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 본부가 있다.2월 22일(현지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아다치 다이키)는 얼라이브코어와 협력해 가정용 심전계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오므론은 심전도 측정기를 신사업 포트폴리오로 추가하면서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를 향한 비전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조사 결과 심뇌혈관질환이 1위를 차지했다.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주원인 가운데 하나인 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 맥의 한 형태다. 무증상이거나 실신, 심장으로 인한 돌연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 대비 뇌졸중 발생
국제경쟁력연구원(The Institute for Policy & Strategy on National Competitiveness, IPS-NC)은 26일(목) 한국 시간 오후 5시 전 세계 60여 개 국가의 국가경쟁력에 관한 2023 랭킹을 발표했다.한국의 2023년 국가경쟁력은 정부와 기업이 선택하는 국가 전략에 따라 세계 62개 국가/지역 중 차별화 전략으로는 18위, 원가 전략으로는 21위에 랭크됐다.국가경쟁력 랭킹 의미와 발표 기관IPS 국가경쟁력 보고서는 한국의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연구를 주관하고, IPS Switzerla
모두투어는 홈앤쇼핑과 함께 남미 대표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남미 핵심 7개국 18일’ 상품을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19일 저녁 21시 45분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60분간 방송되는 이번 상품은 프리미엄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중남미 최고의 항공사인 라탐 항공사를 이용하고 베테랑 남미 전문 인솔자가 인천공항에서부터 동행해 여행의 안전과 편안함을 더했다.출발일은 내년 4월까지이며 한국 12월~4월은 남미의 봄/여름 시즌에 해당하는 남미 여행의 최적기로 꼽히는 기간이다.이 상품은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
현대자동차가 GM인도법인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해 급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인도 내 적극적인 전동화 전환을 추진한다.현대차는 16일(인도 현지 시각 기준) 인도 하리야나주(州) 구루그람(Gurugram)에 위치한 현대차인도법인(HMI)에서 GM인도법인(이하 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체결식은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GMI 생산담당 아시프 카트리(Asifhusen Khatri)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데일리비즈온 이인규 기자]마스터카드는 브라질 아마존과 대서양 숲 등 생태계 복원이 필요한 세계 18개 주요 지역에 2025년까지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PPC (Priceless Planet Coalition·프라이스리스 플래닛 연합) 프로그램에 우리카드가 동참한다고 밝혔다.마스터카드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기후단체 및 기업들과 함께 기후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PPC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현재 아메리칸 항공, HSBC, 리프트(Lyft) 등 1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및 가맹점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우리카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예상 매출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세계 최대 해수담수화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GS건설은 오만 수전력조달청(Oman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 OPWP)에서 발주한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프로젝트(IWP)의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투자비는 약 1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가 산호의 건강을 증진하고 폐사를 방지하는 데 유익한 주동근(protagonist)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연방대학교와 사우디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KAUST) 홍해연구센터는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사이언스어드밴스즈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를 통해 ‘산호에게 유익한 미생물’(Beneficial Microorganisms for Corals, BMC)이 산호의 면역 과정을 자극하면 탈색된 산호의 폐사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
[DAILY BIZON] 동서식품은 겨울 시즌을 맞아 ‘맥심 카누 윈터 블렌드’를 한정 판매한다. 이번 카누 윈터 블렌드는 겨울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제품이다.동서식품은 코스타리카·브라질·콜롬비아 등 3종의 원두를 다크 로스팅해 초콜릿과 견과류의 아로마와 풍미가 특징이라고 전했다.제품 패키지는 은은하게 반짝이는 핑크빛 홀로그램을 바탕으로 눈꽃, 하트 심볼 등을 적용했다. 구매고객에게는 윈터 스테인리스 컵 2종과 신년 다이어리·볼펜 세트 등 굿즈 3종도 제공된다.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윈터 블렌드는 풍부한 향미와 사랑스러운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광고회사 이노션 대표이사에 이용우 부사장이 내정돼 11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됐다.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 신임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쳤다. 이노션에서는 미주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인재개발원장에는 지난해 말 상무로 승진한 송미영 현대·기아차 인재개발1팀장이 임명됐다. 앞으로 미래 사업전략을 반영한 임직원 역량 육성 전략을 수립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뉴질랜드가 주요국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조처를 모두 해제하며 ‘코로나 청정국’으로 등극했다. 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강력한 수준으로 시행한 ‘극약 처방’에서 비결을 찾아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질랜드와 비슷하게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실시한 대만 역시 확진자 제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로나19 청정국 뉴질랜드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9일 0시를 기해 국경 봉쇄를 제외한 모든 조처를 해제했다. 