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전자랜드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 X-SPACE에서 ‘2020 4차산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전자랜드는 4차산업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강연 및 교육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전자랜드는 행사 첫날인 19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온라인 비대면 강연을 진행한다.이번 강연에서 조 교육감은 학부모 대상으로 ‘4차산업 미래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과학 공상 크리에이터 긱블이 유튜브 운영 실전에 대한 특별 강연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맥도날드 감자튀김 폐기름이 3차원(3D) 프린팅으로 변신했다. 친환경성과 저비용을 무기로 ‘차세대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은 현지 맥도날드 매장에서 사용하는 폐식용유 1ℓ를 원료로 활용해 420㎖ 양의 3D프린팅 소재로 출력물을 얻어냈다. 폐기름은 DLP 프린터에서 빛으로 경화되는 수지로 탈바꿈해 실온에서 변형되거나 녹지 않을 만큼 안정적이었다.연구진은 이 소재가 생산비용 절감과 함께 환경 보호에 상당히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식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한 달 2만 5000원으로 유려한 디자인을 가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쾌적한 단독 주택에 지진 및 해충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기능성까지 갖췄다면. 놀랍게도 이 꿈만 같은 이야기는 지금 멕시코 남동부 시골마을에서 지어지고 있는 ‘3D 프린팅 주택’의 실제 이야기다.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벨리의 비영리 사회적기업 뉴스토리(New Story)는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 지역의 빈곤한 마을에 3D 프린팅 주택 단지를 건설 중이다. 대부분의 주민이 부실한 무허가 판자촌에 살고 있는 빈곤한 마을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3D 프린팅 빌딩이 두바이에 세워졌다. 에이피스 코(Apis Cor)는 3D 프린터 한 대 만을 사용하여 2층짜리 사무실 건물을 세웠다고 최근 발표했다. 2층짜리 사무실용 건물 높이는 9.5m이며 건평은 총 640㎡(약 193평)에 이른다.건설 과정은 다른 3D 프린팅 건축과 매우 비슷하다. 사무실 건물의 기본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즐을 통해 조금씩 시멘트 혼합물을 분사하여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건물이 워낙 넓기 때문에 휴대용인 에이피스 코의 3D프린터가 크레인으로 옮겨져 한 번에 한
[데일리비즈온 조덕오 기자] 국내 연구진이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인공 근육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바이오프린팅은 살아있는 세포에 기반한 바이오 잉크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신체조직과 장기를 만드는 기술이다.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 김근형 교수·전남대 의대 장철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금 나노입자가 포함된 바이오 잉크를 이용해 근섬유 다발을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바이오프린팅 기술의 관건은 실제 살아있는 세포가 포함된 바이오 잉크를 이용해 고유한 해부학적 특징과 생리학적 기능을 가진 조직을 구현할 수 있는지다.특히 근육 조직의 경우
4차산업혁명 시대의 과학 기술이 큰 역할을 해냈다. 3D프린터를 이용해 샴쌍둥이 분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 올해 두 살 된 파키스탄 출신 샴쌍둥이는 두개골, 혈관이 붙은 ‘두개 유합 샴쌍둥이’였다. 의료진은 수술에 앞서 가상현실을 이용해 두 자매와 동일한 복제품을 제작했다. 이 장치는 의료진들이 쌍둥이의 두개골과 뇌, 혈관 구조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3D프린터를 통해서 의료진은 이들의 신체구조를 본 따 플라스틱 모형을 만들어내 수술 연습을 했고, 새로운 두개골을 만드는 작업도 거쳤다.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나 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3D프린터가 샴쌍둥이 분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주역이 됐다.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영국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병원은 올해 두 살 된 파키스탄 출신 샴쌍둥이 자매를 3차례 수술 끝에 분리에 성공했다. 이들은 두개골, 혈관이 붙은 ‘두개 유합 샴쌍둥이’였다.최초 수술은 쌍둥이가 생후 19개월이던 지난해 10월에 시행됐다. 또 쌍둥이가 분리된 마지막 수술은 지난 2월 11일에 실시됐다. 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데에는 가상현실과 3D프린터 등 4차산업혁명 시대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과학 기술이 의료에 접목돼 직접 환자를 치료하는 시대가 왔다. 앞서 국내에선 3D프린팅 기술이 수술 집도에 성공한 사례도 있었다. 이와 관련 한 국내 의료진은 AI와 3D프린팅 기술이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3D프린팅과 AI를 활용한 의료 산업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3D프린팅은 의료산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서 “AI는 매우 혁신적인 기술로 의료를 다시 디자인할 수 있다고 생
‘자율주행’과 ‘무인주행’의 바람이 지상(地上)에서 수상(水上)으로 순조롭게 옮겨갈 수 있을까?무인 또는 자율자동차를 움직이는 것은 견고한 땅에서 이뤄지므로 상대적으로 쉽다. 만약 물 위에서 자율이나 무인으로 움직이는 보트를 고안한다면 훨씬 복잡한 기술이 필요하다.아직 초보적인 수준이기는 하지만, 미국 MIT대학 연구팀은 수상 무인보트를 개발하고 있어서 관심을 끈다. 로보트(RoBoat)라는 이름의 이 자율주행 보트는 복잡한 도심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이 보트는 단순히 수송만 하는 것이 아니라, 3D프린터를 사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이용한 3D프린팅 잉크가 개발됐다.‘박테리아 3D프린팅 잉크’를 이용하면 치료에 사용하는 아주 깨끗한 셀룰로스(cellulose)를 생산하거나, 독성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생물학적 재료의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스위스 취리히공대(ETH) 복합물질실험실 안드레 스튜다르(André Studart) 교수 연구팀은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잉크로 사용하는 새로운 3D프린팅 장치를 개발했다.이 잉크는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함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박테리아를 함유한 잉크를 3D프린팅 기기에 넣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