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고 전시·컨벤션 전문 기업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이하 KADEX 2024)’가 제76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과 연계해 올해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된다.‘KADEX 2024’는 국방부와 육군본부에 이어 지난 18일 방위사업청의 공식 후원까지 확보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지상군 방위산업 전시회로서 정통성을 더욱 굳건히 했다.국군의날 행사에 맞춰 개최되는 ‘KADEX 2024’는 500개사, 16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는 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최대의 방위산업 시장인 미국에서 소형 다목적무인차량 시장에 도전한다. 최첨단 기술로 미래 전장에 대비하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무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앤듀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이하 앤듀릴) 등과 함께 미 육군의 소형 다목적무인차량 2차 사업(S-MET Inc. II)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앤듀릴이 주도하는 S-MET 사업 콘소시움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무인차량 전문 개발업체인 포테라(Forterra)도 참여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최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현대자동차그룹의 AAM(Advanced Air 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의미하며, 도심 내 단거리 운행을 위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과 장거리 수송용 지역 간 항공모빌리티(RAM) 등을 통칭하는 말S-A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이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성공적으로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국내 방산 기업의 무인 차량이 세계 최고 성능을 요구하는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Foreign Comparative Testing, FCT)을 치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CT란 미 국방부가 전 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하고 미군이 추진하는 개발·획득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Oahu)
대한민국이 수출용으로 기획한 첨단 방산 제품이 미국, 영국, 독일 등 기존의 방산 선진국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을 요구하는 호주 육군에 공급된다. 전 세계적으로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특정 지역의 일시적인 수혜 업종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미래 먹을거리’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법인(HDA·Hanwha Defense Australia)과 호주 국방부 간에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인 레드백 129대 등을 공급하는 3조1649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형 궤도장갑차인 ‘레드백(Redback)’을 앞세워 호주 정부의 보병전투차량(IFV)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대한민국 정부의 ‘글로벌 외교’와 육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방산 기업 최초로 자체 기획한 ‘수출형 무기체계’가 선진 방산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확보한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군 현대화 사업인 ‘LAND 400 Phase3’ 보병전투차량 최종 후보 2개 중 레드백이 우선협상대상 기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호주군이 1960년대에 도입한 미국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7일 방위산업공제조합(이사장 강구영)과 ‘조합사 대상 국내‧외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필수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과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부행장,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공제조합과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위산업공제조합 조합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현대중공업이 국방부와 손잡고 대우조선이 앞서 제출한 이지스함 설계도면(개념설계)을 빼돌린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났다. 훔친 기술로 7조원 규모의 ‘스텔스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수주를 가로챈 셈이다. 현대중공업은 이와 관련해 24일 에 “당사 직원과 해군 간부가 울산지검과 군사법원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며 “군사보안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 7년 전부터 진행된 조직적인 행각그렇다면 현대중공업의 파렴치한 도둑질은 언제부터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K-방산’ 브랜드 시대에는 튀는 이름도 무기다. 호주 토종 독거미 이름을 딴 ‘레드백(Redback)’이 장갑차명이 되거나 힌디어로 천둥이자 인도 고대 신의 무기 이름이 ‘K9자주포(K9바지라)’라는 브랜드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방산회사들이 무기브랜드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해외 무기시장 후발주자인 국산업체로서 글로벌 수주전에서 눈에 띄기 위해서다. 해외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머리를 맞댄 업체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드론의 공습에 대비한 ‘드론 감시 레이더’ 프로젝트 방산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K-방산’ 브랜드 시대에는 튀는 이름도 무기다. 