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강훈 KH컴퍼니 대표는 할리스·카페베네·망고식스 등 토종 커피전문점을 성공시켜 ‘커피왕’으로 불려왔다.강 대표는 1992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매장 관리·마케팅·판촉 업무 등을 두루 거쳤다. 5년 뒤 스타벅스 브랜드 론칭 태스크포스(TF)팀으로 발령받아 처음 커피와 인연을 맺었다.이후 미국 스타벅스 본사에서 직접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들어왔으나 IMF 외환위기로 국내 론칭이 무기한 연기되자 사표를 내고 1998년 김도균 현 탐앤탐스 대표와 커피전문점 할리스 커피를 공동창업했다
롯데하이마트가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울스카이)에서 서울, 경기, 강원 지역 물류 파트너사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여름철 에어컨 성수기로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CS마스터(배송·설치 전문가)와 그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이 날 행사에는 롯데하이마트 파트너사 가족 100여명과 이동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행사는 ‘아버지의 영상 편지’로 시작됐다. 가족들은 열심히 일하는 아버지의 모습과 평소 아버지가 가족에게 전하지 못했던 메시지를 담은 영상 편지를 보며 가족 사랑을 되
한동안 여름 특수를 누리지 못했던 제습기와 의류건조기가 장마에 따른 고온다습한 날씨가 본격화되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19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판매된 제습기와 의류건조기의 매출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매출보다 각각 200%,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온다습한 여름철 집안의 습기를 제때 제거하지 않고 눅눅한 상태가 지속되면 벽지 등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빨래를 말리는 데에도 시간이 더 걸리며, 다 마른 뒤에도 퀴퀴한 냄새가 남아있을 수 있다.제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50%
조석래 전 효성 회장이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효성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이에 따라 창립 50년 만에 현재 사내이사인 조현준 회장의 ‘3세 경영’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효성은 조석래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하고 기존 조석래·김규영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규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조 전 회장이 효성그룹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퇴진하게 되면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효성그룹의 경영도 창업 2세에서 3세로 넘어가게 됐다.지난해 말 아들 조현준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물려
한화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한화 불꽃로드’ 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불꽃로드 캠페인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응원하고자 여행이라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내일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의 경우 해당 팀원이 그룹 공채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캠페인 참여가 확정되면 스위스, 팔라우, 미국, 독일, 부탄, 강원도 (양양/속초/평창), 제주도,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케냐/탄자니아 등 여행 전문가들과 함께 선정한 10개 여행지로 자신만의 불꽃을 찾아 떠나게 된다. 특
종합 건축자재 기업 KCC가 사용자의 편의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홈페이지를 개편, 최근 다시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주요 시장별 KCC 제품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일반 고객들도 KCC가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각 제품별 페이지에는 인증서, 품질 관련 성적서 등 정보를 담아 거래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문의가 많은 시공·기술지원, 아파트 재도장, 페인트 등 분야의 담당자 연락처도 제공한다.통합 검색 시스템도 적용으로 검색 서비스도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의 상품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2018년형 모델을 출시했다.쌍용차는 17일 서울 강남의 SJ쿤스트할레에 내외신 기자단을 초청해 디자인과 상품성을 향상한 ‘티볼리 아머(TIVOLI Armour)’를 새롭게 선보이고 오는 20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티볼리 아머는 전면부 디자인 혁신을 통해 SUV 본연의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식축구 보호구와 메카닉(mechanic)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범퍼 디자인은 스포티한 조형미를 극대화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다음 달 중 대기업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를 직권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17일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5개 재벌의 내부거래를 분석한 결과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혐의가 꽤 많이 드러났다”며 “가을 이전에 직권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정위가 직권조사를 단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재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김 위원장은 유통분야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갑질’ 횡포와
[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업계 최초로 ‘2016 동반성장지수’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가운데 차석용 부회장의 상생경영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업계에서는 수년 전부터 협력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동반성장 범위를 넓혀 온 차석용식 상생경영 전략이 드디어 빛을 발했다는 관측이 나온다.28일 LG생활건강은 ‘2016 동반성장지수’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는 LG생활건강이 처음이다. 업계
