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국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짧은 주행거리와 적은 충전소 때문에 전기차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 전기차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의 행보도 분주해졌다.1세대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190㎞ 정도였던 데 비해, 최근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400㎞ 안팎으로 크게 개선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올해 말쯤이면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수가 전국 주유소의 절반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충전 인프라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19일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국내 전기차 등록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오는 2022년엔 수소연료전지 철도차량이 나올 전망이다.28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철도기술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철도차량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수소철도차량 개발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총 연구비 250억원을 투입해 철도연을 주관기관으로 코레일, 우진산전 등 7개 기관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수소철도차량은 최고 속도가 시속 110㎞에 이르고, 1회 충전으로 600㎞ 이상을 달릴 수 있다.이를 위해 철도연은 수소연료전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코나 EV’가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의 ‘공유경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서비스 기업 그랩(Grab)이 최근 ‘코나 EV’를 활용한 차량 호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코나 EV 20대를 그랩 측에 공급했다. 그랩은 이번 공급량을 포함해 연내 총 200대의 코나 EV를 구매할 계획이다. 그랩은 코나 EV 20대 모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로봇과 전기차 기술을 융합한 ‘걸어다니는 자동차’의 상용화를 예고했다.현대자동차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 처음 선보일 걸어 다니는 자동차인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2일 공개했다.현대차는 “로봇과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기존 이동수단의 틀을 깬 새로운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라며 “2017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현대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년에는 전지 자전거 공유 사업에도 사업망을 확장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와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1분기까지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고 단거리 이동 수요를 해결하는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제휴 3사는 복잡한 도심의 새로운 교통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함으로써 자동차 사용으로 인한 대중교통의 혼잡도를 줄이고, 원하는 거리만큼 자유롭게 이동할 수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12월 1일 첫 5G 전파를 송출했다. 과거 4G 상용화 당시와 마찬가지로 1일부터 우선 기업 대상 서비스가 먼저 시작되었다. 이후 일반 소비자용 단말기를 출시한다는데, 그 시점은 언제가 될까? 업계는 내년 3월로 점치고 있다.‘뉴 라디오(NR)’로 불리는 5G는 국제 이동통신표준화단체(3GPP)가 개발한 새로운 규격으로, 6월 최초의 국제 5G 표준인 릴리즈-15가 공개됐다. 5G NR 릴리즈-15는 6기가헤르츠(㎓) 이하 주파수 대역(2.5㎓·3.5㎓·4.5㎓ 등)과 밀리미터파(
[데일리비즈온 김동현 기자] "매출의 7~80%가 카드결제로 이루어진다. 카드결제가 안 된다면 사실상 매출의 절반 이상이 날아간다고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계상혁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회장이 방송에서 밝힌 인터뷰 내용이다. 24일 KT 아현지사 화재로 통신 장애로 일어났고, 이에 카드결제가 어려워지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는 것. 일단 몇몇 업체들은 SK텔레콤이나 LGU+ 등 다른 통신사망으로 회선 전환을 마쳤지만, KT망만 사용하는 중소형 가맹점은 여전히 카드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계상혁 회장은 “화재의 영향을 받
[데일리비즈온 김동현 기자] 카카오의 계열사로 모바일 유아동 교육 플랫폼 기반 유아 영어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카카오키즈’가 ‘카카오키즈잉글리시(Kakao Kids English)' 서비스를 새롭게 내놨다.카카오키즈는 코스닥 상장 대표 종합교육기업 정상제이엘에스와 합작 개발한 카카오키즈잉글리시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키즈 잉글리시는 디지털 유아동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처음 접하는 4~7세 어린이들이 카카오키즈잉글리시의 교재와 활동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내년 3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통신사들은 현재 5G를 활용해 선보일 수 있는 서비스 발굴에 한창이다. 이통3사는 최근 각자가 개발한 콘텐츠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지만 대중적인 수요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점은 업계의 근심거리다.5G 킬러콘텐츠로 꼽히는 VR·AR 시장은 그간 콘텐츠와 핵심 기술이 부재하고 관련 법규가 모호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VR·AR 시장 규모는 1800억 원을 기록했으며 기술 수준은 미국 대비 79%, 기술 격차도 2.2년 뒤쳐졌다. 그나마도 국가 정책 목표에 따라 세계 최초로
[데일리비즈온 김동현 기자] KT가 왓챠플레이 이용권으로 1020세대 고객 잡기에 나섰다.KT는 16일 Y24 ON,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왓챠플레이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Y24 ON 요금제는 만 24세 이하 고객, Y수능 요금제는 1999년~2001년생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요금제다. 월정액에 따라 미디어팩, 올레 tv 모바일 프라임무비팩을 50% 할인 받거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로 왓챠플레이 3개월 혜택이 추가된다.왓챠플레이는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