지난 2월 첫 확진 사례가 보고된 지 석 달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미국 정부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된 것은 중국 탓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미주리주가 주 정부 차원에서 중국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많은 서구권 국가들이 이에 동조하며 ‘중국 때리기’에 가세한 것. 에릭 슈미트 미주리주 법무장관은 22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위험성과 전염력에 대해 전 세계에 거짓말을 했고, 내부 고발자를 침묵하게 했다”며 “중국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미국의 한 법률회사도 민간 피해자를 대리해 중국 정부에 소송을 냈다. 4명으로 시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옛말에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 기업 총수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기보다 가업 승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수성가한 탓에 회사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전문 경영인보다는 자녀들을 믿는다. 실제로 패션기업을 대표하는 형지, 에스제이, 에스제이듀코,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휠라코리아 등을 훑어봐도 2·3세들이 경영수업을 받고 있거나 본격적으로 경영에 나서고 있다. 물론 다른 대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이에 본지는 심층 기획취재를 통해 그 면면을 분석 보도키로 했다. ◇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의료진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가운데 전세계에서 쿠바 의료진들을 찾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쿠바 의료진 모셔라” 러브콜 쇄도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가 된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의 보건부 장관 줄리오 갈레아는 최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일화를 회상했다. 그는 “환자의 수는 그야말로 폭발하고 있는데 의사가 없다. 어떻게 해야할까?”는 물음을 던지자마자 누군가에게 “쿠바 보건부에 편지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의 현장 경영이 통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효성 스판덱스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조 회장은 평소 “답은 고객에게 있다”며 VOC(Voice of Customer) 경영을 강조하기로 유명하다. 또 국내외 주요사업장을 수시로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각 해외사업장과 관련된 최고 지도자나 경영자를 현장에서 만난다. 조 회장은 1990년대 후반부터 섬유시장인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스판덱스 부문의 C(China)-프로젝트를 이끄는 등 글로벌 생산 네트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남미의 소국 가이아나. 미국의 석유기업 엑손모빌은 이 곳에서 4년 전 엄청난 양의 유정을 발견했다. 올해부터 하루 12만 배럴의 석유가 뿜어져 나온다.가이아나는 베네수엘라와 인접한 중남미의 소국이다. 한반도 면적의 크기에 인구는 77만 명에 불과하다. 경기도 화성시 수준이다. 아프리카인들과 인도인들이 영국 식민지 시절 정착하면서 이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곳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4500달러 수준이지만 불평등이 심각한 수준이라 남미의 빈국으로 인식된다. 성탄을 앞둔 20일 본격적인 석유 생산이 시작되며 국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최근 유엔 소속직원들이 아이티의 현지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했다는 보고서가 논란을 낳고 있다. 방치된 아이티 국민들을 위해 아무도 나서는 이 없는 가운데, 식민지배의 책임이 있는 프랑스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호주매체 은 18일 유엔 아이티안정화지원단 직원들이 현지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책임지지 않은 행태를 고발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앞서 2004년 유엔은 좌파 정권이 쿠데타로 축출되자 브라질군을 주축으로 한 ‘안정화 지원단’을 파견했다. 이들의 임무는 아이티를 강타한 지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는 ‘일본어 식 한자표기(간지)’에 있다. 일본어는 워낙 고유 문자와 한자를 혼용하는 문자 체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일본어를 얼마나 잘 쓰느냐를 판가름하는 잣대로 한자를 얼마나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느냐를 꼽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우리야 그나마도 한자에 워낙 익숙한 문화권이니 사정은 좀 덜하지만, 한자 문화권을 벗어난 외국인들이 일본어를 익히려면 그 어려움은 배가 된다. 저출산과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일본 사회와 학교 역시 다문화 바람이 한창인데, 이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6년간 미래차에 61조 원을 투자해 향후 영업이익률을 8%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혔다.현대자동차는 4알 2025년까지 미래차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총 61조10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전략’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8%를 달성하고 이 기간까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 5%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투자금액을 구체적으로 나눠보면, △제품과 경상 투자 등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41조1천억원 △전동화,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모빌리티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브라질의 지방정부들이 중국인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아마존 정글을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겠다는 복안인데, 이를 두고 ‘환경파괴’와 ‘경제효과미미’ 등 반대여론도 심상치 않다.◇ 브라질 지방정부 중국인 잡기 혈안최근 현지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의 아마조나스주(州)와 아마파주 등 지방정부들이 최근 중국 관광회사인 HRH 정보기술사와 잇따라 손잡고 있다. 잇따라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아마존 관광 홍보 활동을 시작하는 모양새다.이번 결정은 최근 브라질과 중국, 양 국 사이의 비자면제 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