰의 가격은 지난 10년간 무섭게 뛰었다. 2007년에는 499달러였지만 현재는 999달러에 달한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애플이 타사 제품에 대해 왜 이렇게 비싼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었지만, ‘애플세(Apple Tax)’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냄으로써 적어
[데일리비즈온 박상희 기자] 2018년 10월 기준 한국 건설사는 신남방지역에 98.9억 달러(전체 수주액의 40.9%)를 수주했다. 이는 중동에 대한 수주액 85.7억 달러(전체의 35.5%)를 넘어선 수치로 신남방지역이 한국의 최대 수주처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우리 정부도 이에 고무되었다. 2022년까지 1억 달러 규모의 아세안 글로벌인프라펀드를 신규 조성하여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지역에서 한국 건설기업의 인프라 수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2030년까지 ASEAN 지역에서만 3조3
[데일리비즈온 박상희 기자] 미국 최대 통신사인 AT&T와 콘텐츠 사업자인 타임워너의 합병이 마침내 임박했다.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두 회사 합병을 공식 인증하면서, 콘텐츠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국내 이통사들에게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미국 워싱턴DC 항소법원은 26일 AT&T와 타임워너 합병에 반대해 법무부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고 CNN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법무부는 판결 직후 “상고 계획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6년 10월 성사됐던 AT&T와 타임워너 간 합병을 둘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덴키야는 인도 동쪽의 오디샤 주의 비옥한 지대에 펼쳐져 있는 농촌 마을이다. 덴키야 마을은 인도 전역에서 ‘베틀 후추’(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널리 재배되는 후추과의 덩굴 식물)의 산지로도 유명한데, 주변 마을 모두를 먹여살려온 상품 작물로서 몇 세대 동안 인기가 높기도 했다.그러나 최근 몇 년간, 덴키야는 다른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안 좋은 의미에서다. 덴키야는 인도의 가장 유명한 ‘산업 구조조정’의 실패사레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2005년, 오디샤 주 정부는 포스코와 손을 잡고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각국의 통화정책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예전부터 경제학자들의 큰 관심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자 간 인과관계를 쉽게 정의내리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최근에는 기축통화의 보유 여부를 변수로 측정한 연구결과가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최근 ‘통화정책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분석과 정책적 시사점: 기축통화 보유 여부를 중심으로’라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통화정책 변화가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했다.KIEP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CCIB)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 5G‘와 ’LG G8 씽큐‘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