[데일리비즈온 이서준 기자]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 콘텐츠를 수급해 홈미디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LG유플러스가 자사 IPTV인 ‘U+tv’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16일부터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핵심 서비스와 콘텐츠를 고객이 쉽게 경험하도록 U+tv UI도 개편해 12월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U+tv 이용 고객들은 이제 국내 콘텐츠는 물론 ‘하우스 오브 카드’, ‘기묘한 이야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IPTV 대형 화면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자율주행차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모터쇼가 막을 올렸다.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킨텍스가 주관한 '판교 자율주행모터쇼'는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서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행사는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와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회, 자율주행 산업 전시회, 국제포럼,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자율주행차 vs 인간 미션 수행 대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자율주행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최근 정부는 ICT융합 대표적인 신사업인 자율주행차 분야에 대한 규제 혁신을 검토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를 점검하며 ‘자율주행차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 구축안을 논의했다. 현행 법령이 차량 운행과 관련한 각종 의무와 책임 주체를 사람에 국한하고 있는 것을 시대 흐름에 맞게 구체적으로 손질하겠다는 의미다. 자율주행 중 보행자의 영상정보 및 사물의 위치 정보 수집에 관한 규제 법령을 간소화하는 방안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자율주행 사업이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5G
[데일리비즈온 김동현 기자] KT가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공급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등 3개 사로 결정됐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화웨이는 결국 배제됐다.KT는 8일 5G 장비 공급업체로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LTE 도입 당시의 장비 공급업체와 동일하다. KT는 “최고 수준 5G 서비스 제공과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은 물론, 기존 LTE망과 연동해 안정적 운용, 투자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5G 장비 공급업체와 협업, 고객에게 완벽한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카카오가 3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내며 양적 성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비용 역시 최대치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줄어 명암이 엇갈렸다.카카오는 2018년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5993억 원, 영업이익 307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 늘고 영업이익은 35% 줄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1%,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5686억 원이다.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등의 성장에 따른 콘텐츠 수급 비용 증가, 카카오페이의 거래액 성장에 따른 지급 수수료 증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SK텔레콤이 택시 호출 서비스 '티맵 택시'의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카카오가 카풀 서비스로 택시업계의 반발에 주춤한 시점에서, SK텔레콤의 공격적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SK텔레콤은 택시 호출 서비스 '티맵 택시'를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택시 승객의 실시간 위치 공유, 스마트폰 조작 없는 택시 호출 응답이 가능한 버튼 제품 출시 등 이용자 전반의 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요금 할인도 준비했다. 또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데일리비즈온 김동현 기자] 이른바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폴더블폰'의 상용화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폴더블폰의 상용화가 과거 스마트폰이 등장했을 때와 같은 급격한 변화를 예상할 정도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은 혁신적인 폼팩터를 통해서 휴대성과 대화면 경험을 완벽하게 결합할 것”이라며 “접었을 때에는 스마트폰, 펼쳤을 때에는 태블릿 사용경험으로 멀티태스킹 환경을 고려한 진정한 의미있는 폴더블 제품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
[데일리비즈온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비 인하 정책 여파를 홈미디어 사업의 호조로 극복하고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LG유플러스는 새로운 회계기준(K-IFRS 1115호)을 적용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9919억 원, 영업이익 2281억 원, 당기순이익 15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느 ㄴ구 회계기준(IFRS 10)으로 발표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5% 늘어난 것이다. 매출 중 영업매출은 2조3256억 원, 단말매출은 6662억 원을 달성했다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SK텔레콤의 5G 서비스를 예정보다 이른 시기에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5G 상용화 일정이 한 달에서 두 달 앞당겨질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정부와 이동통신 3사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5G 상용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내년 3월에 동시 제공키로 합의한 바 있다. 또한 정부는 앞서 모바일라우터를 기반으로 한 5G 서비스는 오는 12월 1일 첫 전파를 쏠 계획이다.5G 조기 상용화 가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네이버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네이버는 25일 올해 3분기 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977억 원, 영업이익 2217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9.0% 감소했다. 네이버의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3121억 원을 기록한 이후 4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광고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5% 증가, 전분기 대비 8.4% 감소한 1361억 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