호주 토종 독거미 이름을 딴 ‘레드백(Redback)’이 장갑차명이 되거나 힌디어로 천둥이자 인도 고대 신의 무기 이름이 ‘K9자주포(K9바지라)’라는 브랜드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방산회사들이 무기브랜드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해외 무기시장 후발주자인 국산업체로서 글로벌 수주전에서 눈에 띄기 위해서다. 해외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머리를 맞댄 업체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글로벌 수주전에서 눈에 뛰기 위한 노력방위산업. 사전적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국내 방산업체 ‘빅3’ 중 하나인 LIG넥스원의 올해 실적 상승이 암시되고 있다. 올해 반전이 점쳐지는 것은 지난해 수주 노력의 결실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 국방구매위원회(DAC)는 25억 달러(약 3조원) 규모의 한국산 비호복합체계 구매와 관련해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대공체계를 대표하는 화기인 ‘비호복합’은 한화디펜스가 만든 30㎜ 구경 자주대공포 ‘비호’에 LIG넥스원의 적외선 유도미사일 ‘신궁’을 탑재한 복합 대공화기다. 비호복합체계는 재작년 10월 인도군 시험평가 결과 경쟁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LIG 계열 방위산업업체 LIG넥스원이 상장 이후 기대와는 달리 신통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LIG넥스원이 상장한 때는 2015년 10월2일. 당시 순수 방산업체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진출하며 업계의 기대를 모았다. ◇ 상장 이후 4년째 실적 바닥기업공개(IPO)와 함께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LIG넥스원 기업활동(IR)자료에 따르면 그해 매출은 1조9032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1121억원을 기록했다. 350%에 달했던 부채비율도 단번에 200%까지 떨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세계 방산산업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의 위상이 공고화되고 있다. 미국 홀로 세계시장을 60%가까이 장악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이나 보잉 같은 기업들도 업계 순위를 독식하며 경쟁자인 러시아나 유럽의 기업들을 먼발치로 따돌렸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방산업은 전년대비 2018년 5% 가까이 성장했다. 총 매출액으로는 4200억 달러(약 500조 원)에 달한다. 2002년 이후로는 47%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데이터 부족 등을 이유로 중국이 포함되지 않았
지난 8일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삼성이 본격적인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삼성이 미르·K스포츠재단 거액 출연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승마선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이유가 서서히 베일을 벗는 형국이다.삼성은 어느 대기업보다 최순실 씨 지원에 적극 나섰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204억원을 출연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냈고 최 씨의 딸 정 씨가 실소유자인 독일 법인 비덱스포츠를 통해 정 씨의 전지훈련에 35억 원을 지원했다.이와 관련해 삼성이 두재단에 출연한 대기업들과는 달리 최 씨와 딸 정 씨에게 35억원을 직접 지원한 것
대우조선해양을 일단 살리기로 가닥을 잡은 정부가 31일 대우조선을 살리기 위한 구조조정방안을 발표한다. 이 방안은 대대적인 감량과 출자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꾀한 뒤 조기매각을 추진한다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조선수주를 확대해 조선업의 일감을 대량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조선업전망이 암울한 상황에서 경영효율화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출자과정에서 산은과 수출입은행이 자금상의 여력이 있는지도 문제다.경우에 따라서는 대우조선의 구조조정이 순탄하지 않을 전망이며 다시 대우조선이 부실의 늪
두산그룹이 유동성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 계열사와 자산매각을 통한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재무구조는 대폭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력계열사의 영업실적도 점차 호전되고 있어 당분간 그룹이 유동성부족으로 흔들리는 없을 전망이다.27일 재계에 따르면 몇 해 전 두산건설 등 주력계열사의 대규모 적자로 두산그룹이 무너지고 말수도 있다는 유동성위기가 가시화됐으나 그룹이 그동안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한 몸집 줄이기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우량회사도 과감하게 정리는 자구계획을 실천해온데 힘입어 현재는 그룹에서 유동성위기조짐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일류 방산기업과도 당당히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인 한화테크윈(항공방산부문: 신현우 대표)이 두산DST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산그룹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두산DST 매각을 위한 본 입찰 결과, 입찰가 6,950억원을 제시한 한화테크윈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두산DST 인수를 계기로 기동∙대공무기체계, 발사대 체계 및 항법장치로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글로벌 종합방산회사로 도
‘사람이 미래다’며 대대적인 광고선전을 해온 두산그룹이 명예퇴직거부자에 대해 벽면을 보고 근무하도록 한 인격모독과 인권침해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두산그룹의 인격살인적 행위에 대해 울분을 토하면서 비난을 퍼붓고 있다.한 네티즌은 21일 한 인터넷 댓글에서 “인간의 존엄을 상실한,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지는 무서운 세상이 올 것만 같아 두렵네요”,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네. 어떻게 사람을 저런 식으로 대하지? 회사 직원을 인권이 없고, 그저 회사의 지시에 순응해야 하는 노예 정도로 보고 있구나”라고 비난했다.아이디 ‘링크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