한국 화장품이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시장에서 날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그동안 한국 화장품산업이 급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이제 한국화장품이 글로벌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분석한 화장품산업 현황에 따르면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중국시장에 대한 화장품 수출이 주춤하지만, 아직은 중국이 수출시장의 대종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브랜드가 많아 화장품 본토라고 할 수 있는 유럽시장에서의 수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지난해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1조 8천216억원)으로 홍콩(1조4천4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폴라초이스가 국내에 상륙한지 10주년을 맞이했다. 브랜드 창립자 폴라 비가운은 2011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 이후 피부가 좋아지는 화장품을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방한을 통해 국내 소비자와 접촉, 한국 시장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화장품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성으로 ‘화장품 경찰관’이란 애칭으로 더 유명한 폴라 비가운이 폴라초이스의 국내 론칭 10주년을 기념한 행사에 참석해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22일 오후 서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후 공정위가 대기업에 대한 첫 조치로 18일 계열사 현황 자료를 10년 넘게 허위로 신고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고발하면서 ‘재벌개혁’의 신호탄을 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이 가운데 삼성그룹이 국내 최대 건축설계사무소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삼우)를 수십년간 위장계열사로 운영했다는 증언과 증거가 드러나 부영에 이은 재벌개혁대상에 오를지 주목된다.19일 관계당국과 한겨레신문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삼성물산 A 전무가 삼우의 분할합병에 대해 삼성 임원들이 직접 실질적으로 진행하고 마무리했다고 말하는 녹취록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야심작인 소형 SUV ‘코나’가 13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이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코나 론칭 행사에서 정 부회장은 코나를 “한국·유럽·북미 등 전 세계 지역에 최초로 투입되는 소형 SUV로 현대차의 전략차종”이라고 소개하며, 글로벌 판매 목표를 연간 20만대로 잡았다.코나는 선진시장 전략 소형 SUV 모델로 전량 국내 생산된다. 현대차는 코나를 올해 내수에서 2만6000대, 수출을 통해 4만10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는 내수 연간 4만500
쿠팡의 트레이드 마크인 ‘쿠팡맨’ 고용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전·현직 쿠팡맨들이 대량 계약해지를 주장하며 대책위원회를 꾸려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내부갈등이 증폭되면서 김범석 쿠팡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70여 명의 전·현직 쿠팡맨들이 사측의 일방적 계약해지와 임금삭감을 주장하며 쿠팡사태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집단행동에 나섰다.전·현직 쿠팡맨 75명은 지난달 30일 쿠팡의 비정규직 대량 해직 사태에 따른 고용 불안 해소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 및 광화문 국민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지난 2005년 인수한 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성장을 거듭해 온 패션브랜드 MCM이 최근 시장경쟁력 약화와 해외사업 적자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여기에 하청업체들이 부당한 거래로 피해를 입었다며 MCM의 생산업체인 성주디앤디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면서 ‘갑질’ 논란에 휘말려 브랜드 이미지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주디앤디에 MCM 제품을 납품하던 에스제이와이코리아, 원진콜렉션 등 하청업체들이 MCM의 ‘갑질’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3월 공정위에 신고한 것으로
농협중앙회가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발맞춰 비정규직 직원 중 52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으나 그 대상에서 단위 농협 비정규직은 제외해 논란이 되고 있다.비정규직 직원이 조합의 비리나 문제점 등을 언론에 제보하거나 사내게시판 등에 게재하면 징계성 대기발령을 내릴 수 있도록 인사규정을 개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겉과 속이 다른 모습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으로 ‘새 정부 코드 맞추기’를 하면서 인사규정을 사측의 입맛에 맞게 개정하면서 직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는 비판과 함께 문재인
KEB하나은행이 자동차·오토바이 구입 손님을 위한 ‘1Q오토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1Q오토신용대출은 자동차·오토바이 구입자금, 리스 및 렌터카 보증금, 자동차 금융 대환 자금 등 다양한 용도로 신청 가능하다. 우량업체 임직원, 공무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필요자금의 120%까지 최대 1억5000만원 한도를 제공한다.신규이용 손님에게 특별금리, 하나카드 캐쉬백 서비스, 자동차 정비 할인 쿠폰 등 3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9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1Q오토신용대출을 신청한 손님이 하나카드에 가입하고 자동
KCC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가 오는 3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16개 매장에서 여름맞이 정기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KCC 본사에 위치한 서초본점을 비롯해 판교·일산·부산·창원·대구·광주 등 14곳의 전시판매장에서는 인테리어 실측상담고객에게 선착순 고급 주방 조리도구를 증정한다. 가구, 스마트 방범창 등 인기 품목도 10~15% 할인 판매한다.홈씨씨인테리어 대형 매장인 인천점과 울산점에서는 각각 오픈 7주년과 1주년을 기념해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홈씨씨인테리어를
GS샵이 오는 4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11시 50분까지 총 7회에 걸쳐 인기 가전제품을 소개하는 ‘GS샵 쇼핑 페스티벌(GSF)’을 연다고 1일 밝혔다.삼성 액티브워시 세탁기부터 테팔 에어포스 무선청소기, 삼성 에어컨, 삼성 냉장고,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LG 에어컨, LG 트롬 스타일러까지 인기 가전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인다.GS샵은 이날 추첨을 거쳐 인기 상품인 ‘스메그 냉장고’ 총 10대를 경품으로 준다.6월 한 달 동안 TV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3회, 2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해피바스 바디워시 6개
사드부지 제공에 따른 중국의 파상적인 보복조치로 마트 등 중국사업을 전면 접어야할 위기에 있는 롯데그룹에 이어 신세계도 중국시장에서 완전철수하기로 했다.신세계 측은 중국 정부가 유통산업 화장품산업 등에서 자국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기업에 대한 규제를 날로 강화해 수익을 내기가 지극히 어려운 상태인데다 롯데에 대한 보복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 ‘사드 보복’ 사태로 사업 환경이 더욱 악화된 등의 영향으로 이마트를 중국에서 철수키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